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했다가 거의 사기먹은 기분이라 백수 상태로 이직하는데 운좋게 2개가 다 됐거든
디테일이나 그런건 아래와 같아 추천좀 부탁해
-내 상황
현 백수
결혼 만 1년차
내년 2월 출산 예정(와이프가)
빚 2억
워라밸 중시. 회식 싫음. 복장 상관 없음
-A회사
물류 대기업 (인원 수천명, 매출은 B회사 2배쯤)
연봉 그냥 물류 상위 수준, 전 직장보다 10~20프로 높을 듯(영끌 기준)
현금성 복지 B사와 거의 동일 (학자금, 명절, 복지포인트, 연말 상여 100~300% 등)
다른 복지 : 유연근무제, 월2회 2시간 일찍 퇴근, 점심시간 1시간 30분, 자율복장
사내 문화 : 문화는 좋음
진급 개안된다고 함 적체가 심해서 걍 계속 누락할 경우 많다함
-B회사
석화 중견급?의 계열사..?같은 개념(매출 A회사 절반쯤, 인원은 100명 미만)
연봉 A+1000 정도 될 듯 (동일 상여 기준, 석화 호황되면 걍 수천 차이 날 수 있음)
현금성 복지 A회사와 거의 동일 (학자금, 명절, 복지포인트, 연말 상여 0~800% 등)
다른 복지 : A에 비하면 단점. 넥타이 까지 메고 다님
사내 문화 : 일 적으론 무난한데 회식을 줜나 많이 한다고 함
진급 관련해서는 모름
위치는 거의 동일
둘 다 칼퇴는 함(대신 B는 회식을 ㅈㄴ 많이해서 상쇄한다고 함)
내가 보기엔 A회사는 돈이 걍 물류따리지만 유연근무가 있고 회식이 없고 대기업이다.
B 회사는 유연근무가 없고 회식이 많고 다소 씹보수적이지만 돈은 많이 준다.
둘다 업무 자체가 빡세지는 않다.
이거거든 ?
일단 나는 회식이 제일 ㅈ같아서 그거땜에 가장 고민이고,
혹시나 ㅈ같아서 다시 이직 할 경우 A가 대기업 타이틀 땜에 좀 나을 것 같아서 그 부분도 신경 쓰고 있어
A가 진급이 많이 적체되어있다는 것도 좀 꺼려지긴 하고.
진짜 거의 50:50인데 다음 주 중엔 정해야 할듯 ㅠㅠ
그냥 한표 던져주고 가 ...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