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 뇌를 사용하는 메이지 << 개사기 컨셉을 이렇게 좆같이 쓸 수가 있음?
일단 한 번에 뭔가를 제대로 하는 걸 본 적이 없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건 모험가 리마 테섭
쇼케이스 간판에 걸었던 썬콜의 체인 라이트닝 전이 로직 개선
1차 테섭에서는 자랑스럽게 누락
2차 테섭에서야 누락됐던 체라가 복구되고,
모법 공통 패치들이 한꺼번에 몰려 들어옴
썬콜 개인 패치는? 누락됐던 체라랑, 썬스 이 두 개가 전부임
근데 이 썬스가 진짜 레전드임
설치 커맨드부터 좁디좁은 범위, 조건부 딜링까지
도대체 뭐 하나 제대로 된 구석이 없었음
이걸 한 번에 고치지도 못해서, 시즌이 끝나고도 여전히
밸런스 패치 목록에 계속 이름만 올라옴
결국 히어로의 소오버 설치 커맨드 변경이 되면서 썬스도 바뀜
지금의 썬스는 그렇게 N차 패치를 거친 결과물이란 얘기임
그리고 두 번째 마코
누가 봐도 낮은 체급에 보스전 보완용 스킬이 나와야 할 시점이었고,
그래서 다들 예상했던 건 썬스와 라스피였음
근데 거기서 오브랑 블리자드를 “사냥용”으로 받음
물론 오브는 고트긴해
게다가
같은 시기에, 그 사냥이라는 개념을 갈아엎은 "야누스"도 함께 나옴
이게 기만이 아니면 뭔가?
아오키지를 만들어 달라는거도 아니고
레이나나 제논 멜트다운에도 있는 그런 뾰족뾰족하고 시원한 이펙트를 왜 못내주는거니
뭐 하나 한번에 좋게 나온적이 없음 담당자 무능 그자체임
넥슨 들어갈 정도 지능 지닌 사람이 직업 담당까지 하면 이런 스킬을 받을리가 없는데... 그냥 게임/직업 이해도가 없는 사람이 스킬기획 짬맞았다고 해야 그나마 이해가 가는 상황이니까요.
이벤트 전담팀, 스토리 전담팀도 따로 없다는
간담회 때 얘기 들어보면 46개직업이 각각 전담이 있는 것도 이상하네요
진짜 항상 한번에 뭔가 썬콜유저들의 만족을 이끌어낼만한 패치를 단한번도 안한게 레전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