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불독)] 나도 글 써서 문의했어.

불독 유져이니 불독에 관해서 말하겠습니다.

지금 직업 패치는 구조 개선이라는 큰 명목하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캐릭터의 구조 개선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캐릭터의 구조가 개악되고 있을 뿐입니다.

몇가지 목차를 따라 설명하겠습니다.

1) 직업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인피니티 변경.

모험가 마법사라는 큰 틀에서 불독,썬콜,비숍이라는 세 가지 직업이 있습니다. 이 세 직업은 모두 특성이 다르며 딜 구조 또한 극한의 평딜과 극딜 캐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인피니티의 구조를 개선하여 높은 벞지의 필요성이라는 허들을 없애 편의성을 찾아준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스킬이 극딜 형태로 들어오고 패시브화된 인피니티의 수치가 낮게 들어오며 해당 캐릭터들은 오히려 개선하느니 못 한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2분주기의 극딜기가 없는 불독에게 기존의 인피니티 구조에서 2분 극딜의 인피니티 구조로 바뀌는 것은 치명적인 변경입니다. 새로운 스킬인 아르카나 오버라이드의 효과를 직업들에 맞게 혹은 기존의 인피니티와 유사하게 변경할 필요가 있습니다.

2) 기조와 다른 타 스킬의 미변경

인피니티를 패시브화 하면서 모험가 마법사 직업이 가지는 벞지의 중요성은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마스터 매직이라는 기존의 스킬에는 버프 지속 시간 50%라는 효과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이는 스킬들간의 연계, 연관성을 제대로 알지 못 하고 '개선'을 진행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스킬의 효과를 새로 바뀌는 패시브 인피니티에 맞게 변경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구조 개선이라며 캐릭터의 실질적인 구조는 개선 x

현재 불독 유져가 꼽는 개선이 필요한 스킬 1순위는 이그나이트 입니다. 불독은 흔히 벽컨이라는 벽에 딱 붙어서 보스의 패턴을 유도하여 딜을 하는 이상한 컨트롤이 필요로 합니다. 또 텔레포트를 보스의 몸에 계속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이그나이트라는 스킬 때문입니다. 이그나이트는 딜 점유율이 높은 스킬이지만, 보스가 있는 위치에만 설치된다는 제약 때문에 잦은 이동 패턴을 보이는 최신 보스전 흐름과 맞지 않습니다. 모든 불독 유져들은 이그나이트의 도트화, 보스부착화를 외치고 있는데 돌아온 것은 인피니티의 극딜화 변경 뿐이었습니다. 디렉터는 구조 개선을 위한 패치를 한다 하지만 불독의 구조는 개악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 패치의 방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실질적인 본서버 패치에선 진정한 개선점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라고 썼어. 초보 불독이라 이게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