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어] 의문의 섀도어 유저의 의견

저도 섀도어 키우는데 그래도 전체적으로 딜레이가 줄으면서 스킬이 빨리 끝나 그 다음에 보스가 뭐할지 보고 더 쉽게 대응할 수 있게 된 점이 희소식으로 다가옵니다. 이제 그란디스로 진입하는 유저가 슬슬 많아지면서 빠른 보스 공격패턴에 유연한 대응을 하지 못하는 건 보스전에서의 게임 만족도에 크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거든요. 딜레이가 감소되면서 평딜하는 동안 60대는 더 많이 때릴 수 있게 되었는데 패시브 너프는 필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챌섭에서 최초의 대적자를 패보면서 스킬이 빨리 끝나냐 안끝나냐가 다음 보스 행동에 대응 할 수 있냐 없냐를 느꼈습니다. 지금 모든 직업이 이론딜과 실전딜의 차이가 좁혀지는데 그 과정에서 패시브가 너프 먹는 건 조금 아쉬울 순 있어도 섀도어말고 다른 직업하라고 권고할 것까진 아닌 것 같습니다.

암살 말고도 절개, 분쇄, 연막탄, 크루얼 스텝, 써든 레이드 역시 딜레이가 감소하였고 베오섀는 시퀀스 등록이 가능해졌습니다. 아직 본섭에 적용되지 않아 체험은 못해봤지만 스킬 사용 도중 보스 패턴을 보고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게 더 쉬워질거라고 봅니다. 섀도어 말고도 다른 직업군으로도 딜레이 감소와 데미지 감소 둘다 받은 직업들로 보스를 돌아봐도 보스가 공격하기 직전에 돌진기로 피하는게 더 쉬워졌고 보스 클탐 측면에서는 살짝 티가 날지언정 조작감에 대해서는 데미지와 딜레이 감소 패치 후가 더 청량감이 들고 피하는게 쉬워지니 공격 패턴 회피의 피로도가 줄어들은 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