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솔직히 메이플을 한달 하고 2년 쉬고 하는 진짜 라이트 수준을 넘어선 진힐라도 못깬 겜안분이 느낀점이라 좀 공감 안될 수 있음.
그래도 복귀할때마다 대충 유니온 키우면서 모든 직업을 경험 자체는 해봤음.
개인적으로 지금 은월의 가장 큰 문제점은 '렌' << 이 직업의 존재 같음.
여태까지 메이플의 여러가지 직업을 하면서 구조적으로 비슷하다는 느낌을 가진 캐릭터는 없었는데
렌 이랑 은월은 진짜 구조적으로 비슷한 느낌임. 그냥 컨트롤적으로 진짜 비슷하게 느꼈었음.
근데 렌이 후딜이 적고 무적기가 많아서 좀 더 유틸적으로 좋은 느낌이고
은월은 렌보다는 단점 위주로 많지만 강한 파티 시너지가 존재한다. 이게 차이점의 전부
근데 이게 문제가 뭐냐면 구조적으로 비슷한 캐릭터가 존재하게 되면 상대적인 박탈감이라는게 다른 직업보다 심해짐.
예를들어 카데나, 칼리 같은 캐릭터보다 은월이 안좋아요 << 이러면 은월의 안정적인 컨트롤이 대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안좋아도 강점이 존재함.
근데 비슷한 캐릭터 A와 B중에서 B가 더 안좋아요 하면 B쪽의 불만이 커질 수 밖에 없음.
이런 상황이면 나중에 가서 반대도 적용되는거라 문제가 심각하다 생각함.
나중에 은월이 좋아진 상태에서 렌이랑 비슷하면 구조도 비슷한데 파티 시너지 있는 은월하지 렌 왜함? 하면 렌이 엄청 불쾌한 상황이 올 수 밖에 없음.
겜안분이라 공감 안될 수 있음.
3줄 요약.
1. 은월이랑 렌이랑 구조가 비슷한거 같음
2. 구조가 비슷하면 박탈감 느끼기 쉬움
3. ㅈ댐
무빙속사나 극딜비중이 몰빵된 구조같이 딜구조가 좋아서 실제로 해보면 딜넣는게 렌이 훨 편하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