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헌터] 누락, 오류, 방치, 무관심의 아이콘 와일드헌터 회생방안

유저수 최하위, 성능 최하위, 조작난이도 상위권 및 운영진 무관심 최상위권 
안좋은 인식만 골라서 모두 가지고 있는 와일드헌터.... 이대로 괜찮을까요...

5차출시를 기점으로 와일드헌터를 키운지 햇수로 10년차에 접어든 한 유저입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오로지 애정만을 가지고 키웠던 캐릭터인데,
이번 역대급 분량의 패치내역에도 역시나 와헌은 누락과 의문투성이인 패치내용들 뿐이었습니다.

이번 패치내역을 우선으로 보면

1. 서먼상태 트리플점프

 정말 환영하는 패치입니다. 지금이야 어느정도 이동 및 생존유틸이 생기면서 잊고살았지만, 윗점평준화 패치시절 1달간 '줬다 빼앗아갔던' 스킬입니다.


2. 서먼 재규어

- 재규어 고정 커맨드가 패치된지는 오래되었지만, 캐릭터가 조금만 떨어져도 재규어가 텔레포트하여 의미가없어질 뿐만아니라, 텔포한 채로 고정되어 오히려 손해가 일어날 정도로 실효성이 아주 떨어지던 스킬이었습니다.
이번 패치로 멀리 떨어져도 텔레포트 하지 않아서 실전활용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써본 유저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재규어가 고정된건지 아닌건지 확인가능한 것은 캐릭터가 움직이는 방법 뿐입니다. 이 방법도 사실 그 재규어 근처에 보스가 있다면, 보스를 공격하느라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심지어 고정된 상태가 아니라면 캐릭터가 해당 장소로 다시 들어가서 고정을 시키고 나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태초부터 이 커맨드의 출시의도가 캐릭터가 들어가 있기 힘든 곳이나 재규어가 몹을 인식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재규어를 원하는 곳에 위치시키고자 나온 스킬이 아닌가요?
캐릭터가 왔다갔다할 여유가 없어서 사용하는 스킬인데 이걸하려고 해당 장소에 여러번 왔다갔다 하는 것부터가 의도와는 다른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먼재규어가 고정된 상태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혹은 필수로 잡아야해서 잡고는 못쓰고 쳐박혀 있는 재규어도 많은데, 한마리 새로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부활 시 재규어 재소환
극딜올리다 죽고, 부활해서 생각없이 발칸x를 누를때면, 서먼재규어가 없어서 가장 중요한스킬인 램피지애즈원을 키다운 내내 사용할 수 없던 경험이 많았는데, 고쳐져서 참 다행입니다.


3. 돌진기
와일드헌터는 이미 기본으로 크로스로드라는 돌진컨셉의 스킬이 있죠? 탑승시에는 실제로 돌진기능을 합니다.

크로스 로드에는 현재 아래방향키 커맨드로 캐릭터가 보는 반대방향으로 시전하는 기능이 존재합니다. 
이 또한, 과거 서먼재규어의 보우타 패치 및 스틸모드 패치로 쓸모없는 기능이 되었죠. 
과거 서먼재규어가 캐릭터가 보는방향으로 스킬을 시전하던 방식은 와헌 딜난이도의 한가지 허들이었습니다. 서먼재규어 보우타패치는 실제로 많은 유저가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실질적으로 재규어와 사람 2가지 캐릭터를 동시에 조종해야 하는 와헌은 기존에 크로스로드로 재규어의 위치를 조종하던 기능을 상실하였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와일드헌터는 보스가 텔레포트를 하거나 멀어지면, 서먼재규어의 느린 이동속도로 보스에 다가가기만을 기다리며 손가락만 빨고 있습니다.

보스에게 다가가게하려면 캐릭터가 보스반대방향을 보고 아래키커맨드까지 사용해야하는 말도안되는 상황을 유발하였습니다.

추가로, 최근 스틸모드의 패치로 이마저도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스틸모드의 출시로 크로스로드 딜링도 추가를 하고자 하였다면, 기존 2캐릭을 조종하는 와헌의 매커니즘을 함께 완화를 하거나, 느려터진 서먼재규어의 이동속도 증가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업의 특색, 개성을 그렇게 중요시하며, 기존 운용방법은 개무시하며, 컨셉까지 기이하게 만들고 있는 방향이 이게 정녕 맞습니까?

