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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도팬텀] 솔직히 말해서 팬텀은 더 이상 빛을 볼 수 없을것 같음

Bloghh
댓글: 16 개
조회: 4709
추천: 54
2023-06-22 21:23:51
 이번 6차를 보고 확실하게 느낀 게, 운영진들은 팬텀을 좋게 보지 않는단것임.
팬텀 특유의 플레이스타일이라면, 하다못해 탤오팬V를 내주던, 카드를 이용한 신출귀몰한 플레이를 보여 줘야 함

 그런데 이번에 나온 6차는 어떰?
카드가 세 방향에서 쏟아져 내려옴.
이게 뭔 팬텀임? 솔직히 말해서 이거 카드 대신에 미사일이었으면 메카닉이고 화살이면 보마고 불이면 플위임
너무... 너무 운영자편의적 스킬이 아닐까 싶음
뭐 추가타 좋지. 그런데 이게 "팬텀" 이라고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구조가 아님.

 이게 내가 확신하게 된 이유인데, 기존 템오카를 보면 태풍의 눈이 가만히 있지 않음. 눈이 좌하단과 우상단을 번갈아가며 흔들려 역동성을 알 수 있음.
그런데 템오카6은 무슨 믹서기같음. 폭풍이라는 느낌이라기 보단, 도자기같음
이런 도자기 만들때 기계위에 반죽 두고 빚잖음
딱 그꼴임. 바람이 아니라 돌아간다는 수동적인 느낌이 들음.

 그래서 난 이번 6차를 보고 팬텀의 컨셉을 망친 것 같아 너무 실망임.
의미없는 카드비, 개악된 템오카 컨셉....
상디 디아블잠브는 돌기만 했는데 그렇게 멋졌는데
팬텀은 템오카6으로 도자기를 만들어버림
너무 실망스러움.

개인적으로 디파잉 페이트에 왜 가시덤불이 나온 지 모르겠음
팬텀에게 가시라는 컨셉은 로즈 카르트 피날레에 달린 컨셉이었음.
근데 디파잉 페이트에서 굳이 나와야 함?
카드, 괴도에게 가시가 연상되나? 왜?
차라리 가시가 끝부분만 달려있고 줄기 안쪽으로 갈수록 가시가 적어진다면,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팬텀의 성격으로 알 수도 있었을지 모름.
하지만 가시가 왜?

 이걸 자른다 해도 이후 팬텀 전용배경 아래쪽에 가시덤불이 자라 있음. 이건 명백한 컨셉 오류임.
가시밭길 위에 날아있다 뭐 그런 걸 뜻하나? 그럼 새는 누구고 뱀은 누구인가? 새는 팬텀인가? 아니면 새와 뱀이 아리아와 스우인가?  그렇다면, 지키지 못 한 과거를 가진 팬텀은 아리아와 스우를 새와 뱀으로 묘사해 그걸 자른단 뜻은 무엇을 뜻하는가? 그리고, 그게 현실에서 와서 할 행동으로 올바른가?
굳이?
솔까말 팬텀은 명확한 컨셉이 잡혀있는 클리셰적인 캐릭터인데
그 클리셰도 못 따라가면 어떡함 대체
무기도 신사적으로 케인소드 들려주고
보조무기도 낭만 챙긴 카드인데
대체 정답을 냅두고 자꾸 오답을 추구하는지 모르겠음

이 두가지를 종합해 내가 내린 결론은 이거임

1.운영진은 팬텀의 캐릭 컨셉을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
2.운영진은 스킬 디테일을 못 살린다. 자연물 표현도 못한다.
3.운영진은 얼마나 잘 만드냐가 아닌, 얼마나 편하게 만드냐를 더 신경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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