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리머 업데이트 이후에 복귀해서 루나에서 히어로를 1년반넘게 꾸준히 육성중인 한 유저입니다.
저번 주 부터 익스스우를 솔격할 수 있었기에 히어로 플레이에 대한 애정이 샘솟던 중.. 오늘 패치가 들이닥쳤네요.
처음 히어로를 접했을때부터 지난 4월 밸런스패치 이후부터 캐릭터가 이제야 쓸만해졌다고 느껴질 즈음에
이러한 패치소식을 접하니 허망하기만하네요...
제가 테섭이후 각종 정보를 수집해보니 지금 당장 알아야하며 고쳐야할 큰 문제는 두 가지 정도인것 같습니다.
(인사이징 디버프 패시브화에 대한 패싱은, 메르세데스의 연계스킬 상에서도 디버프를 패시브로 이관시켜주지 않은 점이 있어서 빼놓고 이야기하겠습니다.)
1. 기존 기능하던 유의한 극딜의 능력손실 ( 가장 중요 )
- 딜레이 감소를 얻는 것에 대해 극딜 조정이 필요한 것은 맞으나, 김창섭 디렉터가 언급했었던
"기존에 가능하던 것을 안되게 하는 패치를 피하기"에 아주 안맞는 기조의 패치로 느껴집니다.
딜레이를 개선하는 중 극딜 조정 과정에서
기존 극딜능력의 과한 손실 및 발할라와 소오버의 공격주기를 맞춰주지 않은 패치, 오리진의 후속패치x 등
분명 지난 라이브에서 히어로는 좀 더 섬세한 수정이 필요하다 했는데 이게 과연 맞는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4월달 패치와 같이 발할라 소오버의 공격주기를 맞추고, 기존 극딜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의
기존의 극딜 성능을 해치지않으며, 딜레이에 맞는 딜 너프가 조정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2. 기존 윗 점프의 삭제 후 새로운 윗 점프(일반적인, 모점방식이 아닌)로 대체 -> 불쾌한 경험
- 기존 사용하던 점프와 다른 점프를 사용하도록 강행한다는 점에서 아주 아쉽게 느껴집니다.
이외에도 콤보어택이 꺼지는 버그 등 다양한 것이 있지만,,
가장 속상한 것은 섬세한 조정을 통해 들어와야하는 부분에 대한 운영진의 무관심과 무책임에 대한 실망감과
기존에 되는 것을 안되는 것으로 하는 것을 경계하겠다던 김창섭 디렉터의 패치의도와는
다른 방향성의 패치에 게임에 대한 애정도가 크게 깎이게되는 것이 참 아쉽습니다.
p.s. 처음 인벤에 글써보면서 인장도 달아봤습니다!! 히어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