기존돌진기는 못쓰는 수준으로 만들어두고, 대각이동기와 돌진기가 한키로, 게다가 돌진기와 대각이동기의 이동범위가 말이안되게 다른데, 그 어떤직업이 돌진기와 대각이동기가 한스킬에 묶여있습니까?
추가로, 이미 화이트히트러쉬는 하단 방향으로 시전하며 좌, 우 방향키와 함께 사용중인 스킬입니다. 거기에 "좌, 우 방향키만" 눌러서 사용하라는 것이 상식적으로 맞다고 생각합니까? 보스 도중 급박한 상황에서 순간순간 판단을 하고, 시전을 해야하는 전투경험을 안해본 걸까요?

안그래도 사용하는스킬도 다양하고, 동시에 누르는 키가 많아 열손가락이 부족한 와일드헌터가 대각이동을 하려다 돌진을해서 맞아죽고, 돌진하려다 대각이동해서 죽는 상황이 벌써 눈앞에 훤합니다.

크로스로드 스킬을
- 아래키와 함께 사용 시에 캐릭터가 재규어를 잡고 이동(돌진)을 하고 ( 해당커맨드 사용 시 쿨타임 미적용 ) 
- 좌, 우 방향키와 함께 사용 시에 재규어가 해당 방향으로 돌진
- 방향 커맨드 미사용 시 현재 스틸모드 기본 적용
으로 개선하면 다양한 활용과 컨셉을 해치지 않고, 개성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설치기
- 먼저 쿨타임 제거패치는 정말 환영합니다.
- 기왕이면 현재 딜레이가 상당한 드릴컨테이너의 설치 딜레이도 감소되면 더 좋겠습니다.

5. 재규어스톰

재규어스톰은 원거리 궁수의 컨셉과 맞지 않게, 근접캐릭터보다 보스에 가까이 달라붙게 만드는 주력극딜기였습니다. 이번 패치로 굳이 보스에 달라붙어야하지 않아도 되는 점은 상당히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맵 이동 시 재소환되는 기능은 무려 40초 지속의 기능을 자랑하는 재규어스톰이 보스클리어 후 보상맵에가서 상자를 때리고 있을 생각을 하니 섬뜩해집니다. 게다가, 우클릭 버프해제도 불가능한 스킬입니다. 

사실 맵 이동 시 자동재소환 해봐야 우리는 딜포지션을 잡고, 다시 재소환을 해야하는 상황이 대부분입니다. 굳이? 싶은 기능이네요.
이점보다 더 많은 부작용의 요소가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6. 그레네이드

무관심의 아이콘.... 6차 출시이후 탑승그레네이드 의존 비중은 거의 0에 수렴하는데, 탑승기능만 릴리즈에 적고, 정작 중요한 신규모드에 대한 내용은 완전히 빠져있네요.

신규기능 추가 및 패치로 데미지 상향? 좋습니다.

뭐든 쌔면 좋죠.

근데 사실 상향보단 정상화에 가까운 패치입니다. 해당 스킬은 현재 본섭기준, 대다수의 유저가 23성둘둘하는 것보다 강화 효율이 떨어질 정도의 최악의 스킬입니다. 
기왕 데미지 정상화 하는김에, 비슷한 효율을 자랑하는 맥시멈도 오르면 더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또 와헌은 문제가 있습니다. 보스 도중 재규어를 탑승하면, 장전된 탄환이 모두 사라지는 것입니다.

운영진의 의도는 윗점도 줬고, 화히러잠금으로 서먼상태 대각이동기도 추가해줬고, 트점도 추가해줬고, 돌진기도 줬으니 앞으론 재규어 타지마! 겠죠?

물론 스타일에 따라 다르고, 일부유저는 신경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와헌은 현재 보스도중 재규어를 타야하는상황이 생각보다 자주 연출됩니다.

1. 트점관련

- 이번 패치가 넘어오더라도, 애초부터 서먼상태의 점프와 재규어상태의 점프는 점프 거리, 감도가 전혀 다릅니다. 기본이속도 160%와 210%로 걷는속도도 다르죠.
상황에 따라, 재규어점프로 기동해야 하는 순간, 서먼점프로 기동해야 하는 순간이 별도로 존재하고, 기본이속도 다르기 때문에, 타고 움직이는 경우가 잦습니다. 
뭐 극딜만 찍 싸고 도망가는 플레이 좀 그만하라구요?

내가 극딜만 찍싸고 도망가고 싶어서 도망갑니까? 보스가 무적패턴 들어가서 패턴파훼하라고 시켜서 타고움직이겠다는데 그럼 보스가 도망 안가게 좀 바꿔주세요.
뻔히 재규어와 함께 움직이는 날렵한 컨셉의 와일드헌터는 어디다버리고 캐릭터 특색을 찾는지 참 궁금합니다.

