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의 양식에 따라 자세한 내용을 전달해주시면 향후 업데이트 시 참고하겠습니다. >
1. 건의 내용
정체성에 기반한 메르세데스 직업 구조 전면 개편 건의
메르세데스는 엘프의 여왕, 세계를 구한 영웅, 듀얼보우건을 사용하는 엘프라는 컨셉으로 시작했습니다.
저는 각 직업별로 스킬 안에 캐릭터의 그러한 정체성을 어느 정도 담아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메르세데스의 힘의 원천과 스킬의 특징을 생각해봅시다.
첫 째, 엘프의 여왕이 되기 위해서는 위대한 정신이 내리는
시험을 통과해야 진정한 엘프의 왕으로 거듭난다.
(이슈타르의 링, 래쓰 오브 엔릴, 이르칼라의 숨결 모두 수메르 신화를 기반에 두고 '신'의 힘을 사용하는 스킬들입니다. 단순 엘프라서 사용한다기 보다는 시험을 통과한 왕으로서 위대한 정신에게 부여받은 특별한 힘으로 보는 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여신 이슈타르의 무기인 '링'을 직접 사용하고,
주신 엔릴의 분노를 퍼붓고,
신의 숨결을 느껴라를 외치면서 이르칼라의 숨결을 사용합니다.
이런 신들의 힘을 다룰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위대한 정신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둘 째, 고대 정령왕의 가호를 받는 자로서
정령들과 함께 혹은 정령의 기운을 두르고 전투에 임합니다.
그리고 추측컨대 고대 정령왕의 모티브는 북유럽 신화 속 발할라의 지붕 위에서 사는 숫사슴이자, 모든 수원의 근원인 에이크티르니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에이크티르니르의 특징은 거대한 뿔에서 물이 떨어지고, 이 물이 흘러 온 세계의 수원을 이룬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은 모든 자연물의 근원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정령왕이라는 설정에도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에이크티르니르를 모티브로 해야 엘프의 왕들에게 대대로 물려져 내려오는 엘프의 보물, 미스틸테인과 신화적 계보를 같이하기 때문에 개연성이 생긴다고 봅니다.
그리고 언페이딩 글로리에서도 명시했듯이 메르세데스는 확실히 신 급 개체 두 명으로부터 힘을 부여받고 있는 존재입니다.

'위대한 정신과 고대 정령왕의 힘이 싸울 운명을 가진 자의 무기에 깃들어'
저는 서사적으로 봤을 때 이 메르세데스가 가지고 있는 힘을 비중있게 다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대신 전쟁의 모티브는 라그나로크라고 생각합니다.
아델이 모시던 전 신왕의 성전의 이름이 에인헤야르이며
세계수의 모티브가 이그드라실이고, 데미안은 펜리르, 데몬의 스킬 속 요르문간드 등을 봤을 때
그란디스 세계관의 많은 부분이 북유럽 신화 속 상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검은 마법사가 빛의 초월자를 죽인다는 서사도 어찌보면 발데르의 죽음을 상징한다고 봐도 무방하죠.
그렇다면 같은 신화적 계보를 공유하고 있는 레프 - 데몬 - 엘프 이 세 종족이 서사적으로 엮여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다시 메르세데스의 정체성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출시 때부터 메르세데스가 다른 엘프들과 차별되는 점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듀얼보우건을 사용하는 궁수로서 싸울 운명을 타고난 존재라고 언급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핵심 정체성을(듀얼보우건 사용자) 수행해주는 스킬은 당연히 '이슈타르의 링'입니다.
'이슈타르'는 사랑과 전쟁의 여신입니다. 사랑하는 존재들을 수호하고, 이를 위협하는 위험으로부터 맞서 싸우는 운명에 대적하는 존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레전드 때 함께 출시한 데몬이 복수와 속죄가 주요 컨셉이었고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에 맞서는 메르세데스가 이와 대척점을 이루는 서사로 저는 데몬과 메르가 함께 출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메르세데는 이슈타르의 무기인 '링'을 사용하면서
그녀의 서사 자체가 사랑과 전쟁을 상징하는 이슈타르와도 동일 시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메르세데스가 지금 연계로 사용하는 스킬들은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기동기'입니다.
첫 출시 당시 메르세데스가 다른 궁수들과 차별화 될 수 있었던 점도 바로 이 기동성이었습니다.
이미 기동기로서 설계가 된 스킬들을 연계 스택을 추가해서 억지로 이어쓰기식으로 사용하라고 하면
당연히 구조적은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고, 조작감 역시 불쾌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연계 캐릭터들은 실전성과 조작감 문제로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는 컨셉인데, 이걸 패치 한 번으로 강제해서 많은 수의 유저들이 접었는데, 도대체 무엇을 의도하고, 누굴 위한 컨셉인지 모르겠습니다.
