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스에서 항상 하울링을 에너지 오브보다 먼저 쓰는데
주변 분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 에너지 오브를 먼저 쓰십니다
이번에 한번 하울링을 오브보다 먼저 쓰면 좋은 점들을 한번 나열해보려 합니다
1. 도중에 무적이 비는 시간이 없음
오브 3방 후 하울링을 쓰면 도중에 무적이 비는 시간이 존재하는데
바인드를 걸더라도 또는 바인드에 걸리지 않는 보스몹이거나 맵 패턴에 피격이 되어
극딜을 통으로 날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울링을 먼저 쓸 경우, 무방비 상태인 하울링 첫타때만 주의하면 쭉 무적을 이어나갈 수 있으며
(도중에 하울링 막타 딜레이를 스크류 펀치로 캔슬했지만 캔슬 없이 바로 오브를 날려도 무적이 이어집니다)
초반에 피격될 위험이 있을 경우 에너지 오브를 한방 쓰고 바로 하울링을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2. 극딜의 분배 가능
리레 안에 하울링과 원기옥을 전부 쓰는게 가장 높은
딜량을 뽑을 수 있지만,극딜이 다 들어가기도 전에 페이즈를 넘기거나 무릉에서 해당 층의 몹을 잡을 경우
그대로 과잉진압이 되어 딜로스로 이어집니다. 이에 따라 극딜의 분배가 필요한 상황에서 하울링을 먼저 쓰면
에너지 오브는 라이트닝 폼 지속 시간 중에 아무때나 사용해도 이후에 제약이 없지만
하울링을 늦게 쓰면 늦게 쓸 수록 다음 극딜의 시간이 밀리게 됩니다
3. 강력한 스킬의 우선순위
하울링 피스트와 파이널 어택의 데미지 %
339,860% ( 방무 x ) + 16,165.6% ( 방무20% 추가 )
에너지 오브의 데미지 %
327,600% ( 방무50% 추가)
단순 데미지%는 하울링의 데미지%가 더 높지만 본인의 방무에 따라 딜량의 순위가 달라질 수 있는데
파이렛 플래그, 모법 링크 채용,솔플 기준 스탯창 방무 92% 중후반만 되어도 하울링의 딜량이 더 높게 들어갑니다
따라서 보스전에서 바인드를 걸고 극딜을 늦게 쓸 경우, 둘 중 하나라도 확실히 넣으려면 하울링을 먼저 쓰는게
딜을 더 많이 넣을 수 있습니다
4. 일격필살 ?
일격필살의 경우 오브를 먼저 쓴 뒤에 하울링을 쓸 때 정확한 타이밍에 터트리려면
초 단위가 아닌 0.1초 단위의 정확성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오브를 쓰고 하울링을 쓸 때에 일필을 터트려 서버렉 운 없이 하울링 막타까지 쓰려면
하울링 전체의 딜지분 13퍼센트를 가지는 첫타를 끊어야 하는 딜레마가 생깁니다
또한 오브를 늦게 쓸 경우 무적버프가 일격필살 버프와 함께 칼같이 끝나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하울링 막타 딜레이를 캔슬 할 수 있으면 막타딜 조금과 원기옥 일부에 일격필살 버프를 묻힐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저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하울링을 먼저 쓰고, 그다음 오브를 이후에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