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어그로임 개선이 아니라 족쇄 풀고 감옥 들어갔으니까 그러지
원래 라라는 허수아비에서도 평타(정뿌/꼬마) 비중이 20%,설치기가 40%(3분출씨앗). 실전에서는 평타가 10퍼 미만인 극단적인 설치기 딜러라고 생각함
설치기 때문에 보스가 이동을 많이 할수록 3개의 분출을 재설치해야 해서 세렌같은 보스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패턴 때문에 다른 딜러들은 피하느라 딜을 못 넣는 검마같은 보스에서 강점을 가졌던게 라라라고 생각함
이런 보스에서는 극단적으로 3분출만 깔고 눕고있어도 될 정도라서 패치전 라라가 dpm이 낮고 세렌에서 전직업 꼴등을 먹었다고 하더라도 괜찮은 직업이라고 생각했음.
검마 솔플을 그것도 똥손 기준 밸패를 했다면 직업 중 절반쯤은 갈 수도 있겠다 싶었기 때문임.
그런데 이번 패치로 라라는 평타/설치기가 20/40에서 30/30으로 바뀜.
라라는 퓨어딜러임에도 dpm은 최하위
유틸은 법사공용무적과 키다운 뎀감기(패치로 버프로 바뀜)밖에 없음.
심지어 법사주제에 텔레포트는 쿨타임이 10초임
그럼에도 위에서 말한것 처럼 컨트롤에 자신이 없는 유저들은 3분출만 유지하면서 보스 패턴에만 집중하면 되고, 컨트롤에 빠삭한분들도 필요할 때 평타를 쉬면서 생존에 집중할 수 있는 강점이 있기에 개선만 조금 된다면,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었음
그런데 이번 패치에서는 이런 강점들을 희석되게 됨으로서 라라의 단점들이 크게 드러나게 되었음
위에서 말한 3분출을 깐 채로 눕는 플레이를 한다면 이전보다 평딜이 25%줄어들게됨. 반드시 평타를 섞어야 하는 일반적인 직업이 되었음. 혹자는 이걸 정상화라고 할수 있음
그러면 이제 라라는 퓨어딜러인데도 전직업 바닥인 딜량, 각각 갱신주기가 다른 3개의 설치기를 지속적으로 보스에게 명중시켜야하고, 주기가 각각 15/20초로 안맞는 짧쿨기를 2개 돌리고, 60초마다 준극딜을 써야하며 이 와중에 평타를 쉬면 쉴수록 딜로스가 나는 환장할 캐릭터가 되었음. 이런 캐릭터가 유틸도 구멍이 뚫려있음.
라라가 직업으로서 계속하기 위해서는 개선이 많이 필요함
흡수 삭제 분출 너프 롤백 - 직업 정체성을 되찾아주길 간절히 바라지만 이번 패치방향성과 창섭이 행보를 봤을때 절대 안해줄거 같음 그러므로 위를 못해주겠다면
1. 딜 버프
2. 분출 주기 통일
3. 짧쿨기 주기 통일
4. 자취 노쿨 - 걍 주셈 이거 준다고 얘 일리움 메르급 못감
라라 좀 살려줘라
어디서나뉴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