유저들이 원하지 않고, 지쳐서 떠나는 유저들이 생겨나는데, 연계 스택부터 배리안 서지까지 연계와 관련된 스킬들이 정말 성공적인 패치라고 할 수 있나요?
연계 스킬을 어떻게 개편해도 원래 연계 캐릭이 아닌 캐릭터에게 맞지도 않는 컨셉을 억지로 우겨넣은 거기 때문에 반발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절대 없어지지 않을 겁니다.
적어도 패치를 할 거라면 건의 사항을 무시하지 마시고, 현재 메르세데스라는 캐릭터의 상태를 보십시오.
50초 동안 연계를 강화해주는 스킬이 있던 말던 120초 내내 연계를 써야 하고, 기동기를 기동기로서 사용하지 못 하고, 자리에 고정된 채 딜을 해야 하는데 아무런 보호 시스템도 없으며, 남들이 지지 않아도 될 리스크를 짊어지면서 리턴 없이 리스크만 지고 있습니다. 그냥 수치 딸깍 눌러서 퍼뎀을 줘서 그걸 '리턴'이라고 인식하게 만들었지만, 결국 퍼뎀 딸깍으로 언제든지 너프를 시키고 밸런스 패치는 몇 개월에 한 번 겨우 받을 수 있는데, 운영진이 일방적으로 강제한 억지 연계 컨셉 하나 때문에 이런 불합리한 대우를 유저들이 받아야 하는 겁니까?
2014년 언리미티드 패치로 연계스택이 추가되면서부터 단 한 번도 연계에 대한 불만이 없었던 적이 없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말이 나왔고 건의가 들어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캐럭터에게 필요한 스킬을 추가했다고요? 그게 어떻게 배리안 서지일 수 있습니까?
- 이슈타르의 링의 입지가 더욱 줄어들고
- 기동기를 기동 목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워지며
- 연계 수행에 따른 피격 리스크가 증가하고
- 보스 패턴 대응과 실전성이 떨어지며
- 결국 손컨에 따른 실전 딜 격차만 커집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사실 구조적으로 하자가 없고, 정체성과 컨셉에 부합하는 스킬들은 연계가 아니라 속사기인 이슈타르, 온오프식 정령 소환수 엘리멘탈 나이트 /키다운 속사 극딜 이르칼라가 더 메르세데스 원 컨셉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연계라 불리는 기동기들은 해당 구조를 '보조'하기 위해 있던 스킬들인데 지금 상황은 말 그대로 본말이 전도된 상황이나 다름없습니다.
말 그대로 본래의 중심이던 것과 지엽적으로 존재하던 것이 바뀌었다는 뜻입니다.
6차 전에는 이르칼라의 비중이 크고, 이슈타르 링의 사용 가치가 있었기 때문에 연계의 구조적 문제가 부각되지 않아 '수용'의 영역에 있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 때는 적어도 본질이라는 게 존재는 했으니깐요.
6차 연계 마코가 나온 이후 메르세데스의 모든 컨셉과 정체성이 구조적 하자가 있는 연계 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애초에 연계가 주 정체성이라고 할 수 없는 캐릭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있는 모든 컨셉들이 비대해진 연계 때문에 다 박살이 났죠.
캐릭터에게 현 시점 필요한 스킬을 준다고요? 그렇다면 지금 이 시점에서 새로운 연계 공격을 추가해서 강제성을 늘리는 것보다, 이미 가지고 있는 속사·극딜·정령 소환수를 강화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고 구조적 문제도 완화하는 방향이었을 겁니다.
개선안
1. 배리안 서지 삭제 및 연계 콘셉트 폐기
메르세데스를 연계 캐릭터로 계속 확장해서 얻는 거라곤, 기존 정체성과 구조를 다 해치는 상황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이 얼마나 무의미하고, 다수의 유저들에게 스트레스와 고통을 주는 방향성입니까? 이거는 타협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배리안 서지는 반드시 삭제되어야 하며,
더 나아가 연계 컨셉 폐기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신들이 기동형 속사 캐릭이었던 캐릭터의 발목을 자르고, 유저가 겪어야 할 불편감과 불쾌함을 무시하고 연계 시스템을 추가하셨던 걸 생각해보십시오. 많은 수의 유저들이 접었습니다. 엘고 출시 후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건의하던 유저들의 의견을 묵살하는 걸 넘어서 조롱하는 수준으로 냈었던, 기형적 구조의 끝판왕 실피디아를 생각해 보십시오.
