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패치를 보면서 히어로 유저로서 많이 아쉽고 답답한 마음에 히어로가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기를 바라며 건의를 드립니다.
1. 건의 내용
-수치 너프 완화
-발할라 너프 / 누락 수정
-어퍼 차지 롤백 (공격 판정 및 특수코어 발동 삭제) / 리프 어택 동일 작업 진행
-의미 없는 영혼의 잔흔 개선 및 오리진 버프
-인사이징 패시브화
2. 개선 내용
첫째. 히어로의 수치 너프가 너무 과합니다.
-레이징 블로우 딜레이를 줄여준 대신 콤보 인스팅트의 최종 데미지, 보스 데미지, 공격력이 모두 하락했고 소드 오브 버닝 소울의 데미지도 크게 줄었습니다. 심지어 소오버는 공격 횟수 변화도 1~2타 차이만 있을 뿐 데미지 33%를 깎아버리는 단순한 너프뿐입니다. 다른 직업들이 순수하게 이득을 본 것과 달리 히어로는 손해만 보게 되었고 박탈감이 큽니다. 너프 자체를 없애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 정도가 지나치게 과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둘째. 발할라 검격의 간격이 변경되지 않아 사실상 너프되었습니다.
-기존에 레이징 블로우 1회만 사용해도 발동하던 발할라의 검격이 레이징 블로우 2회를 사용해야 1번 발동됩니다. 결국 기존보다 발할라 검격의 발동이 지연되어 너프된 상황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고쳐주셨으면 합니다.
셋째. 어퍼 차지와 리프어택의 공격 판정과 스킬코어 발동만 막아주는 수준으로 조정하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굳이 없던 불편함을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일반공격으로 어퍼 차지와 리프 어택을 둘 다 사용할 수 있는데, 별도의 공격판정이 없는 스킬로 통합하여 키셋팅에 넣을 수 있게 바꿔주셨으면 합니다.
넷째. 영혼의 잔흔의 도입은 사실상 의미가 없습니다.
-기존에도 너무도 약한 데미지에 레이징 블로우 스킬을 한 번 사용하는 것보다 약한 데미지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콤보 인스팅트 너프까지 겹치면서 오리진 스킬은 더욱 약해질 예정입니다. 영혼의 잔흔을 비롯한 오리진 스킬에 유의미한 버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섯째. 인사이징은 여전히 게임의 흐름을 끊는 족쇄로 남아 있습니다.
-최근 패치 방향이 딜레이를 줄이고 평딜 비중을 늘리는 흐름이며 같은 매커니즘을 가진 타 직업들은 디버프 스킬을 패시브화하는 추세임에도 히어로는 여전히 바뀐 것이 없습니다. 패시브화 혹은 버프화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번 패치는 긍정적인 부분보다 아쉬움이 훨씬 크게 다가옵니다. 특히 스킬들의 딜적인 수치가 너무나도 크게 다가옵니다. 조금이라도 수정이 되기를 바라며 건의사항 적어봅니다.
파란버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