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버스에서 어떻게 손님이 갑이냐?

아니 여기 어린애들밖에 없나? 상식 아닌가?

갑이 뭔데.

보통 대부분의 상황에서 갑이란 결정권자를 말한다.

버스에 탈때까진 손님이 갑에 가깝지. 그거 탈지 말지 본인이 정하니까

근데 탄 다음엔? 골드까지 낸 다음엔?

그 버스 계속 진행하는지 마는지

그 버스 환불을 하는지 마는지

심지어 그 버스를 환불 후 클리어까지 하는지 마는지

말안하고 화장실가서 다음관문 진행 안눌렀다고 짜르고 가든지 말든지

그 모든 상황에 대한 결정을 버스기사가 하고. 여기에 대해서 손님은 불평이외에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어

근데 이게 어떻게 갑이야?

뭘 할수 있는데? 뭐라도 권한이 하나라도 있어야 갑이 되는거 아님?

시발 내가 다년차 버스기사로써 버스에서 절대갑이 누군지 말해줄게

트롤새끼야

안하겠다고 징징거리는 버스기사새끼가 절대갑이라고

아니 걍 진짜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