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친구가 페미하자고 꼬셔서 작성자가 손절함
본인 지금 20대후반임
내가 19살 끝물일때쯤 짱친(15살때부터 쭉 절친) 집에가서 놀려고 둘이서 수다떨면서 걷고있었음
이야기 하다보니 대화주제로 여혐이 나오게됐었고 그당시에는 막 지금처럼 페미메갈 여시 이런게 없었음 그냥 지들끼리 트위터 내에서 떠드는정도? 딱 그정도였음ㅇㅇ
친구가 명절에 여자만 집안일하고 옛날에 가부장적인 시대에 여자가 어땠고 그런 흔해빠진 멘트 이야기하길래 별생각없이 뭐 도와주면되지 그거 지금 남자들이 그런것도 아니지않나 이런식으로 대답했는데 그말 듣고 친구가 나한테 "너 흉자야?" 이랬음
진짜 존나 충격먹어서 아직도 기억남 그 목소리가....
흉자가 뭐냐면 흉내쥬지라는 뜻임... 이새끼들이 뭘믿고 자기말 안들어주면 남자취급하는지 궁금해서 살짝 알아봤음
보니까 얘들 마음대로 여성대표라고 여자들은 이렇다고 떠들면서
뭐가그렇게 힘든지 자기 부모님이 힘들었던걸 왜 본인들인것마냥 떠드는지 그놈의 평등 외치면서 여성인권을 높이고싶은건지 남성을 끌어내리고싶은건지 정확한 목적도없었음
그냥 혐오집단이구나. 사리분별못하는 애들 꼬셔서 떠드는거구나 등신 같이 논리도없이 감정만 가지고 모여있는 사람들이니까 곧 자멸할거라고, 크게 문제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시ㅣ발 나라가 이렇게 될줄은 진짜 몰랐다.....
친구는 흉자사건 이후로 내가 연락 끊어버렸음
내 학창시절은 걔뿐이었는데..지금생각해보면 그거 진짜 아니라고 설득이라도 해볼걸 하고 후회중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친구덕분에 페미 백신맞은거 아닌가 싶기도함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