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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숍] 이제는 어쩔 수 없는 거라고 봐요.

아이콘 마녀환상
댓글: 14 개
조회: 1040
추천: 1
2026-09-11 13:51:44
시너지에 대한 개편이 처음 이뤄졌을 때
일부 직업의 시너지가 남아버린 게 타협의 여지였던 것 같아요.

적어도 직업의 특색이나 개성을 어느정도는 살려주려고 
그 때 살짝은 남겨준 것이다 라고 이해했습니다.

이제는 그러한 타협의 여지조차 없는 변화가 찾아오게 된거구요.

변화가 누구에게나 달가울 수 없고, 
그것이 오랜 세월동안 좋아해왔던 것들이 사라져버린다는 생각에 반감이 생길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게임에서 시너지 직업군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을 못 내고 있는데,

저희 게임도 예외가 아니잖아요. 
몸직업 문제도 그렇고, 
신규 상위 보스가 나오게 되면, 라인업에 포함시키는 것이 효율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신호등, 딜미터기 그러한 방법도 생각해볼 수는 있는 문제지만
기준을 둔다고 하더라도 
기형적으로 딜스톱하고 딜을 맞춘다든가 하는 편법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것이고

신규 상위보스 같은 것을 내려고 할 때마저도 시너지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보스들에서 방을 나눠가며 진행하는 등의 시너지를 견제하는 등의 방법을 택하기도 했구요.

문제들의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다고 그걸 전부 다 없애버리는 게 맞냐 라는 말씀을 하실 수 있는 것도 이해합니다.



그럼에도, 작금의 문제는 저희가 단순히 딜 꼴등을 무조건 할테니까 
시너지를 유지시켜달라 라고 이야기 한다고 해결 볼 수 있는 간단한 문제가 아님은 분명합니다.

이미 시너지를 많이 쳐내봤음에도 상황이 전혀 나아지지 않았으니까요.

당연히 아쉬울 수 있고, 속상하실 수 있는 것들도 이해하나
이미 운영진 쪽에서는 시너지 직업을 남겨 보려는 노력을 안한 것은 아닙니다.

대안 없이 이대로 계속 몸직업 문제는 다른 방법으로 운영진이 대처를 해야 할 문제이고
선발대 문제도 그냥 다른 직업 조합을 연구하거나, 다른 직업이 상향되거나,
다른 돈 많이 쓰는 사람이 나와서 바뀌면 될 문제다 라고 하시는 건 
너무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도 변화가 있더라도 거기에 적응을 해보겠다 라는 입장인데
저보다 오래 비숍이라는 직업을 사랑하시고 즐겨오셨던 분들 입장에서 
납득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합니다.
어느쪽이나 애정이 있는 게 맞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말씀하셔야 할 것은 지금까지의 직업 특색이나 개성이
남들에게 서포팅을 하며 치유와 지원을 하는 지원가, 힐러, 성직자 그런 개념의 직업이었다 라고 
그렇게 우리를 그대로 남겨줘야 한다 라고 요구하며  그런 이야기를 계속하시는 것보다도, 
문제의 해결책을 명확하게 제시하며 타협을 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시너지 직업군의 유저가 파티나 길드에 있거나 지인이 아니라면
대다수의 유저들의 인식은 시너지 직업은 꿀빠는, 특권의, 불합리한 직업입니다.

아무리 비숍 유저들이 많다고 하더라도,
비숍 유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데
하물며 다른 직업군들이 저희를 곱게만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운영진 입장에서는 몇 번인가를 시너지를 쳐낸다 라는 손쉬운 선택을 마다하고 
저희를 위한 타협의 여지를 남겨주었습니다.

근데 이제는 도저히 그게 안되는 상황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싸울 수 밖에 없다면, 적어도 납득이 가는 설명과 대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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