2. 서먼재규어관련

- 현재 서먼재규어는 보우타패치 및 크로스로드스틸모드 패치로 인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종할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멀리 나가있는 재규어를 내앞으로 부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 때, 와헌은 재규어를 부르기 위해 서먼재규어를 껐다가 재소환을 해야하게 됩니다. 

하지만, 캐릭터가 휘파람을 불어야해서 딜레이가 걸리고, 혹여나 급해서 마구 누르다가는 재규어가 다시 들어가기 십상입니다. 

게다가 이녀석은 쿨타임까지 있네요. 
재소환 실수로인한 딜로스와 스킬딜레이로 인한 리스크를 일부 와헌유저들은 재규어 탑승하고, 서먼재규어 소환을 합니다. 이 방식으로 재소환을 하게되면 재소환 실수가 나는일이 전혀 없고, 심지어 재규어를 내리면서 즉각 기동이 가능해 딜레이로 인한 리스크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발 있는 재규어 못타게 강제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7. 프로보크

 프로보크 쿨타임 삭제 정말 환영합니다.

그러나 현재 프로보크는 시전범위가 아주 적죠. 느려터진 서먼재규어가 보스에게 달라붙을 때까지 기다린 후 사용해야합니다. 게다가 프로보크가 걸렸는지 안걸렸는지는 디버프창을 봐야하는데 프로보크 자체 데미지도 효과도 어없이 디버프하나만 딸랑 늘어나는 스킬입니다.

급박한 전투환경에서 속사기를 사용하며, 설치기를 3개나 설치하고, 재규어스킬을 시전하며, 유탄까지 동시에 던지고 있는 와일드헌터 유저가 그 모든 효과음을 뚫고 프로보크가 시전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서먼재규어가 프로보크를 썼는지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을 수 있을까요?

안그래도 각 스킬딜레이가 미쳐날뛰는 재규어스킬들 속에서 그 사이에 하나 끼워넣는 것도 부담인데, 그것을 확인할 방법이 없어 몇번이고 하루종일 누르고 있는것이 딜로스 아닙니까?

그나마 현재 프로보크는 쿨타임이 존재하여 재규어ui를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나마도 재감어빌을 사용하는 와헌은 재감이 터지면 쿨이 돌 때까지 몇번이고 누르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허나 파티보스를 하며, 프로보크가 걸렸는지 아닌지 파티원들의 수십개의 보스머리위 디버프를 뚫고 그것을 확인하고 있을 미래가 참 암울합니다. 

프로보크가 적용되고 있는지, 시전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테섭패치 관련 의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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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기존 와일드헌터가 무시당했던, 혹은 차별받았다고 생각하는 것 및 개선안들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1. 그레네이드 장전쿨타임

이번 패치로 장전형 스택스킬의 대표주자 캐논슈터의 캐논볼, 윈브의 하울링게일이 쿨감 적용 패치를 받았습니다. 

와일드헌터도 장전형 스택스킬인데 신규모드출시로 쿨타임도 10초로 늘었는데, 왜 와헌은 적용될 수 없는 것인가요?

2. 속사기 관련

최근 패치로 캐릭터의 이동속도가 140에서 160으로 향상되고, 많은 무빙속사기 관련 스킬과 모든 직업들이 빨라지고 날렵해졌습니다. 하지만, 와일드헌터는 여전히 140의 이동속도로 전투를 하고 있습니다. 발칸이속도 160으로 상향조정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패치로 윈브의 천노가 무빙속사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천노는 기존에 이동이 불가능한 대신 시전딜레이가 없는 스킬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딜레이가 없는 무빙속사가 탄생했습니다. 

반면에 그 외의 모든 무빙속사기들은 시전딜레이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직업특색이고 개성이고, 다 필요없이 유틸평준화를 외치며, 마구마구 던질거면 해당 스킬도 평준화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3. 무적기 관련

현재 와헌의 짧쿨무적은 70초쿨 / 2초지속 / 시전 시 경직 / 재감미적용 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적기 평준화 패치 당시 메르, 엔버, 메카닉 등등 여러 직업들이 함께 무적기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며칠 후 갑자기 와헌과 메카닉은 재감미적용패치를 받게됩니다. 

왜요????????????????

미적용 시킬거면 일괄 미적용시키지 왜 일부만요?????????????????????

당시 여론은 와헌은 재사용쓰지않느냐~ 였습니다.

하지만 엔버는 안쓰나요? 엔버도 재사용어빌씁니다.

메카닉은 재사용쓰나요? 메카닉은 재사용도 안쓰는데 왜요?

게다가 지금은 유니온아티팩트 나오고 전직업 다 재사용 달려있지않나요????????

