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캡틴을 키우고 있는 유저입니다.
캡틴은 점유율이 하위권에 속한 비인기 직업입니다. 비인기 직업일수록 더 애정을가지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다 형평성있고 균형적인 게임을 위해서는 비인기직업이 소외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캡틴의 경우 스킬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모험가리마스터 이후로 고쳐지지 않는것을 보았을때 소외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패치를 통해서 이러한 소외된다는느낌을 받지 않았습니다 하는바램입니다.
1. 건의 내용
- 사인오브봄바드에 대한 이해 : 사인오브봄바드는 배틀쉽봄버가 포격하는 방식으로 더 딜링을 넣게되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현재 메이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보스전에서 대부분의 보스들(루시드1페이즈, 더스크)를 제외하고는 움직이는 보스들입니다. 그에따라 사인오브 봄바드를 움직이는 보스들에게 활성화시키기위해서는 에이밍 or 수동폭격지정을 해야하는데, 에이밍은 후딜이 너무심하고 수동폭격은 생존에 위협이 될 뿐더러 원거리 딜러라는 컨셉에도 맞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보스들은 매우 많은 빈도로 텔레포트 혹은 이동을 합니다
소환수 딜비중이 허수아비 기준 25%이지만 사실상 보스전 실제 활용률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개발자분들 생각에는 캡틴에게 코어스킬이라 생각하여 마스터리 코어를 주셨겠지만, 실상 제대로 된 데미지를 온전히 넣을 수도 없고 그 활용자체도 불편함이 있는 스킬입니다.
하지만 이번 마스터리 코어로 받은 배틀쉽 봄버와 사인오브봄바드는 이러한 고질적 구조상의 문제점을 뒤로한채 데미지만 증가시킨 허울뿐인 코어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1렙기준 150%의 데미지 증가를 의도하였겠지만 사실상 이제야 4차스킬의 배틀쉽봄버의 풀 타격 데미지를 넣을 수 있게된 것입니다.
2. 개선 내용
뿌리 사태에 겹쳐 개발자분들과 모든 넥슨직원들이 이번 마스터리코어를 출시하느라 매우 고되시고 애쓰신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인구수가 적은 캡틴 이라는 캐릭터라 하여서 구조적인 문제와 그저 데미지를 증가만 시키는 방향의 패치는 지양해야한다고 봅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패치의 개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중요한 점은 사인오브봄바드의 범위증가 혹은 사인오브봄바드의 데미지 대폭증가 라는방식으로의 개선은 절대 지양해야합니다.
- 1. 개선방안 : 이번 6차 마스터리코어 배틀쉽 봄버에 "에이밍을 맞춘 적에게 사인오브 봄바드를 적중할 시 사인오브 봄바드가 적에게 유도됩니다"라는 기능이 필요합니다.
사인오브봄바드 유도기능을 위해 사인오브봄바드를 지면적용방식이 아닌 메카닉 직업의 호밍과 같은 방식으로 "에이밍을 맞은 적에게만 호밍형식으로 봄바드를 유도"방식으로 적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2. 개선방안 : 사인오브봄바드의 삭제 and 배틀쉽봄버 선수돌리기입니다. 사인오브봄바드는 사실상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스킬이라 생각하여 차라리 삭제한 뒤 배틀쉽봄버가 한방향으로만 딜링할수 없도록 배의 선수를 에이밍이 묻은 적에게 돌리는 방식으로 변형되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캡틴의 또다른 설치형스킬인 옥타에서 로직을 받으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봄버 마스터리 코어가 개선사항1을 진행할수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여겨집니다. 모험가리마스터는 비교적 최근에 진행된 패치이며 향후 마스터리코어에는 헤드샷과 나머지가 나올 것이기에 이번 봄버 마스터리코어때가 가장 구조개선하기 좋은 시기라 생각됩니다. 봄버에 대한 개선사항1은 최선책이라 생각되며 개선사항2는 차선책입니다. 데미지증가와 같은 방식으로 개선이 이루어져서는 절대 안됩니다. 부탁드립니다
1. 건의 내용
신규마스터리 코어가 1개인 직업군들은 김창섭 디렉터님이 말씀하신대로 타 스킬의 데미지에 대한패시브가 존재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캡틴만 마스터리코어가 1개받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패시브를 받지못했습니다. 캡틴에게 소환수는 딜비중 허수아비기준 25% 보스전기준 15%를 차지하는 스킬로서 옥타, 크루, 배틀쉽 이 3가지 모두가 중요한 스킬들이고 따라서 5차코어강화를 진행합니다. 이러한 옥타,크루를 제외한 배틀쉽만 나온다면 타직업과의 형평성은 물론 4,5차를 강화하는 6차에 대한 컨셉도 맞지않습니다.
2. 개선 내용
크루와 옥타의 데미지역시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캡틴의 경우 평딜은 래피드파이어, 캡틴디그니티, 헤드샷 소환수는 배틀쉽, 옥타, 크루 6개의 코어스킬들이 6차전직에서 강화받기를 기대하고 강화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마스터리코어 개방에서 형평성있고 균형있는 강화를 위해서는 헤드샷과, 소환수3인방의 강화가 필요한데 남은코어칸을 생각하면 배틀쉽봄버와 다른 소환수를 묶어서 강화하는게 시기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끝을 맺으며,
여러 사태들을 통해 작업시간이 많이 부족한것도 알고 많이들 고생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일이 벌어지다보면 한가지에만 모든 정력을 쏟기란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만 조금더 시간이 걸리더라도 데미지증가의 방식보다 스킬구조의 변형 혹은 새로운스킬의 개발이 더 6차전직이라는 컨셉에 더맞는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
ㄱㅊ나요
캡틴짱짱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