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3달전 9월 11일 메이플을 제쳐두고 힐링하다온 메붕이다
시너지 정상화로 보스 허들은 미친듯이 높아지고
밸런스의 핵심인 딜이 약한데 DPM 때문인지
매번 여론은 패파에 적대적인 상황에
이직업은 미래가 없다 싶어서 무미건조한 메생에
다시한번 심장을 불태울겸 로아를 시작해봤다
첫주차에는 이유모를 반감이 있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고보니 과도한 소속감과 애정때문에
메이플을 내 일부처럼 느끼는 무의식적 착각을 했던것 같다
이를 깨닫고 2주차부터 부질없는 감정은 재쳐두고
감정에 솔직해 지기로 했다 나는 확실히
눈앞에 보이는 수많은 보스 레이드를 정복할 생각에
들떠있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게임 내적으로는
불합리한 밸런싱으로 무의미한 감정낭비를 하고
게임 외적으로는 어디가서 메이플한다고 말도못하는
그런 취미인데 바쁜 일상을 마치고 숨돌리러
메이플을 하는게 맞냐 이거다
개인적으로 난 내가 재획을 좋아하는줄 알았다
하루에 2소재비 종강하면 메재 채우기를 목표로 했으니까
근데 아니었다 나는 보스를 잡는걸 좋아하는거였고
상위보스를 빨리 잡을 방법이 사냥말고는 없었던거다
그게 가장 효율이 좋으니까 무작정 사냥을 했던거였지
이런 사실들을 깨닫게 되니까 다시 시작할 엄두가 안나더라
에르다 조각도 그래 이거사실 싹다 매몰인데
2개나 나왔다 그것도 쓰래기같이...
암튼 한분기 메이플을 떠나본 경험담은 여기까지하고
메붕이식으로 잠시 발을들인 로아는
어느정도 성장이 가능했는가 인데
템 두부위정도 팔고 마련한 50만원을 투자해서
지난주에 최종 신규보스 노말로 잡았다 이렇다 보니 내가
그동안 이토록 창렬한 게임을 하고 있었구나 싶더라
너가 어느정도 스펙인지는 몰라도 그 템값이면
정말 수많은 게임 즐길수 있고
진성으로 메이플 자체가 좋아서 하는거 아니라면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보길 바란다
난 현재 개똥마코에 투자했던 조각이 매우 아깝다
만약 로아에 관심이 있다면 쪽지 보내라
컨설팅 경험은 4회정도 있고
최신판으로 상담해줄수 있다
따라만 온다면 현역라인까지
빠르게 경로를 잡아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