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해 본 계산 방식은 이렇습니다.
기본 전제
→ 주력기 쿨타임 : (17~22초)
→ 스택 증가 : 1초당 +1스택
→ 쿨타임 감소 공식 : R′ = C × (1 − 0.05 × S)
→ 스택 사용 시점 : 5신기 사용 후 Z
→ 1 사이클 시전시간 : 일반무각 = 4초 / 까마귀 = 6초
* 어차피 최소 6스택은 넘기고 Z를 누르기 때문에 시전 시간은 딱히 중요하지 않습니다
Z를 누르기까지 기다린 시간(스택 수 S초)을 포함하면
한 사이클 시간은 아래와 같아요
T(S)=C+S(1−0.05C)
C는 주력기 기본 쿨타임
S는 Z를 누르기까지 기다린 스택 수(=시간)
Z를 누르기 전에 S초 기다리면 쌓이고
동시에 사이클이 돌아오는 시간이 S초 늘어나게 됩니다
쉽게 설명하면, Z를 누르기까지
기다린 시간(S초)만큼 스택이 쌓이는데
쿨은 그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언제까지 기다리는 게 효율적일까요?
그걸 결정하는 게 바로 (1 − 0.05 × C) 입니다
이 부분에서 S를 더 늘렸을 때에 사이클이 빨라짐 or 느려짐을 결정합니다.
양수: S를 늘릴수록 T(S)가 커짐 → 기다리면 손해
음수: S를 늘릴수록 T(S)가 작아짐 → 기다리면 이득
이 부분이 기다린 시간(S)을 곱했을 때 최종 사이클 시간에
더해지는 지와 줄어드는 지를 말해주는 부분입니다
예시 : C = 18초일 때
1−0.05×18=1−0.9=+0.1
양수가 나오기 때문에, 기다린 시간만큼 싸이클이 늘어나요
즉, 쿨타임이 18초 근처면 기다리지 말고
6~8 스택 정도에서 끊어주는 게 효율적입니다.
6스택 이하에서 Z를 눌러서 털면
남은쿨은 거의 그대로라 Z로 쿨초를 하는 의미가 없고
짧은 쿨 한번 빨리 돌리고 다음 사이클이 한참뒤로 밀립니다
C = 17초
8스택 : 남은쿨 = 17 × 0.60 = 10.2초
T = 8 + 10.2 = 18.2초
10스택 : 남은쿨 = 17 × 0.50 = 8.5
T = 10 + 8.5 = 18.5초
12스택 : 남은쿨 = 17 × 0.40 = 6.8
T = 12 + 6.8 = 18.8초
쿨타임 17초 근처에서는 8스택이 제일 빠르고,
스택을 더 쌓을수록 사이클이 조금씩 느려집니다.
→ 결론: 8 스택 근처에서 Z
C = 18초
8스택 : 18×0.60=10.8 → T = 8 + 10.8 = 18.8초
10스택 : 18×0.50=9.0 → T = 10 + 9.0 = 19.0초
12스택 : 18×0.40=7.2 → T = 12 + 7.2 = 19.2초
쿨타임 18초 근처도 8스택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C = 19초
8스택 : 19×0.60=11.4 → T = 8 + 11.4 = 19.4초
10스택 : 19×0.50=9.5 → T = 10 + 9.5 = 19.5초
12스택 : 19×0.40=7.6 → T = 12 + 7.6 = 19.6초
19초는 8~10스택은 거의 차이 없고, 12는 살짝 손해입니다.
→ 결론 : 8~10 스택 아무 데서나 Z 눌러도 상관없음
→ 쿨타임 19초가 넘어가는 구간부터는 살짝 기다렸다가 써도 괜춘
C = 20초
8스택 : 20×0.60=12 → T = 8 + 12 = 20.0초
10스택 : 20×0.50=10 → T = 10 + 10 = 20.0초
12스택 : 20×0.40=8 → T = 12 + 8 = 20.0초
20초는 스택을 얼마나 쌓든 사이클 시간이 고만고만할거예요
→ 결론 : 8이든 10이든 12든 원하는 타이밍에 맞춰서 쓰세요
20초를 넘겨서 21~22초부터는 오히려 많이 쌓고 누르는 쪽이 더 빨라집니다
다른 스킬들 쿨타임이 얼마 안남았다고 기다리는 것보다
적절한 스택에 Z를 눌러서 주력기 사이클 주기를 앞당기는게 더 이득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