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빛의 기사단장 방패랑 한벌옷 후기

방패란건 휴대가능한 소형엄폐물입니다. 그런데 이번 방패는 그 취지를 만족시키지 못하네요.

아래의 네 사진에서 알 수 있듯 기존의 캐시/비캐시 방패류 보조무기들은 항상 얼굴을 가리게끔 설계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의 방패는 얼굴을 전혀 안가리네요.

휘둘렀을 때의 모습입니다. 그나마 방패의 모습이 보여지는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방패보다 얼굴을 강조하고있습니다. 소울실드의 오른쪽 날개가 얼굴 뒤에 있습니다. 오른쪽 방패 테두리는 말할것도 없고요.

이건 피격/공격 직후의 모습입니다.  전혀 이 방패를 통해 위험으로부터 방어할 의지가 없어보입니다.

붉은 보석이 비치는 방패로 자신을 보호하려고 하기는 커녕 스스로 몸을 드러내고있습니다.

분명히 방패 코디아이템의 외형은 잘만 뽑혔습니다. 제대로 고증한 역대급 방패인데 모션 하나하나의 옥에티가 죄다 말아먹었습니다.

위에 나온 캐시/비캐시 방패들에선 하지 않은 걸 이번 방패에선 보여주고있습니다.

두손모션을 했을 때입니다. 기존의 캐시 보조무기는 두손모션을 했을 때 안보여야하고 피격시 모션 일때는 보여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이번 보조무기는 그런거 없습니다.

또한 한벌옷을 입었을때 방패가 망토 뒤로 가있습니다. 코디 표시순서가 팔찌-한벌옷-보조무기-망토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번에 나온 한벌옷을 적용시키면 방패가 미하일의 망토 뒤에 가 있습니다.

반면 이그니션때 뿌렸던 빛의기사 갑옷과 망토를 착용하면 망토뒤에 있지 않습니다. 아래의 사진이 예시입니다.

장갑-보조무기-한벌옷 순이었다면 소울실드가 망토뒤로 가는 참사는 없었을텐데 이제와서 얘네가 그리 수정해줄일은 없어보입니다.

물론 버터칼 모습은 망토 보여서 좋긴합니다.  엄밀히는 망토취급이 아니라 한벌옷이라서이지만.

패키지 사실분은 참고하십쇼.

일단 저는 이거 버그로 보고 버그리포트 넣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