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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마스터] 대충 오늘 생각나는대로 적은거

초초심
댓글: 1 개
조회: 279
추천: 1
2026-09-11 18:04:45
Gpt가 대충 손봐줌
1. 건의 내용

* 현재의 밸런스 패치 방향, 이대로 괜찮은가?

### 2. 개선 내용

현재 밸런스 패치 기조와 관련하여 제가 본캐릭터로 플레이하고 있는 소울마스터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최근 밸런스 패치를 지켜보면 직업 간 유틸리티를 평준화하고, 딜량의 편차를 줄이는 작업을 점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향 자체에는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캐릭터의 단순한 수치상 딜량과 실제 보스 전투에서 발휘되는 실전 딜량의 차이를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밸런스 패치에 반영하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관련 데이터를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기 어렵다는 점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허수아비 등을 기준으로 한 이론적인 딜량과 실제 보스전에서 넣을 수 있는 딜량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고, 그 격차 역시 직업마다 다릅니다. 소울마스터 또한 실제 플레이 경험상 이 두 수치 사이에 적지 않은 차이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직업별 시너지 스킬을 삭제하는 방향으로 패치가 진행되었고, 동시에 돌진기나 캔슬 기능 등 유틸리티 측면에서도 직업 간 격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이러한 평준화가 이루어진 이후 소울마스터라는 직업에 남는 고유한 강점과 정체성은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는 이에 대한 답을 쉽게 찾을 수 없습니다. 비슷한 고민을 가진 직업으로 은월 등을 떠올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소울마스터가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문제점은 이미 개발진에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긴 극딜 시간으로 인해 리스트레인트 링의 지속시간 안에 주요 극딜을 온전히 넣기 어렵다는 점, 다수의 추가타 구조로 인해 보스의 패턴이나 상황에 따라 공격이 증발하면서 실전 딜 손실이 발생하는 점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최근에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플레이어들이 문제를 이야기하고 문의를 남겼음에도 구조가 유지되어 왔기에, 개발진 나름의 의도와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이번 대규모 패치를 앞두고 많은 유저들이 자신의 직업이 가지고 있던 오래된 문제가 개선되기를 기대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솔직히 크게 기대하지 못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이제는 기대하지 않는 것에 익숙해졌기 때문입니다. 흔히 말하는 '학습된 무기력'이라는 표현이 지금의 심정과 가장 비슷한 것 같습니다.

기대하고, 기다리고, 별다른 변화가 없음을 확인하는 과정이 반복되다 보니 이제는 새로운 밸런스 패치 소식을 접해도 '이번에는 달라지겠지'라는 생각보다 '이번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겠지'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특히 이번 패치를 바라보며 가장 크게 느낀 감정은 단순히 "소울마스터가 약하다"는 불만이 아닙니다.

**소울마스터라는 직업에 지금 무엇이 남아 있는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시너지가 하나의 특징이었다면 이제는 삭제되었습니다. 유틸리티는 직업 간 평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구조적인 단점들은 그에 맞게 개선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 모든 평준화가 끝난 뒤 소울마스터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은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직업 간 격차를 줄이는 것과 직업 간 개성을 없애는 것은 분명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직업이 비슷한 유틸리티를 가지고, 비슷한 딜량을 목표로 하게 된다면 그 과정에서 각 직업이 가지고 있던 고유한 장점이 사라지는 만큼 기존의 구조적인 단점 역시 함께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소울마스터를 바라보면 마치 손가락 사이로 모래가 흘러내리는 것처럼, 하나씩 가지고 있던 것이 사라지고 있는데 정작 그 자리를 대신해서 손에 남는 것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한 수치 상향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소울마스터의 실제 전투 환경에서 발생하는 딜 손실과 구조적인 문제를 다시 한번 살펴봐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시너지 삭제와 유틸리티 평준화 이후 이 직업이 어떠한 강점과 정체성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개발진에서 깊이 고민해 주셨으면 합니다.

밸런스 패치에서 모든 유저를 만족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오랜 시간 한 직업을 플레이한 유저가 자신의 직업을 바라보며 "이 직업에는 이제 무엇이 남아 있지?"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는 상황은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의 밸런스 패치에서는 단순한 수치상의 딜량뿐만 아니라 실제 보스 전투에서의 딜 효율, 직업별 구조적인 불합리함, 그리고 각 직업이 가지고 있어야 할 고유한 강점과 정체성까지 함께 고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랜 시간 소울마스터를 플레이해 온 유저로서, 다음 밸런스 패치를 기다리는 이유가 체념이 아니라 기대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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