이번패치로 새로 무적기를 받은 나로와 변경된 모법 에테폼은 60초에 무적동안 이동까지 가능합니다.

메르의 워터실드도 70초에서 60초가 되었습니다.
근데 왜 와헌의 비스트폼은 쿨타임도 더길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재사용도 못쓰고 불리한 점만 모두 달고 있는 것인가요?

물론 아직도 짧쿨무적기가 없는 직업에겐 배부른 소리로 들리겠지만, 상식적으로 똑같은 내용 해주는데 왜 굳이 어느직업만 주고, 어느직업만 안주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만약 이유가 있다면, 어느 순간 작심삼일 후 사라진 개발자코멘트 좀 붙여주세요

4. 맥뎀 누수 관련

맥뎀 100억 시절 와헌은 타수가 많은 편에 속해 나름의 이점이 많다는 평가를 받던 직업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사실 와헌은 맥뎀누수가 심하던 직업이었습니다. 타수분할 이전엔 극딜기이자 바인드스킬인 재규어소울이 주스탯 3만 대에서 무릉맥뎀(당시 비반감 1000억)이 보였고, 주력스킬인 램피지 애즈원의 한줄 퍼뎀도 상당해서 빨리 막히는 축에 속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와헌은 램피지애즈원을 한번이라도 더쓰려고 쿨뚝을 채용하는 등 딜량 의존도가 매우 높은 스킬입니다.

그리고 맥뎀은 1500억으로 확장됩니다.

하지만 그 때, 아래키 커맨드가 출시됩니다. 이로써 기존에도 한줄뎀이 쌔던 주력기는 다시 맥뎀에 가까워져 옵니다.

머지않아 중고스펙의 와헌유저들로부터 맥뎀누수 얘기가 쏟아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23년 여름, 6차스킬이 출시됩니다. 맥뎀도 7000억으로 늘어나죠.

주력기 퍼뎀의 미친 인플레이션이 시작된 것입니다.
필자는 이 때, 코강을 마치고 생각을 했습니다. 

어... 이거.... 아직 주력기 마코도 안나왔는데 벌써 몇천억이 보여...? 마코나오면 괜찮나...?
그리고 그 해 겨울 주력기 마코가 출시됩니다.

보란듯이 초고스펙도아닌 8~9만에서 단지 프레이 하나만 받았을 뿐인데 7000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당시 초고스펙들의 오리진 맥뎀누수 이슈로 타수분할이 이루어질 때, 작게나마 기대를하고 있었습니다.

얼마 후 프레이 등 시너지 너프로 잠시 보이지 않자, 맥뎀이슈는 수그러 들었습니다.

하지만, 와헌고스펙유저들은 아직도 가까운 미래의 맥뎀에 대해 벌벌 떨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현재 시너지 없이 수천억씩 뜨는 주력기가 해방스펙이되면 그냥도 맥뎀이 뜰텐데, 카링해방퀘 최종뎀을 받으면 이거때문에 못 깨는거 아니야?

그리고 우리의 디렉터님께서 과거 제네시스 해방의 영광을 되찾고 싶다는 발언을 하셨습니다.

그 즉시 당시 해방을 준비하고 진행하며 앞서 지나간 선발대분들의 맥뎀으로 인한 강제 직변, 메접 등을 지켜보았고, 저 또한 그 맥뎀으로 인해 수십, 수백번 트라이를 하며 해방퀘를 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이대로라면 와헌 재규어스킬들의 타수분할이 시급합니다.

또는, 어차피 재규어를 뭉쳐서 소환하는데 굳이 기존의 7마리를 3마리로 만들어야 하는 것인가요? 재규어 색깔별로 다잡게 해놓고는 꺼내지도 못하게?

그냥 7마리가 뭉쳐서 나오게하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5. 재규어 관련

현재 와일드헌터의 전투방식은 속사기를 키다운한채로 캐릭터를 움직이며 동시에 그레네이드를 던집니다. 게다가 재규어의 위치와 보스위치를 고려하여 어나더바이트 디버프스택관리를 하며, 재규어스킬 6종을 시전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설치기 3종도 설치해줍니다. 

와헌을 잠깐이라도 플레이해본 유저나 스트리머들은 모두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얘는 누를게 왜이렇게 많아? 아니 얘는 재규어가 본체네, 근데 왜이렇게 느려? 얜 내가 못움직여?

그리고 와헌유저는 대답합니다.

맞아 얘는 제로처럼 캐릭2개 조종해. 근데 동시에 조종해야해.

근데 재규어를 내가 원하는대로 움직일 수가 없다? 사람보다 위대해서 재규어님 가실 때까지 기다리고, 엉뚱한 몹을 떄리고 있어도 그냥 보고만 있어야해.

