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A는 말투가 쌀쌀맞은데
질문한거 꼬박꼬박 대답해주고
자기도 모르는거 질문하면 한참 찾아보고나서 알려줌
무엇보다 모코코 트라이 도와준다고 로팡맨으로 쓰던 서폿을
10만골드 급발진해서 트라이 데려간 전적이 있음
지인B는 냉동 모코코임
의욕은 있지만 실력과 경험치가 아쉬움
그리고 운빨이 뒤지게 좋음
(초월에서 축복 7연속 터뜨림)
(어제는 저받 유각 먹었다며 비틱함 ㅅㅂ)
암튼 이 둘이 디코하는거 들어보면 참 재밌음
평소에 말이 별로 없어 ai취급 받는 A가 조곤조곤 설명해주는데
B가 다음 기믹 생각안하고 뻘짓하다 메인기믹 터뜨리면 화냄
(길마왈 : 아, 얘도 감정이란게 있는거 보면 사람이 맞구나)
길마가 A를 모코코 시절부터 데려와 키워서
지금 깐부로 데리고 다니는데
B도 그게 내심 부러웠는지 A에게 피드백을 자주 요청함
B : 이번 트라이는 저 어땠나요?
A : T를 원하세요? F를 원하세요?
B : 둘다 주세요!
그렇게 B는 3분간 독설을 듣고난뒤
5분동안 격려를 받고 또 5분간 잔소리을 들었음
A말로는 미사여구 제외하고 압축해서 들을건지
기분 덜 상하게 풀어서 들을건지 선택하랬는데
둘다 해달래서 그냥 2배로 갈궜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