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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스압)크로아 대형길드에서 억울하게 추방당했습니다

섹시리
댓글: 858 개
조회: 159216
추천: 313
비공감: 313
2021-12-28 01:21:18
안녕하세요.

저는 크로아에서 반하나 길드에 있었던 "아수라부엉이" 입니다.
이번에 억울한 일로 불미스럽게도 도움을 구하는 글을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저는 1년 넘게 반하나 길드에 있었고, 길드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자신합니다.
반하나 길드가 성인길드였고 대부분 상식적이고 좋은 분들이 많아 도움도 많이 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 유저와 마찰을 빚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고 
길드에 억울함을 토로하게 되었으나 간부가 그 길드원을 감싸고 저만 강퇴하는 결정을 내렸기에
도저히 스트레스를 받아서 여러분의 도움을 받고자 이 글을 적습니다.
이미지 첨부 한도가 5장까지라서 나머지 증거자료는 파일로 첨부하겠습니다.

[1] 관계자

-닉네임 '아수라부엉이'(글을 적는 본인)


-닉네임 '흔애'(본인과 마찰을 빚은 길드원)


-닉네임 '선에'(길드원 흔애를 감싸는 듯한 말투를 보이며 강퇴를 선고함.)

먼저 흔애님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그림을 그리시는 분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길톡 공지방에서 쓰는 오픈채팅 프로필 사진이 본인의 캐릭터를 그린 그림이였는데 
흔애님과 선에님은 같은 그림체의 프로필사진을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마치 커플 프로필 사진처럼 구도까지 똑같더라구요.
무엇보다 선에님도 흔애님이 그려준거라고 인정했고 그 프로필 사진에 흔애님 사인까지 들어가 있었어요.
저는 선에님과 한번도 대화한 적이 없었지만 선에님은 자기가 간부들 대표로 이번 건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할 지에 대해 위임받았다고 하시더라구요.



[2] 사건의 발단 (흔애님과 마찰 발생)

흔애님은 저랑 디코도 꺼리낌없이 하고 같이 시드도 하던 제 친창이였습니다.

저희는 알게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친창이였고 제가 남자 흔애님이 여자지만 결코 남녀 사이의 그런 일은 아닙니다.

저희는 24일날 함께 디코하며 이런저런 얘기도 나눴고 25일 크리스마스에 공교롭게도 둘 다 솔로였기에 솔로끼리 같이 게임하기로 약속했습니다.

(24일까지 저에게 먼저 채팅으로 말도 걸고 25일날 함께 게임하기로 약속한 일정에 대해서 흔애님 본인이 스스로 일정을 추가하는 등 부담스럽다는 표현이나 그런 티를 낸 적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자기가 과거에 여기 길드에서 다른 분이랑 안좋은 일이 있었다느니 뭐 어쨌다느니 그쪽에서 얘기하길래 저도 잘 들어줬고

제가 크리스마스에 스타듀밸리 같이하자고 해서 흔애님도 좋다고 했고 나한테 자기입으로 카톡으로 '시드도 하장'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크리스마스 당일날 흔애님은 말없이 잠수를 타다가 오후 9시 넘어서 여태 잤다고 말씀하시더니
그 이후 또 이틀동안 잠수를 타셨습니다.


심지어 26일날은 저랑 잘 지내고 있는 다른 길드원과 셋이서 디코하면서 놀기로 약속한 날인데도 부재중이셨어요.




그후 27일날 인게임 접속할때 제가 말을 걸었는데도 보스중이라 바쁘다고 해셔서 내가 끝나면 카톡으로 얘기하랬고 카톡에서 제가 사과하랬더니 사과는 했지만 말하는게 좀 남의 입장에 공감을 못하는거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흔애님 본인에게 그럼 25일 이후부터 지금까지는 왜 잠수탔냐 물어보니 자기는 자기 크리스마스가 소중해서 가족들이랑 보내느냐 나한테 일정 변경 공지나 사과 한마디 없이 잠수탔다고 답장하셨음.)

