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유각 못 읽었음.
아직 엄두도 못내고 감가 좀 대기타고 있음.
유각은 이제 나온지 4달 남짓 됐음. 시즌 2 전각처럼 필요하면 읽는 요소가 아니라, 내 본캐가 쓴다면 '언젠가는 읽어야하는' 스펙업 요소가 된거고, 심지어 이건 원정대 전체 적용이라 가격이 치솟는건 당연함.
전설각인서 출시 직후 시점이 아닌 시즌 2 각인 개편 이후 시점으로 잡더라도, 원한, 돌대 등의 전설 각인서는 세기말까지도 가격이 네 자리에서 떨어진 적이 없었음.
근데 유각 나온지 이제 4달 지났는데 지금 가치보다 내려가야 한다고 너무 근시안적이지 않음?
걍 뭐 모든 유저들이 시즌 3 시작하자마자 유각 다 읽고 시작할 줄 알았나..?ㅋㅋ
게임사 사정 생각해주는게 아니라 인게임 경제의 역학구조를 생각했을 때 저게 새로운 벽으로서 나생문짓 할 때 쯤 자연스럽고 점진적이게 완화해야 하는데 자기가 못 맞춘다고 일단 완화하라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음.
카드 정도로 신규 유저 장벽 될 정도만 아니면 되는데, 카드랑 다르게 유각은 상위 유저가 마무리할수록 매물이 안 빠지는 구조라 가격도 좀 더 건강하게 제 자리를 찾아갈 가능성도 높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