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드브 20초 엘블 40초때에는 드브가 엘블 최종뎀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패치로 드브 15초 엘블 30초로 변경되면서 드브를 엘블 최종뎀에 넣을 수 있습니다.
(드브(최대한끌고)--> 엘블 --> 드브 쿨 돌자마자쓰기)
조금 더 나아간다면 드브+융합 첫타 까지 최종뎀을 뭍히는게 가장 베스트입니다만?
엘블 섭렉 기도하는게 이게 맞나...
특히나 이번에 테섭에서의 마법잔해 데미지 상향분을 드브가 상당부분 가져감으로써 중요해졌는데
이 데미지에 엘블 최종뎀을 뭍힐 수 있느냐 없느냐가 실전 및 허수에서 매우 큰 영향을 끼칩니다.
아마 이번에 에반의 허수 dpm이 엄청나게 오른 것도 이 영향이지 않을까 싶네요.
신경쓰면서 플레이 해보시면 체감 꽤나 될 겁니다.
+ 추가
0초뚝의 경우 위 내용에서 드브 쿨이 빠르게 돌지 않기 때문에 엘블 뭍히기가 상당히 곤란합니다.
2초뚝 벨류가 더 중요해진듯한...
이펙트로 볼때
'드브에 엘블 최종뎀을 더 묻히는 것'의 효용은 실전 및 허수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가 아닐 것으로 사료되며, 러프한 계산으로는 넉넉잡아도 최종뎀 0.5% 정도입니다. 정확한 설명은 '임브 전 드브를 끝까지 넣어서' 딜이 올랐다고 말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건 비슷하게 계산했을 때 최종뎀 2.5% 정도의 가치가 있습니다.
이번 패치 딜상승에 크게 기여한 요소와 관련해서는, 드브의 쿨감소 (20→15), 엘블의 쿨감소(40→30), 조디악 2분화, 비마나캔슬 사이클의 발견+잔해 상향과의 시너지 등이 있고 여기서 조디악을 빼도 최종뎀 5%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따라서 드브에 엘블 최종뎀이 묻는 것보다 위 요소들이 훨씬 큰 지분을 차지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더불어 '드브에 엘블 최종뎀을 더 묻히는 것'에 신경을 쓰는 일은 효용이 작을 뿐 아니라 오히려 손해를 끼치기도 합니다. 엘블 이후 버프가 꺼지기 전에 드브를 빨리 박으려 하면, 드브 전 다오어와 스오썬을 효율적으로 털어넣지 못하고 드브를 사용하게 되며, 이는 드브 dps와 유사한 다오어 스오썬 1타캔슬(혹은 2타캔슬)을 포기하는 것이기에 결과적으로 딜손실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리하자면, '드브에 엘블 최종뎀을 더 묻히는 것'은 그냥 섭렉에 기도해야 하는 부분이지 신경써서 더 잘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신경쓰면 오히려 신경의 손실과 더불어 딜손실까지 나게 되는 요소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윗 댓글에 엘블에 드브 묻히는 게 중요하다고 인식하시거나, 신경쓸 게 늘어나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 실례를 무릅쓰고 정정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