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분출이 주류일 때부터 라라 시작해서 흡수 써본 적이 거의 없는데요.
그럼에도 라라게에서 흡수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제 의견을 적어보겠습니다.
전 이미 흡수는 죽은 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마코에서 흡수가 뚫렸지만 최종뎀효과를 받은 분출이 여전히 주류 스킬입니다.
이 상황에서 흡수가 다시 주류가 된다? 이건 썩은 동앗줄 잡고 버티기처럼 희박합니다. 그 전에 이미 개선을 했어야 해요.
오히려 흡수 메타로 바꿨더라면 그 역시도 큰 파장이 있었을 거라고 보거든요?
어빌리티부터 시작해서 키세팅, 보스 별 운용방식 등 대부분 라라 유저의 플레이스타일이 바뀌게 되는데, 호불호가 많이 갈리게 됩니다.
최근 잠깨우기가 마코로 뚫린 상황을 보실까요. 아예 안 쓰는 사람, 용맥 변환 대용으로 쓰는 사람, 적응한 사람 등 호불호가 갈리는 모습이었고 쿨마다 돌리기는 너무 빡센 스킬입니다. 분출, 20초, 60초 스킬 쓰면서 리레 기준 스위칭과 보스 패턴까지 생각하면 실전딜 누수가 상당합니다. 이는 8.3 챌린지 보스 실전딜배율에서 증명되었구요.
환산 챌린지에서 라라가 낮은 성적을 기록한 이유가 2분 패치에 상당한 비중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3분 > 2분 변화 과정에서 극딜 계열 스킬이 66퍼급 조정, 리레 너프 등으로 단면적으로 봐도 극딜 비중은 낮아지고, 평딜 비중이 높아져서 보스 실전딜효율은 더 떨어진 모습이 현재입니다.
이는 여름 쇼케이스 패치에서 분명히 개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환산 챌린지를 너무 맹신하기도 어렵습니다. (라라 기준)
평균에 수렴하게 2분화 했는데 지표가 유별나게 툭 내려앉아서 운영진의 패착이거나, 통계의 오류이거나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다고 봅니다.
세렌1페의 경우엔 극악의 상성인건 누구나 다 알 것입니다. 다만 칼로스 1페도 낮은 순위로 나왔는데 2페 상성으로 어느정도 극복 가능한 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챌린지 측정이랑 보스 클리어 타임은 분명 같지 않으니까요.
이번 쇼케이스에서 스타포스 30성 개편급 전직업 밸패가 이루어져서 다시 한 번 밸런스가 돌아서 지금 현 상황은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길 바라봅니다.
세줄요약
1. 흡수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는건 반대
2. 2분 패치로 약해진 체감이 환산 챌린지로 어느정도 입증됨
3. 쇼케이스 때 대대적인 변화(ex. 신규 스킬, 구조 개선)를 위한 초석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 방식과 유사한게 흡수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