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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비빔국수에 진심이신분 or 자신만의 레시피가 있다 하시는분 들어와주세요(30추김치찜빌런)

천장
댓글: 6 개
조회: 137
2024-11-20 00:33:46




안녕하세요. 30추 김치찜에 이어 비빔국수를 한군데 소개하려 다시 나왔습니다. 사실 저의 3픽중 하나인 돈가스에 대해서도 다양한 분들과 우편으로 이야기를 했지만 돈가스는 사실 저온조리의 사기성과 다양한 온도에서 매장마다 다양한 종류의 기름 사용, 원육차이로 인해 해먹기에는 실질적으로 불가능에 가깝고 집에서도 해먹을 수 있는 비빔국수의 정보와 한 브랜드를 소개드리기 위해 나왔습니다.

물론 김치찜보다야 덜 먹지만 그래도 사진에 나와있는 것 + 국민카드 실적채우기 + 현금사용으로인해 한달에 8~10번은 방문하는 중입니다

이번 글은 저번과 달리 23개의 브랜드를 비교분석하는게 아닌 딱 한군데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이름하야

"망향비빔(존맛탱달콤고소짭짤매콤가성비지리고양많은최고의비빔국수)국수"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어릴때 한번쯤 드셔봤던 기억이 있으신 분들도 있을겁니다. 비록 많은 지점들이 비빔국수의 쇠퇴기를 겪으면서 많이들 폐점을 하였지만 아직 남아있는 지점들은 자리를 잡는것에 성공한 지점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시험을 해봤지만 망향비빔국수의 비법은 극비인 채소수에 있습니다. 물김치에 가깝지만 뭔가 추가된 맛이었는데 결과로 말하자면 배추랑 무를 이용한 물김치 + @ 된 맛이었습니다. 실험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배추와 무를 쓰되 배추의 비중을 높이고 무를 채로 내어 담근 물김치에 단맛을 위해 양파와 사과를 소량 갈아넣은 물김치

2. 위와 동일하지만 무의 비중을 높이고 사이다를 넣어 시원한 맛을 강조하고 채소수가 그렇게까지 복합적인 맛이 아니라는점을 강조해 기본에 강조에 따로 무언가 넣지 않고 담근 물김치

3. 아는 친한 동생집에 가서 뒷산 묘지근처에 담궈놓은 장독대 물김치 파밍

3가지로 실험해본 결과

1번 : 그냥 무난하게 맛있는 비빔국수. 단맛이 강해 설탕을 조금만 쓰고도 가능하지만 망향비빔국수에는 한참 부족한 느낌

2번 : 오히려 2번이 망향비빔국수에 가까운 느낌. 물론 동일한 맛은 나지않음.

3번 : 역시 존맛탱. 망향비빔국수는 아니지만 그냥 김치가 사기임.

사실 이게 쉬는날에 음료로 먼저 실험하고 다 실패한 이후에 김치를 담궈 약 2달간의 과정을 거첬고 여전히 갈피를 못잡았으나 이미 담궈버린 물김치가 많아 여기서 잠정 중단하고 다시 망향비빔국수를 열심히 먹는 중입니다.

망향비빔국수가 자신의 집 근처에 있다? 반드시 가보는것을 추천드리며 배달 비빔국수와는 양념까지 가지도 않고 면의 쫄깃함 차이에서 이미 컷입니다. 양념은 달달한 편이며 많은 양의 깨와 오이, 치커리와 양파가 같이 곁들여져 물김치와 함께 나옵니다. 물론 만두도 곁들인다면 금상첨화입니다

갈배, 사이다, 각종 음료로 해보았으나 퀄리티에서 비교조차 되지 않았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자기 친척, 사촌, 부모님 또는 본인이 망향국수사장님이거나 이건 진짜 똑같다 하는 레시피가 있다면 반드시반드시반드시우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궁금하신점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Lv18 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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