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월 본캐로 시작한 2016년
무자본이 곧 낭만이라며
갓 나온 신지역 여로에서 폭류권 8번쓰면서 사냥하던 때를 지나 계정 2개를 갖게되며,
본캐는 그리 강하지 않지만 그래도 나름 내 인생 일부를 차지했던 메이플
8년이 넘는 시간을 주로 비주류로 상회했지만
그럼에도 돌아보면,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자부합니다
그간 많은 일이 있었죠. 게임이 아프다느니, 뉴스에도 나오질 않나 참 흉흉했던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같은 유저는, 그 힘들고 긴 시간들보다 지금이 정말, 썩어지도록 괜찮지가 않아요
그저 그런, 매출에 별 도움도 안되던 저는 이렇게 그냥 갑니다
부디 남은분들, 새로올 분들은
저보다 더 행복한 기억을 남길 수 있길 바래요!!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