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간만에 하니까 제로 너무 어렵네요...

보스 환산 배율이 200퍼 초중반인데 20분 넘게 소요되고 그럼..ㅠㅜ
데카도 다 써가면서...
메 복귀가 거진 2~3년만이니 당연히 보스컨 어려운거야 맞는데 딴것보다 제로 자체가 굴리기 진짜 빡세졌어요..
제 제로의 시간은 휠스휠스 던지고 극딜땐 리밋브 키고 쉐플 꽂고 쪼택 한번 날려주던 그 때에 멈춰있는데 다시하는 제로는 누를것 맞고 그 와중에 온갖 캔슬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있고 특히나 극딜땐 머 이리 사전작업이 복잡하던지..
이제 나이도 먹어서 컨트롤도 떨어지는데 딴 직업 찾아봐야 하나싶기도 하고요ㅜ

그래도 그 옛날 바닥보다 더한 바닥에서 박박 기던 때 생각하면 지금이 더 나은 것도 분명 많아진 것 같아요. 불쾌했던 딜레이 개선이나 점프태그 같은 개선점들은 한편으로 옛 제로보다 훨 다루기 편한 느낌도 들고요. 그리고 주류 3분주기에 못 따라가던 서러움이 이젠 전부 다 해소된 것도 넘 맘에 드는ㅎ...

아 역시 제로 계속 하고싶긴한데...올만에 오니 어떤 식으로 연습해야할지 좀 막막하네요. 나더 제로 잘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