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그땐 이렇게까지 오래 걸릴줄은 몰랐었는데..

빅뱅 전에 남들 해적 한다 하면 바이퍼 했던 시기

전 캡틴으로 4차까지 해봤습니다.

빅뱅 이후부턴 메르부터 해서 신직업들이 워낙 센세이션(?) 해서 많이 방황하면서도

캡틴이 잘 개선되면 다시 돌아가야지 이런 마음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캡틴 플레이 하면서 다소 불편했던 것들이

개선이 되기는 커녕 컨셉이라는 명목 하에 더 불편해지는게 보이니까

(그놈의 소환수..)

다른 좋은 캐릭들에 손이 가면서

캡틴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그 마음도 점점 옅어져만 갔습니다.

그리고 기억이 옅어지다 못해 잊어버릴 만큼 시간이 그만큼 많이 흘러갔죠.

그러다가 최근 전직업 전투경험 개선 패치를 살펴보다가

캡틴이 체급은 모르겠지만, 편의성이 제가 원하던 방향으로 많이 개선된게 보이더군요.

그래서 오랜만에 캡틴 접속해봤는데

옅어지다 못해 잊어버렸던 그 마음이 다시 기억나서 글 적어봤습니다.

참.. 오래걸렸네요..

지금은 본캐, 부캐가 아직 많이 약해서 캡틴에 투자할 여력은 없지만

본캐, 부캐가 익스우 솔플 될 때 즈음에 캡틴도 유챔 리스트에 넣을까 생각중입니다.

물론 체급도 그렇고 개선 받아야할게 더 있긴 하겠지만

제가 캡틴 유챔 시작할때 즈음엔 더 개선 받을거 받기를 소망하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