과거에는 재규어가 내가 보는방향으로 스킬을 사용해서, 조금 느리더라도 크로스로드를 사용해서 움직이는 것이 가능했지만, 그마저도 개선을 명목으로 개조당한 와헌은 그런 플레이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듯 왜 내 주력 본체인 재규어를 조종할 수가 없고, 그저 자동공격 ai에 기도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재규어를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하거나, 재규어 이동속도가 제발 좀 대폭 상향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와헌의 현재 재규어스킬은 클로우컷, 프로보크, 크로스로드, 소닉붐, 재규어소울, 램피지애즈원 총 6종입니다. 그냥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딜레이 좀 줄여주십쇼. 재규어딜이 거의 대부분인데 이거하나만보고 쿨뚝에 재감어빌까지쓰는데, 하루종일 스킬딜레이라 스킬이 안써집니다. 

6. 그레네이드 

'석궁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인 그레네이드가 그레네이드 시전동작으로 인해 석궁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레네이드는 장전형 스킬로 주기적으로 잔탄 수를 조절하며, 극딜 때는 모아서 사용을 해야하는 스킬입니다. 이 때, 조금이라도 스킬이 밀리면 탄창이 가득차 장전이 되지않는 딜로스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와헌유저들은 매 순간순간 철저하게 계산해서 한발한발 사용합니다. 

그리고 와일드헌터는 속사류 직업군으로 전투 시에는 이동 및 몇몇 광역기 사용 시를 제외하고는 항상 속사류를 키다운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 때, 항상 눌러야하는 발칸과 순간순간 예민하게 탄수를 조절해야하는 그레네이드를 동시에 시전하게 되면 딜레이에 씹혀 그레네이드를 던지며 허우적대는 캐릭터를 보게됩니다. 하지만, 발칸은 시전되고 있지 않죠.

이와 같은상황은
1. 이동으로 인해 발칸을 재시전할 때

2. 발칸x 시전 후 발칸으로 연계할 때

가장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나 2번상황의 경우, 극딜 도중이라 한발한발이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극딜 도중인 이유로 다수의 재규어와 다수의 설치기가 겹쳐있어 캐릭터가 잘 보이지 않아 더더욱 딜로스가 길어질 영향이 큽니다. 

어차피 자체 쿨타임 및 장전시간을 갖고있는 스킬이고, 키다운스킬도 2개를 번갈아 사용해야하는 상황인데 그냥 아예 딜레이가 없어져서 충돌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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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그깟 밸패가 뭐라고 이렇게 이악물고 난리를 치느냐 하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사실 과민반응을 하는 유저가 많은 이유는, 애정하는 내 캐릭터의 문제점들이 언제 고쳐질지 모르고, 언제 강해질지도 모른채로 거의 뭐 연례행사마냥 주기가 계속 길어져가는 데... 유저수가 적어 한번 넘어온 패치는 쉽사리 고쳐지지도 않는 비주류의 서러움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소 감정섞인 막말이 섞인 점은 죄송합니다.

애정으로만 키우고 있는 캐릭터가 약한것도 서러운데, 자꾸 혼자만 못받고, 개선을 가장한 개조를 당해서 기존에 쓰던스킬도 못쓰고, 단점만 늘어가는 것을 참기가 너무 힘들어 마구 쏟아내게 되었습니다. 

생각나는대로 두서없이 마구 써내려가다보니 중복된 내용도 있고, 빠진 내용도 많을 것이고, 표현능력도 말솜씨도 뛰어나지 못해 흐름 상 어색한 부분도 많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직업이 엄청 강하진 않더라도 최소한 게임을 즐기는데 영향이 있는 불합리한 요소가 쌓여가는 것이 멈추었으면 좋겠습니다.

와헌유저분들이 모두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

1. 사실 존나 쌔면 뭐 불편해도 참고하겠더라구요. 근데 약하기까지 하니까 불편한거 막 적었습니다. 

날림패치 좀 그만하고, 좀 플레이방식이 바뀌는 거면 기존의 방식을 틀어막는 것 보단, 개선한 방향으로 유저가 자연스레 선택을 하거나, 유저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방적인 방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와헌살려

3. 와헌상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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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람 관련도 분명 할말 많겠지만, 뭐.... 다들 아시니까.... 굳이 적진 않겠습니다.
+) 크로스로드 스틸모드 그거 캔슬 아니에요. 뭐 다른스킬 영향주는 거 1도 없습니다. 그냥 크로스로드 자체로 딜레이가 거의 없는 스킬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