약간 저 단어가 무슨 느낌이냐면
시간에 쫓겨서 일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구색만 갖춘 상태?
+ 혹은 뭐가 딱 결정되거나 결정하지 않고 어물쩡 거리면서 넘기는?
+ 핵심 의미는 정교하고 완벽하게 마무리 된 상태가 아닌거임 좀 엉성하거나 조잡한 상태
사람한테 쓰는 말은 아님 보통은 어떤 행위의 상태를 보고 씀
야 이 어리버리한 새끼야!!! (O)
야 이 얼레벌레한 새끼야!!! (X)
어리버리 보단 얼렁뚱땅에 가까움
어리버리는 좀 눈치가 없거나 지능이 딸리거나 암튼 부정적인 뉘앙스로만 쓰는데
얼레벌레는 부정적인 뉘앙스도 있고 정말 의도치 않았는데 그렇게 일이 흘러가버린 느낌도 있음
뭐 얼레벌레 하다보니 주말이 다 갔네...
아니면 어떤 프로젝트 끝내고 와 얼레벌레 일이 마무리 되긴 했네...
혹은 그렇게 얼레벌레 넘기지말고 확실하게 정해라! 말해라! 해라!
++ 작성자 나이 기준(20대 후반 곧 30) 부모님 세대도 안쓰는 경우가 많고 보통 할아버지나 할머니 세대까진 가야 쓰는 말? 엄마한테 이 말 아냐고 물어봤는데 본인 세대도 잘 안쓴대 어르신들 세대 정돈 가야 쓰는 말이라고 하심 (사바사 케바케)
나는 어릴때 할머니 손에서 자라서 알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