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쎄다 얼굴 이쁘지 않나요? 아님말구요
무튼, 8개월 동안 전투력 4300만 >> 1억 2700만으로 키우면서 최근 상황 관련해서 얘기하면
1. 처음에 630족 됐다고 했을 때 드디어 빛을 보나 좋아했었음
2. 근데 8.3에서 까보니 허수아비 딜량이 하위권에 맴돌음
3. 직업 특성상 개빡숙인 사람들이 8.3 자료를 보내준거 같은데 실전딜 효율 박살나있음.
물론 나보다 환산 낮은 모직업들이 거의 대부분의 보스를 나보다 훨씬 빠르게 깨는거에서 눈치를 깠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지.
4. 지금까지 플위는 패치 받으면 주는 척 하다가 다시 뺏는 게 일상이였음. 항상
이게 쎄진건지 약해진건지 긴가민가 했음. 근데 이번에는 약해진 게 체감이 많이 됨.
갑자기 타수 제한 + 딜 너프 정상화 맞고 허공에 날려도 스택이 날아가니 원...
5. 패치 할 때마다 구조가 바뀌고 극딜 순서가 바뀜. 매번 다른 직업 하는 거 같음. 이번엔 너무하다 싶음.
모든 직업 2분 통일 전에는 시드링 > 인플서 > 피닉스
2분 통일 후에는 노쿨뚝 기준 시드링 > 피닉스 > 인플서
이번 패치는 시드링+피닉스(버프만 올리고) > 인플서 > 피닉스
뭐 어쩌라는겨;; 1분 준극딜은 덤이고
오비탈, 무적기, 파이어블링크 등등 여러가지 있지만 여까지만 하고,
18년도 부터 플위를 키워왔었고 지금까지 "플위 약해졌네 ㅋㅋ", "플위 강해졌네 ㅋㅋ"
이런 느낌으로 "어차피 애정캐라 못 접어 헤헿" 마인드였음.
근데 이번 패치는 잠깐이지만 "불독 아직도 좋던데..." 이런 생각이 들었음
진짜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져 버린거임. 내가 이런 생각할 줄은 몰랐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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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력 1억따리가 애정을 논하는 게 웃길 수도 있긴 한데 전 나름 진심이였구요...
플위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