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도팬텀] 허수아비 사이클만 돌려봐도 개 좋네

1. 짧쿨기 딜레이가 확 줄어서, 기존엔 맠리에다가 로카피는 틈틈이 따로 굴려주는 식으로 돌리던 딜 사이클을, 이젠 걍 「맠리로」 아니면 「리맠로」로 딱딱 맞춰서 굴려줘도 크게 부담이 없을 거 같음

2. 템오카 중에 블랙잭 써지는 게 매우 좋음. 블랙잭 딜레이도 같이 줄어서 이 사이클에 너무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 때문에 더 좋음

3. 극딜 고점은 기존 사이클이지만 경우에 따라 라모르를 시퀀스에 넣는다는 타협점이 생긴 부분이 좋음

타협 극딜 사이클은 시퀀스-블랙잭-(컨티on)오리진-조커-템오카(돌리다가 블랙잭)-(컨티 쿨이 돎)-(컨티on)리맠로(혹은 맠리로)

이 경우 기존 사이클 대비 손해는 조커에 컨티가 1초 안 묻음(라모르에는 다 묻음)+리맠 쿨이 12초 놀게 됨 이 정도임. 난 편의성 대비 충분히 타협할만한 수치라 생각해서 라모르를 시퀀스에 넣고 쓸 생각이지만 아마 많은 분들은 타협을 안 하실거니 기존대로 쓰실 거 같음

허수아비만 쳐도 느껴지는 좋은 점은 대충 이 정도

실전 보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것도 벌써 감이 오는 게 많긴 한데 그건 직접 굴려보고 나서 쓰든 느끼든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