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올때
이건 진짜 답이 없음 거의 천재지변급
내가 뭘 어케 할수도 없음
중학교때까진 비오는거 너무 좋아했는데
20대후반쯤 접어들고는 몸이 물에 풀어진 미역마냥 흐물거려서 안좋아함
2. 2주간격
이유는 딱히 모르겠음 그냥 주기가 얼핏잡아 2주간격임
비올때처럼의 느낌은 아니지만 잠이 급격하게 늘어남
자고 일어나도 개운한 느낌보단 몽롱한 기분
암튼 오늘 저 두개가 겹침
깐부는 각인세팅 바꿨고
엘릭서도 같이 바꿨어야했는데 그걸 모른채로 약 한달을 지냈음
사람들이 쎄져서, 자기가 약해서, 못쳐서 등
계속 사진기사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던거임
엘릭서 다시 바꾸자마자 mvp 밑줄 계속 먹기 시작해서
오늘 깐부의 흥이 오를대로 오른 상태였는데
위에서도 말했지만 난 컨디션이 최악이었음..
오늘 숙제 시작할때도 얘기함..
상대방도 나 주기적으로 몸상태 나락가는거도 알고 있었고
저가타이밍도 못맞춰서 계속 감전걸려, 공포걸려, 날아가
스페 제때 못써서 날아가서 낙사해
오늘 진짜 총체적 난국이었음 ㅜㅜ
주말전에 숙제 끝내자 얘기해놓고
숙제 한캐릭 끝내고 오로완 치고 겜껐음..
깐부는 원래 말도 잘 안놓고
항상 사람 거리두기를 해왔었다고 얘기했었던게 에키드나 출시쯤이었음
근데 오늘 나 저렇게 얘기하는거보고 자기가 좀더 말 조심하겠다고
내가 너무 편해져서 말을 좀 험하게 하는거 같다고 미안하다 사과하는걸 들어버렸다
잘못한거 없는 사람인데
지금도 자다깨다 자다깨다 하고있는데
이따 숙제할때 사과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