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차 마스터리 코어는 너무 메이플 할 의지를 꺾는 것 같아요
솔직히 첫 마스터리코어 플러리 받았을 때 별 생각 없었습니다 6차가 마음에 들었고, 남들이 얼마나 잘 받았는지 못 받았는지도 잘 몰랐고, 점유율 3~4% 나올까말까한 스킬 받았으니 다음엔 잘 받겠지 싶었습니다. 기대에 가득차서 쇼케이스를 봤습니다
근데 쇼케이스에서 받는 목록이 나왔을 때 뭔가 잘못됨을 느꼈습니다. 애초에 전 블로썸 + 러쉬 / 블리츠 받을거라 예측했었는데 그 이유는 칼리는 5차 6차 점유율이 절반 4차가 절반인데 여기서 애매한점이 주요 딜링기는 재사용이 터지기 때문에 밸런스조절 못하기로 유명한 메이플에서 건들기 까다로워 보였고, 레조를 내자고 하니 5차에 레조 강화하는게 있기 때문에 레조도 건들기 까다로우니 사냥기 + 보스보조기를 내면서 패시브 효과로 부족한 부분을 충당해주고 여름즈음엔 헥스를 한 번에 열어줌으로써 포텐이 터질거라고 믿었습니다.
근데 사냥기에 수치딸깍이 전부이고 보스딜링을 섞었지만 사실상 수치는 첫번째와 두번째를 합친다고 한들 점유율 15%가 나올까말까합니다. 더군다나 남들은 사냥기 / 보스기 따로 받아서 편하게 자기 스타일에 맞는 강화가 가능하지만 칼리는 무조건 모두 풀강을 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어야합니다.
점유율이 낮은 스킬을 내는 것이 이해가 안가지만, 밸런스적으로 해결을 못하는 상황이니 다른스킬을 내는것은 이해를 합니다 근데 주요스킬들을 의도적으로 나눠서 내고 보스 점유율도 가장 낮은 스킬을 받으니 기분이 안좋은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대충은 예상한 그림이였기에 한 번만 더 참지 뭐 이러면서 게임을 하려했는데 이펙트가 그냥 말도 안되게 빨간색을 덧 붙혀놨습니다. 이게 너무 어이가 없는 이유가 캐릭터의 스토리에 맞춰서 성능과 이펙트를 조절하겠다고 얘기한 것과 다르게 그냥 무지성으로 빨간색을 입히면 강해보이고 멋지겠지?하고 넣은 것입니다.
모래 컨셉에 맞게 잘 되어있던 이펙트를 굳이 건드려서 원성을 사는건데, 진짜 이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칼리는 캔슬이 안되는 버그를 비롯해 수 많은 버그가 있지만 그런 버그는 고칠 생각을 안하면서 컨셉에 맞게 이펙트를 고려한다는 말은 어디가고 이상한 빨간색을 넣고 있으니 캐릭터 성능도 다음 마스터리코어 받기전엔 안좋은데 이펙트까지 망쳐놓으니 게임을 할 맛이 안납니다.. 모든직업에 빨간색 대충 끼얹으면서 나 잘했지? 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어떻게 된게 비교적 가장 최근에 나온 캐릭이라 성능과 캐릭터의 색깔 등 캐릭터의 관한 모든 데이터가 이해도가 가장 높아야할텐데, 보스 때 잘 쓰지않는 스킬 + 사냥기는 수치딸깍 + 이펙트도 딸깍.. 진짜 뭐라도 다시 내주는거 아니면 더 이상은 못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