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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숍] 비숍 본캐로 키우려는 뉴비들이 꼭 먹어야 하는 빨간약

아가비숍
댓글: 5 개
조회: 799
2026-09-11 12:48:07

서포터가 좋아. 파티 지원류 직업이 좋아.
그래서 비숍을 본캐로 키우려 한다면
지금부터 하는 말은 반드시 알고 시작할 것.

1. 메이플스토리에서는 "비숍 = 파티 서포터"라는 생각부터 버릴 것.

예전 비숍을 생각하면 당연히 이런 이미지가 떠오른다.
힐 해주는 직업
디스펠 해주는 직업
매직 쉘로 파티원 보호하는 직업
프레이로 파티 딜을 올려주는 직업

그런데 지금은 이 이미지가 과거의 영광에 불과함.

이번 테섭에서 모든 버프/디버프 시너지가 삭제되었음.
각종 케어류 스킬도 하위 보스에서나 잠깐 쓸 뿐이고, 그것 마저 금방 지나가는 구간에 불과함.
상위보스에 갈 즈음이면 디스펠이니 매직쉘이니 힐이니 
그거 써서 딜로스 내는 것보다 엔레 한 방 더 때리는 게 이득인 상황이다.
(심지어 이번에 나온 신규 보스 벨로나는 케어 스킬 쓸 일이 단 하나도 없다.)

그러니까 앞으로 비숍을
"파티 지원 제 1황 서포터"
라고 생각하고 시작하면 안됨.

2. 상위 보스에서 "피 회복이 필요하니까 비숍이 필요하겠지?"

응 쓸만한 파운틴 나온 시점에서 비숍 힐 케어 미국갔어.

3. 그럼 비숍은 뭐가 남느냐?

결국 딜임.
이게 가장 중요한 빨간약임.

예전에는
"나는 딜이 조금 부족해도 파티에 도움이 된다."
라는 선택지가 있었음.

하지만 지금 남는 것은
"내 캐릭터가 얼마나 강한가?" 가 됨.

즉 비숍도 결국 수많은 전투 직업 중 하나가 되는 것.

4. "그래도 비숍은 비숍이잖아?"

맞다.
하지만 여기서 생각해야 한다.
비숍이라는 이름이 중요한가?
아니면 비숍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중요한가?
예전에는 후자가 상당히 강했음.
"파티에 비숍이 있으면 게임이 달라진다."
라는 말이 성립됐다.

하지만 지금은?
비숍은 그저 수많은 딜러 중 하나일 뿐이며.
명명백백 썬콜의 하위호환 노랑 썬콜이다. 
짧텔 에르다바 썬콜 ㅇㅇ

5. 따라서, 비숍을 본캐로 하고 싶다면 그 이유를 스스로 물어봐라.

"파티원들을 도와주고 싶어서"
"힐러를 하고 싶어서"
"서포터가 좋아서"
"파티에서 꼭 필요한 직업을 하고 싶어서"
"딜은 좀 약해도 파티 기여도가 높은 직업을 하고 싶어서"

이런 플레이를 기대하면서 비숍을 고르는 거라면,
정신 차려라.

비숍은 더 이상 비숍(교황)이 아니다. 아크메이지 빛이라는 이름의 딜러지.
아니면 노랑 썬콜이거나.

6. 반대로 이런 사람이라면 비숍을 해도 된다.

"비숍의 외형과 스킬이 좋다."
"솔플도 상관없다."
"딜러가 되어도 비숍이면 좋다."
"앞으로 패치가 어떻게 되든 비숍이라는 직업 자체가 좋다."

이런 사람이라면 괜찮다.

비숍이라는 직업을 좋아해서 하는 것과
비숍의 '서포터 역할'을 좋아해서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니까 ㅇㅇ


이제 메이플은 파티 지원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사라질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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