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로 이지윌을
이젠 부캐인 아델로는 노말 듄켈를 다녀왔습니다.
미하일은 49층이지만 리부트 렙반감 특성상 부족하다 판단하여 이지윌을 갔으며
노말 듄켈에는 미하일이 왔었기에 미하일에 대한 체험이 가능했었기에 한번 적어봅니다.
이지윌의 경우 문제가 파티원들이 대부분 미숙이었고
저도 윌 가드 타이밍에 대한 연습이 부족했었습니다.
프리저 안 사와서 멘붕한 건 덤...
서버 상태가 말이 아니어서 의문사가 많았던 것도 추가 덤이네요.
그래서 2페에서 오랫동안 시간 끌다가 깨알같이 죽어서 2데카로 3페 진입
이 때 파티원들이 절반가까이 이지윌을 그만 두었습니다.
데카아웃이겠거니 마음 비웠지만
예전에 윌 몸보조를 가장한 버스 타기였을 때는 미처 몰랐던 거지만
다리 찍기 패턴 가드로 말뚝딜이 정말 편하드라구요.
정말 끔찍할 정도로 잘 살아남어서 3페에서 죽는 일 없이 무사히 깼습니다.
후에 남아계신 파티원들에게 여쭤보니 2페도 물론이고, 3페에서 흰눈에서 죽을 뻔한 거 소울 링크 보호막으로 짤보호로 3번 정도 데카 보존 할 수 있었다고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이래저래 사실상 너프일 수 있음에도 보호막으로 들어오니 체감이 다가오는 듯 했습니다.
이럴 때만큼은 탱커로서 미하일이 사랑스럽네요.
반대로 노말 듄켈은 제 불찰이었는데
노말 더스크만 갈줄 알고 덥석 신청했다가 듄켈 가버린 케이스였습니다.
물론 예전에 길드 먹자팟 가느라 버텨본 적은 있었는데 패턴 뭔지 기억 안났습니다.
머리가 하얘질 때 어쩌다 생긴 공석에 미하일 분이 새로 들어오셔서
어쩌다 미하일 역체감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소감은
어 분명 뭔가 있습니다.
입장렉 때문에 죽을 줄 알았는데 라오커 덕분에 살았고
그렇게 패턴 못 피하고 뭔갈 맞았지만
결국 1데카 남기고 깼습니다.
그 와중에 극딜하면서 로아 얼마나 오래 가는지 체크했었고
아델 브금 기준으로(?) 아마 4초 정도 였던거 같습니다.
아무튼 분명 뭔가 살아남았다고 체감은 되는데
여유있는 상황에서는 이런 것들이 온전한 딜로 이어지지 못하는게 아쉽겠죠.
그럼에도 파티원으로선 미하일이 있어서 좋아할 수 있겠구나 싶었던 체험기였습니다.
그러니까 몸미하일 생각도 안? 못 하니까 파티원으로서 미하일 많이 사랑해줘!
바람파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