유저들을 농락하라고 해도 이런 식으로 농락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계를 선호하는 유저를 생각해서 연계 캐릭이 된지 오래되어서 삭제 못 한다는 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겠죠?
지금까지 패치한 걸 보면 불편한 버그는 아주 오래 방치를 했었죠?(파택 버그, 실피디아 38연 패치 등)
유저가 알아낸 것들 중에서도 좋다 싶으면 의도와 다른 플레이라면 바로 막아버리는 당신들의 기조를 생각했을 때 그런 식으로 캐릭터를 운영할 거면 하루 아침에 연계를 추가했던 거처럼 하루아침에 연계 삭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부디, 제발.
2. 이슈타르의 링 강화
메르세데스의 핵심 주력기로서 다시 확실한 위치를 갖도록 해 주십시오.
적어도 120초 치격을 맞추기 위해 엘리멘탈 고스트가 끝난 뒤에도 연계를 써야 되는 상황은 없어야 합니다.
3. 이르칼라의 숨결 강화
과거 메르세데스가 가지고 있던 강력한 극딜 캐릭터의 정체성을 되살려 주십시오.
적어도 연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이르칼라의 숨결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구조적 문제를 중화해주던 게 이르칼라의 숨결이었고, 이슈타르의 언니가 이르칼라이며, 두 스킬의 형태 역시 이슈타르가 진화한 형상이기에 주 정체성에 더 부합하는 건 연계 캐릭이 아니라 극딜 캐릭이라고 생각합니다.
4. 엘리멘탈 고스트 개편
연계 강화가 아니라 이슈타르의 링과 속사 능력을 강화하는 스킬로 변경해 주십시오.
속사 스킬의 특징으로는 파이널 어택을 터트리기 좋다는 거고,
분신 역시 파택과 시너지가 나는 형태입니다.
그렇다면 엘리멘탈 고스트와 같은 분신 스킬은 억지로 짤딜기 순서대로 이어쓰기 보다는 속사기 화력 대폭 강화가 더 컨셉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5. 신규 6차 스킬 개편
연계 컨셉 대신 정령술을 살리는 방향으로 개편, 엘리멘탈 나이트 등 정령 소환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해 주십시오.
이미 소환수가 유의미한 딜링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레테로 증명하셨습니다.
지금 소환수 세명이서 한 대 씩 돌아가면서 정직하게 때리는데 일정 시간 소환수가 레테 소환수들처럼 적극적으로 딜 타임에 기여할 수 있다면 구조적으로도 합리적이고 고대 정령왕의 가호를 받는다는 컨셉에도 부합합니다.
6. 언페이딩 글로리 즉발화
설치형 소환수인데 딜이 이르칼라의 숨결에도 못 미칠 것 같으면 즉발형으로 변경하여 활용도를 높여 주십시오.
딜은 딜대로 분산해서 수로칠 때 언페이딩 글로리를 수로몹 등장하기 전에 컷신 딜 날리고 시작하는 게 메인 사이클이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메르의 주 정체성은 연계보다는 속사기와 정령술에 더 가까워야 한다고 봅니다.
2. 개선 내용
불합리함 밖에 남지 않고, 이런 불쾌한 구조를 기반으로 일반적인 유저가 투자한 만큼의 성능을 뽑지 못 해 일부 유저들에게 금전을 지불해서 대리를 뛴다고 합니다. 렌이나 레테였으면 대리가 있었을까요? 대리 유저층이 있다고 하니 이 시점에 대리 쓸게 뭐겠습니까? 데스티니 해방 대리로 깨는 거겠죠.
저는 정말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투자를 한 만큼 성능을 뽑고 싶은 게 누구나 당연한 건데,
불합리한 구조로 인해 실전성이 떨어져서 일반적인 배율대로 보스를 잡을 수 없는 건 명백히 불쾌한 경험을 넘어서 불합리한 경험입니다.
애초에 메르세데스는 연계 캐릭이 아니고, 6차 나오기 전만해도 극딜이 확실히 우세한 극딜캐릭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유입했던 유저들이 연계를 모두 긍정하지 않을 것이며, 6차 연계 마코 나온 뒤 적지 않은 유저들이 캐릭터의 미래를 비관하고 접고 떠났습니다.
9월이든 겨울방학 리마스터든, 내년 여름방학 리마스터든 반드시 리마스터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연계 중심 메르세데스가 아니라,
기동 + 속사 + 극딜 + 정령 소환수를 중심으로 하는 본래의 메르세데스가 되길 희망합니다.
일단 9월에 배리안 서지는 반.드.시 삭제되어야 합니다.
저와 생각이 같으신 분은 부디 무한한 복사와 건의를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