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테스트서버 패치를 통해서
잔영의 시가 모든 효과가 그대로인 채, 쿨타임이 30->60초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개발자 의견은
"잔영의 시는 재사용 대기시간 중 적용되는 패시브 효과가 주가 되는 스킬이며,
액티브 효과는 재사용 대기시간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스킬입니다."라 적혀있습니다.
그러나, 잔영의 시의 액티브 효과는 단순히 재사용 대기시간을 만들기 위해서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최근 이뤄진 아머피어싱 패치로 인하여, 잔영의 시 액티브 효과에도 아머피어싱의 데미지 증가가 들어가기에,
잔영의 시 액티브를 사용하기에 따라서 높은 데미지를 주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추가적으로 변경된 모탈 블로우의 스택 조건을 가장 빠르게 쌓을 수 있는 것도 잔영의 시 액티브입니다.
이 두가지 이유를 제외하고서라도, '단순히 재사용 대기시간을 만들기 위한 스킬'이라서,
액티브 자체 데미지는 손도 안대고 쿨타임만 늘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스킬의 액티브 효과를 아예 없는 셈 치지 말아주세요.
쿨타임 증가가 이뤄지려면 그에 걸맞는 데미지 퍼센트 조정이 필수적입니다.
추가적으로, 소위 말하는 '30초 마스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뤄진 패치라면,
보다 심각한 것은 원하는 화살촉을 자유롭게 쓰지 못해서
30초마다 기계적으로 눌러주어야 하는 '어드밴스드 퀴버',
설치한 플래터의 남은시간마저 알수 없어서 수시로 눌러야 하는 '설치 애로우 플래터'입니다.
오히려 잔영의 시는 대부분의 보우마스터 유저들이 위의 '어드밴스드 퀴버'와 함께 기계적으로 누르고 있기에,
잔영의 시를 30초->60초로 쿨타임을 늘린다 해도, 보우마스터 유저들의 피로감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저는 간담회 이후로 패치들이 이뤄지면서 소외되었던 보우마스터가 개선되어가려는 것이 보여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당장 너무 많은 버프 중 하나였던 부스터도 이번에 패시브로 변경이 진행되었구요.
하지만, 직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없이 단순한 수치 조작으로만 이뤄지는 무분별한 패치는 반대입니다.
당장 심각하게 낮은 데미지의 보우마스터는, 사소한 데미지 너프에도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잔영의 시 쿨타임 증가에 따른 데미지 조정',
근본적인 '30초마다 사용하는 버프'의 개선을 위한 '어드밴스드 퀴버, 설치 애로우 플래터의 개선'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