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차지 오토모드 관련 기존에는 매크로(선입력 방식)를 활용하면 블래스트 후 빠르게 디스차지가 나가 자연스럽게 연계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오토모드는 블래스트 사용 후 다시 키를 입력해야 디스차지가 나가는 시스템이라, 블래스트-디스차지를 장기간 운용하게 되면 입력 방식에 따른 딜레이 차이로 인해 타수 차이가 발생하고, 이에 따라 딜로스도 생기게 됩니다. 이는 오히려 기존 매크로보다 효율이 떨어지는 상황으로, 불편함 해소를 위한 개선이 오히려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스트라 무적기화 관련 아스트라를 무적기로 변경해주신 점은 정말 감사드립니다. 해당 변경은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토모드 추가와 동반된 너프 블래스트와 디스차지에 오토모드를 도입한 것 자체는 환영할 만한 변화입니다. 하지만 왜 그 과정에서 딜 너프까지 함께 들어간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3분 → 2분화처럼 구조적인 변경도 아니고, 단순히 허수아비 수치나 DPM 표만 보고 밸런스를 조정하신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실전에서는 오토모드가 안정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딜 사이클 단축도 없는 상황에서 데미지까지 낮추는 것은 지나친 조치입니다.
마코로 레조, 어썰트가 나오며 쿨뚝+재사용의 효율이 급증하였는데 이것이 패파의 족쇄가 된 느낌입니다.
쿨뚝과 재사용의 영향으로 스킬을 자주 누르는데 패파는 "게이지 소모직업"입니다. 근데 이게 평딜과 극딜에 모두 영향이 가기에, 역설적이게도 고쿨뚝 재사용엔드급은 막상 실전에선 게이지 부족 문제가 빈번합니다. 그로 인해 게이지 수급량의 완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게이지 소모스킬의 소모량을 그냥 줄여버리면 신6차스킬인 "렐릭 마테리얼라이즈"의 딜너프로 직관되며(렐릭 마테리얼이 게이지 소모량에 따른 추가타가 나가는 형식이기에) 추가로 패파의 생명인 "에인션트 가이던스"의 너프로 오히려 악순환의 반복이 될 것입니다. 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게이지 회복 수치를 높여주셨으면 합니다.
여기부턴 앞서 말씀드린 디스차지 변화에 대한 개선안입니다.
현재 "카디널 블래스트"를 우클릭으로 오토모드 설정을 하면, 키 한번 누르고 재입력 시 "카디널 디스차지"로 변경되어 선 "나가는 매커니즘입니다. 그렇지만 저희 패파들이 겪는 대부분의 부정경험은 "매크로가 아니라" 바로 이 "카디널 디스차지"에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디스차지 사용 중 물약과 제네무적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곤 해도, 고질적인 문제인 디스차지 후딜에 개선을 원하기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싶습니다.
"카디널 블래스트"를 오토모드로 설정하면 두번째에 "디스차지"가 발동하면서 나가는 것이 아닌, "디스차지의 사출기화"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블래스트 한 번만 누르면 바로 디스차지 화살이 추가로 나가며 매크로 형식이 아닌 블래스트 사용으로의 변경"을 건의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