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밸런스 패치에 대해 크게 두 가지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첫째, 체급 대비 지나치게 보수적인 너프입니다. 제 직업은 상위권에서도 아니고,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이번 패치에서는 현상 유지 혹은 그 이하의 의미로 받아들여질 정도의 너프만 받았습니다. 반면 상위권 직업군에게는 최종 데미지 몇 퍼센트씩 과감하게 상향을 주며 계속 격차를 벌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하위권 직업은 절대 상위권을 따라잡지 못하게 만드는 구조가 강화된 셈입니다. "너프는 쉽고, 상향은 인색하다"는 불만이 여기서 나옵니다.
둘째, 구조적인 문제는 손대지 않고, 표면적인 수치 조정에만 그친 점입니다. 실제로 유저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것은 구조적인 결함인데, 이번 패치에서는 그런 문제를 전혀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냥 딜레이를 줄여본다든지, 숫자를 살짝 올리고 내리는 방식으로만 대응했습니다. 이는 근본적인 개선이 아니라 단기적인 땜질일 뿐이며, 결국 직업의 잠재력을 제한하는 근본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결국 이번 패치는 밸런스를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겉으로는 뭔가 했다"는 최소한의 조치에 가까워 보입니다. 상위권 직업은 더 강해지고, 하위권 직업은 발목을 잡힌 채 그대로 남는 이 악순환이 반복되는 한, 유저 입장에서는 패치가 공정하게 느껴지기 어렵습니다.
+ 트스나 무적기로 쓰고싶은데 상향시킨 의도도 모르겠고 부활도 키보드로하는 시대에 마우스 언제까지 써야함 씨발. 딜레이 다음으로 원하는게 딜압축인데 신궁 밥줄인 스플릿은 그대로인게 제일 심각함
한줄 요약하면 딜레이만 줄고 딜구조는 하나도 바뀐게 없어서 ㅈ같음
할말이 많은데 정리가 안되서 그냥 지피티 오빠한테 정리해달라했는데 하고싶은말은 다 나온듯
트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