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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아크 마스터리 코어 개선안 (아랫분 글 참고)

적곡즤
조회: 1246
추천: 2
2024-12-13 17:00:34
빨강맛님이 작성해주신 개선안 템플릿 삼아 하고싶은말좀 써봤습니다
잘 써주신 글에 두서없이 추가하긴 했지만 문의 하실분들한테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1. 건의 내용

아크 마스터리 코어에 대한 건의사항



2. 개선 내용

이번 마스터리 코어 업데이트는 '마스터리 코어의 완성' 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아크 유저들이 가장 고대하고 점유율 또한 가장 높은 스킬(다가오는 죽음)이 출시되지 않은 것과 더불어 신규 코어로 출시된 스킬들의 고질적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은 점으로 인해 기대했던 바에 비해 실망이 큰 상황입니다. 주요 스킬 누락과 그리 달갑지 않은 스킬들의 구조개선 없는 단순 수치조정이 마스터리 코어의 '완성' 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하 기재할 내용을 재고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1) 이번 신규 마스터리 코어로 들어온 "돌아오는 증오" 스킬의 딜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돌아오는 증오 스킬은 '맵의 고정된 위치'에 심연의 증표를 남기고, 이 표식을 활성화시켜 '내 캐릭터의 위치' 로 날아오며 그 경로에 있는 적에게 데미지를 주는 스킬입니다. 이는 분명히 게임의 조작적 재미 요소를 추가하는 아크의 독특한 스킬 구조이지만, 보스 몬스터가 움직이거나 무적상태로 진입하는 등의 변수에 의해 보스가 내 스킬을 피해버리는 소위 '딜 증발'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구조의 스킬입니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상술한 스킬 발동 구조와 더불어 스킬이 발동되어 적중하기까지 걸리는 긴 선 딜레이, 그리고 좁은 스킬 범위에 있습니다. 이와 같이 아크가 보유한 스킬 중 가장 불편한 경험을 가진 스킬이, 저번 두 번째 마스터리 코어에서의 패시브를 통한 수치 상향과 더불어 이번 마스터리 코어를 통한 강화까지 받으며 중요도가 크게 높아지게 되었으나 스킬의 구조적 불편은 해결되지 않았기에 필요한 개선사항들을 후술합니다.


이번 테스트 월드 패치노트에는 ' 돌아오는 증오 - 스킬 시전 후 적을 타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감소됩니다.' 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만, 제대로 적용되지 않은듯한 모습입니다.(저를 포함한 다수 아크 유저분들이 차이를 체감하지 못하는데, 차이를 체감하기 힘들 정도로 적은 수치 조정 후 저런 패치내용을 기재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패치가 제대로 적용이 된다면 아크 유저들의 플레이 경험이 좋아질 것을 기대합니다. 