제가 '혹시 남의 생각에 공감을 잘 못하냐'고 흔애님께 물어봤고.  저는 진짜 이때 흔애님라는 사람이 이렇게 이기적인 사람일줄 몰랐고 그냥 착한데 소시오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남의 입장에 잘 공감하지 못하는 증세를 보임)같은 질병이 있는 것으로 추측했기 때문에 혹시 그렇게 아프신 분이면 제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내가 전부터 부담스럽게 굴었다는 둥, 전화하는거 안좋아한다는 둥 뜬금없는 소리를 하시면서 화를 내셨고

(솔직히 전 이때 흔애님한테 부담스럽다는 얘기 처음 들었는데 여전히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그냥 자기가 기분 나쁘다고 없는 얘기 갑자기 지어내는 걸로 느껴집니다...
제가 답답한거 싫어하기도 하고 시드 특성상 화면공유도 해야해서 전화를 걸거나 디코하면서 게임하는걸 선호했고 싫다는 사람을 조르거나 한 일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진심으로 걱정해서 물어보는 거다 비꼬는게 아니다' 라고 말했더니 
자기는 기분이 나빴다고 하셨습니다. 그게 어떻게 걱정하는거냐고 누가 누구를 걱정하냐고 그러셨어요..

그래서 저는 '진짜 흔애님이 소시오패스인줄 알았다고, 어떻게 남의 크리스마스는 망쳐놓고 자기 가족이랑은 잘 행복하게 보내야 하는게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냐' '나 기만하는 거냐'고 따졌고, 


그 뒤로는 자기가 기분 나쁘다고 화를 내셔서 제가 그쪽이 잘못한 입장이니 태도를 바꿔달라고 요구하자
'자기가 말로 사과했는데 왜 태도를 바꿔야 하냐' 며, 알게 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왜 머리숙여 사죄해야하냐고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어이가 없어서 본인의 행동이 떳떳하면 길드에 올려도 되냐고 물으니까 바로 입을 다물고 읽씹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문제를 길마님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3] 간부 '선에'님의 길드원 편애

반하나에 직위는 없지만 간부를 맡고 있다는 '선에'님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이분과는 두시간 넘게 카톡을 나눴고 대부분 선에님이 제가 참고 넘어가라, 없었던 일인것처럼 넘어가라, 똥 밟았다고 생각하라는 등 흔애님의 태도에 대한 사과도 받지 못한 채 조용히 덮으라는 듯이 말씀하셨고


제가 길마님에게 흔애라는 분에 대해 들은 바에 의하면, 과거에 비슷한 일로 그분이 문제를 만든 적이 있었다고 하셔서 저는 '저렇게 인성이 좋지 않고 문제를 만드는 사람이 길드에 있고 피해자도 계속 나오는데 아무런 조치도 받지 못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라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했습니다.


간부 선에님은 이야기가 길어짐에 따라 비속어를 사용하며 둘 다 추방할 수도 있다는 쪽으로 말씀하셨고
저는 추방을 각오하고 문제가 있는 사람에 대한 조치를 원한다고 해 결국 제 입장을 밝히고 선에님이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1.흔애님의 길드 탈퇴가 아니라면 사과를 받고싶다.
2.제가 필요한 부분에서의 진정성있는 사과를 필요한 방식으로 한다면 조용히 넘어가고 싶다.

하지만 선에님은 곧 제가 흔애님께 요구한 사과 형식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입장을 번복하며
'자꾸 그러면 둘 다 추방시키겠다' '자기가 고생해서 힘들다' '양보하라' 라는 입장을 밀어붙이더니


제가 거절하자 이조차 번복하며 '간부진의 길드 운영을 부정하느냐'고 몰아가시면서 '그럴거면 혼자 나가라'
'저격하든가 해라' '자기는 게임 접으면 된다'며 추방시키셨습니다.


[4] 추신
제가 억울한 부분은 정확히는 제가 추방당한 것이 아닙니다.

저는 처음에 이 사안을 길마님께 말씀드릴 때부터 추방을 각오했지만
흔애라는 사람의 잘못이 맞고, 길마님조차도 '흔애님이 싹싹 빌어야 하는게 맞다' 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선에님이라는 간부 한 명 혹은 간부진의 편향된 판단으로 1년넘게 길드에 참여한 저만 억울하게 추방되고, 
문제를 지속적으로 일으킨 전과가 있는 흔애라는 사람은 제재를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정말 이 부분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공동 추방이였다면 저는 조용히 넘어갔을 지도 모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기도 좋지 않은데 안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네요.

Lv30 섹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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