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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발키리는 정말 폿알못이 기획한거 같다

아이콘 제이코나이트
댓글: 3 개
조회: 835
2025-07-15 11:15:29
시즌2부터 플레이해보신 분들이라면 기억하실 겁니다.
홀리나이트는 '저점이 좋은 폿'이란 얘기를 들으며 지속적으로 저점라이팅을 당했고, 이런 이유로 상향될 이유가 없다, 쉽다는 얘기를 계속 들어왔습니다.

저점이 좋다는 이유로 언급된 건
범위형 공증, 범위형 정화, 범위형 실드, 그리고 피증과 힐을 선택할 필요가 없는 아덴 구조.
딱 이 내용들이 주된 내용이었는데, 지금 말한 것만 봐도 느껴지실 겁니다.
발키리는 딱 이 정도로만 기획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홀나는 실드량이 적고 폭힐이 불가능하고,
너무나도 긴 쿨타임 때문에 개편 전 '마흐'를 진심으로 채용하던 유일한 클래스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건 잘 알려지지 않았죠.

심지어 개발진은 홀나를 좋다고 판단했는지, 시즌3 초반에 '축복의 오라' 범위 증가와 자원 회복량 증가라는 어이없는 노드를 줄 정도였습니다.

1. 결정적으로 받피감이 빠진 케어 구조
제가 하고 싶던 얘기는, 지금 발키리는 그때의 과대평가된 홀나의 구조를 그대로 들고 왔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는 겁니다.
사실 홀나의 케어는 '받피감'과 '지속 짤힐'을 통한 지속형 케어입니다.
확실히 타 폿에 비해 사고 수습력은 떨어지더라도, 케어에 큰 실수만 없다면 조금씩 파티 전체를 우상향시키며 복구가 가능하게끔 되어있죠.
그런데 발키리는 그 구조에서 '받피감'이 빠져버렸습니다.
물론 '륜' 스킬이 있긴 합니다. 수호 스킬에 '파티원 추적'이라는 사기급 노드가 있는데도, 아덴 수급 문제 때문에 채용률이 떨어지는 게 현실입니다.

2. 도대체 스킬을 3종류로 나눠서 얻고자 한 게 뭘까요?
다른 서폿들은 6.25 패치로 방깎 시너지를 가져가며 딜/폿 각인이 완전한 분리를 이뤄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발키리는 어떤가요?
딜러로 보면 두 종류의 스킬을 쓰고, 15번만 스킬을 사용하면 강력한 아덴기를 쓸 수 있는, 단순하고 재밌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2성휘, 3성휘 빌드를 짜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죠.
하지만 폿 각인은?
카운터, 파괴를 위해 성휘/수호 스킬을 배치해뒀지만, 사실상 성휘 스킬은 아덴 수급용 스킬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수호 스킬의 아덴 수급이 없습니다.
딜링 및 유틸을 가진 성휘 스킬에 아덴 수급을 몰아놓는다고 딜 각인에서 유리한가요? 전혀 아닙니다.
그렇다면 서폿 각인에서는 유리할까요?
결국 3종류로 분할된 스킬 때문에, 안 그래도 종류가 적은 수호 스킬이지만 아덴 수급을 하려면 성휘 스킬을 강제로 채용해야 하는 이상한 구조가 되고, 정작 필요한 서포팅 스킬을 못 챙기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결론
서폿 발키리는 성휘 스킬 의존도를 줄이고, 수호 스킬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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