또한 스킬 발동 시 '맵에 고정된' 증표 스택이 '캐릭터의 위치'로 돌아오며 적중하는 방식으로 인한 문제점도 여전히 불쾌한 경험에 크게 기여합니다. 증표가 생성된 위치와 보스 몬스터의 위치를 고려하여 캐릭터의 위치 조정을 해야 적중 시킬 수 있는 스킬이지만, 여타 신경써야 할 변수들과 여러 이펙트가 오가는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 상황에서는 '맵에 고정된' 증표의 위치까지 인지하며 세심한 스킬 사용을 하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실제로 스킬의 긴 딜레이와 좁은 타격범위라는 요소까지 합쳐져 '스킬을 잘못 사용하였다'고 생각이 들지 않는 상황에서도 적중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상술한 스킬 딜레이 개선과 더불어 타격 범위 증가를 통해 어느정도 개선이 가능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돌아오는 증오"가 가진 또 다른 문제점은 증표가 맵에 고정된다는 점과 더불어 '스킬 발동 최대 거리 제한'에 있습니다.
단순 스킬의 발동 가능 사거리만을 놓고 본다면 그리 짧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표가 맵에 고정된다는 점과 연계되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맵에 고정되어 생성된 증표의 위치와 보스 몬스터간 거리가 스킬 발동 최대 거리보다 멀어지게 된다면, 이미 생성된 증표가 모두 사라지고 보스 몬스터에게 타격을 가하여 다시 증표 스택을 쌓을 때 까지(20~30초) 스킬 사용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이 또한 특정 보스 몬스터들에서는 상당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다가오는 죽음이 발동한 맵의 위치가 아닌 다가오는 죽음이 피격된 몬스터에게 귀속되어 증표가 생성되는 형식으로 변경하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의 구조 변경은 '최대 발동 가능 거리 제한'으로 인해 특정 상황에서 스킬 사용이 불가했던 문제와 더불어, 이전 문단에서 서술했던 문제점까지 '스킬의 타격 범위 증가' 없이도 해결 가능한, 모든 아크 유저들이 크게 반길 수 있는 개선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2) 두 번째 마스터리 코어였던 '지워지지 않는 상처' 스킬의 '돌아오는 증오 %p 강화' 패시브 효용에 관한 문제입니다. 해당 코어는 기본적으로 '지워지지 않는 상처', '채워지지 않는 굶주림', '걷잡을 수 없는 혼돈' 세 가지의 스킬을 강화해 주지만 위 세 가지의 스킬 자체 성능의 강화만으로는 코어 강화 효율이 좋지 않을 것이기에 돌아오는 증오 스킬에 대한 상당히 큰 폭의 수치강화 패시브와 함께 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크 유저들 또한 당연히 세 가지의 스킬 자체 성능의 강화만이 아닌, 증오 스킬의 강화 효율까지 생각하여 해당 코어를 강화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출시되는 '돌아오는 증오VI' 코어는 해당 패시브를 통해 강화되지 않는다는 것이 '지워지지 않는 상처' 스킬의 '돌아오는 증오VI %p 강화' 패시브 추가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방금 서술한 듯이 '돌아오는 증오VI %p 강화' 패시브가 추가되었다곤 하나, 돌아오는 증오VI 데미지 60%p 증가는 기존 돌아오는 증오 데미지 480%p 증가와 비교하여 강화 효용에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기존 그리 높지 않은 수치의 데미지를 갖고 있던 '돌아오는 증오'에 대한 약 두 배 가량인 480%p 강화와 신규 코어 개방으로 인해 훨씬 높은 수치의 데미지를 갖게 된 '돌아오는 증오VI'에 대한 60%p 강화는 단순 480과 60의 수치간 차이보다 훨씬 큰 효율 차이가 있음을 개발진 분들이 모르시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지워지지 않는 상처' 코어는 '훨씬 더 후순위로 강화했어야 할' 효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이미 투자된 재화에 대한 커다란 가치변동이며 사용된 재화의 환급과 코어 레벨의 초기화, 또는 다른 코어들과 비교하여 뒤쳐지지 않는 강화 효율을 지닐 수 있을 정도의 패시브 변경이 필요합니다.


3) 끝없는 고통 스킬은 1분 쿨타임에 3초 지속 키다운 준극딜기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때 아크는 3~4초간 완전히 무방비 상태로 고정된 채 딜링해야 하는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또한 끝없는 고통은 주로 설치기인 '영원히 굶주리는 짐승' 스킬(스킬봉인, 실명 등의 상태이상 피격이나 사망 시 증발)을 설치한 상태에서 사용하기에 단순히 끝없는 고통 스킬을 온전히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것 보다 휠씬 큰 리스크를 짊어지고 있습니다. 타 직업 키다운 극딜 스킬에 있는 스킬 사용중 상태이상 면역/이동 가능/피격데미지 감소 등의 옵션이나 키다운 지속시간 감소를 통해, 끝없는 고통 스킬 사용중 리스크를 감소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이전부터 아크 유저들이 꾸준히 바래왔던 사항이며, 이번 마스터리 코어 출시를 통한 개선이 적기라고 판단합니다.


4) '잊혀지지 않는 악몽 VI'의 패시브 효과 다가오는 죽음의 데미지 상승량을 대폭 상승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4차전직 후 모든 스킬을 마스터한 다가오는 죽음의 데미지는 450%입니다. 여기서 60%p 를 상승시키는 경우 약 13%정도의 최종데미지 상승과 동일한 효과를 보이는데, 이는 마스터리 코어를 통해 기대되는 딜 상승량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또한 이것은 5차 스킬인 인피니티 스펠의 다가오는 죽음 210%p 상승량을 고려하지 않은 수치이므로 이를 반영한다면 실질적으로 다가오는 죽음의 상향 수치는 약 9%의 최종데미지 상승으로, 너무나 낮은 수치의 효과입니다. 현시점 아크의 체급을 고려했을 때 다가오는 죽음을 큰 폭으로 상향하여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창섭 디렉터님께서는 항상 신규 스킬의 출시와 밸런스 패치가 함께 진행되는 것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스터리 코어 출시와 함께 약한 직업들에게는 대폭 상향을, 강한 직업들에게는 소폭 상향을 통한 밸런스 조정 패치가 있을 것을 기대했습니다. 현 시점 아크의 딜량 기대치는 결코 높은 수준이 아니며, 이번 신규 마스터리코어의 딜 상승률도 타 직업대비 낮은 편으로 상방과 하방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위 개선안 내용을 검토해 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Lv10 적곡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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