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엔버를 본캐로 쭉 키워온 분들은 대부분 알고 계시겠지만 모르는 분도 있을 수 있기에 먼저 알립니다.
즉 에버랑 마코패, 오리진(컷신 중일 때)은 시커를 생성합니다. 그러나 오리진 설명을 보면
시커가 응원 풍선으로 바뀌는 건 오리진이 끝날 때고, 이때 에버랑 마코패를 써야 응원 풍선이 사출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유저들은 극딜 버프 후 오리진-에버-마코패를 쓰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시커 강화가 좀 더 진행되고 나서 응원 풍선이 생각보다 약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퍼뎀을 상황에 맞게 계산해봤습니다.
제 기준 시커 헥사 24레벨, 오리진 8레벨에 해당하는 퍼뎀입니다. 응원 풍선은 2회부터 최종데미지 57%가 됩니다.
익절트가 켜지면 시커는 무조건 7회 재생성됩니다.(85%+하이퍼 10%+익절트 5%)
익절트에 타수 2배 및 최종뎀 55% 반영은 최종뎀 10% 증가로 계산했습니다.
단순 퍼뎀만 계산한 거고 극딜 버프가 다 들어가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 비중이 더 큽니다.
제 기준 익절트 켜졌을 때 시커가 응원 풍선보다 최종데미지 1% 정도 약합니다.
익절트가 없을 때 시커 재생성 확률이 95%로 내려가서 다음과 같은 확률이 나옵니다.
제 기준 이때 시커가 응원 풍선보다 최종데미지 2.6%정도 약합니다.
시커가 더 강하면 에버랑 마코패를 굳이 오리진 뒤에 쓸 필요 없겠네??
이론이 실제로 맞는지 보기 위해서 46초 허수아비 실험을 했습니다.
허수아비 설정: 1렙 방어율 380%, 일필 사용, 기본 버프 다 사용
<마코패-에버-오리진>
<오리진-에버-마코패>
시커와 응원 풍선 타수가 다르고, 딜이 거의 비슷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시커 사출에 따라 딜이 많이 차이날 수 있어서 각각 5회씩 측정했습니다.
마코패-에버-오리진
1. 75.33
2. 75.33
3. 74.97
4. 74.44
5. 75.50
평균 : 75.19조(일필 에버,마코패로 어느 정도 과장 가능성 있음)
오리진-에버-마코패
1. 76.39
2. 73.22
3. 74.74
4. 73.91
5. 73.91
평균 : 74.43조
요약 : 시커 강화가 많이 되어있는데 오리진이 약하면 시커가 더 강하고, 선 오리진 할 필요가 없다.
다만 오리진 레벨이 10렙 이상이면 그냥 선 오리진 하세요...
댓글로 영상도 첨부하겠습니다. 제가 틀릴 수도 있으니 피드백이나 질문 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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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수정 완료. 엑셀 값이 잘못 입력되어 있었습니다. 수정해서 다시 올렸습니다.
추가로 익절트는 서버 렉이 적용되면서 딜 비중이 없을때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익절트O 비중을 4로 두고 익절트 X 비중을 1로 가정하면 시커가 응원 풍선을 이기는 강화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커 헥사 강화 / 오리진
11 1
13 2
15 3
17 4
20 5
22 6
24 7
26 8
29 9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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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수정 완료(이미지 수정), 29렙 9렙인 유저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교체했습니다.
추가로 엑셀 파일까지 첨부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노란색 부분 수정해서 계산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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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수정(엑셀 오리진 패시브 곱적용->합적용). 풀강 기준으로 약 0.2%정도 오차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