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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게임 장사학개론 (스압)

아이콘 귀참
댓글: 117 개
조회: 42382
추천: 21
2018-06-06 09:54:06

[ 동기 ] 

장사 가르쳐달라는 흰딱 뉴비의 글 

위 글을 보고나서 생각해보니 제가 부업으로 장사한다고 글도 썼었고 
이전부터 문의가 종종 있었기에 작성해봅니다 





[ 서론 ] 

메이플을 수많은 유저들이 플레이하는만큼 수많은 컨텐츠가 있을테고 
그 중엔 저처럼 장사를 주로 하는 유저도 있을 것입니다 

고상이든 경매장이든 교환시스템이 존재하는 게임에선 
자연스러운 현상이면서 없을 수 없는 행위죠 

물론 혐사든 뭐든 어찌됬건 이윤을 내기 위해 
각자의 방식대로 장사하고 있는 것이구요 

저는 메이플을 클로즈베타 때부터 약 15년간 해왔지만 대부분일반유저였고, 
장사로 포지션을 전환한 것은 올해로 3년째 밖에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보다 훨씬 오래 장사를 하신 분들보다는 매출이나 
마진률, 순익, 노하우 등에서 부족할지 모르지만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1장 장사의 원리·원칙 ] 

제가 생각하는 원리·원칙 3가지는 이러합니다 

1.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2. 필요없는 사람에게 사서 필요한 사람에게 판다 
3. 돈놓고 돈먹기니까 자본은 많을수록 좋다 

이것에 대해서 서술하겠습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누구나 다 아는 제일 기본적인 원칙으로 
이 명제는 현실이든 게임이든 어디에서나 같습니다 

물론 얼마나 싸게 사서, 얼마나 비싸게 팔 것이냐 
하는 것은 장사꾼 개개인의 성향에 달린 것이지만, 보통은 
낮은 마진률(싼 값)로 빠르게 팔아 많은 회전률을 보이는 박리다매(단타) 
높은 마진률(비싼 값)로 느리게 팔아 적은 회전률을 보이는 후리소매(장타) 
로 나누어집니다 



"필요없는 사람에게 사서 필요한 사람에게 판다" 

메이플의 경우 어떤 컨텐츠를 진행하기 위해선 해당 컨텐츠의 보상을 
먼저 필요로 하거나 혹은 수많은 시간과 과금을 들여 
높은 수준의 스펙업을 해야 가능하게끔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RPG의 선순환구조가 되어있지 않기에 
캐내는 유저 따로, 필요한 유저 따로, 나눠진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보스깬 유저들은 이미 풀템을 갖춘 상태라 해당 보스드랍템을 
필요로 하지 않고, 정작 해당 보스를 못 깬 유저들이 그걸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죠 

즉, 필요한 사람이 직접 얻는 형식이 아닌데다 교환시스템이 있으므로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 장사꾼이 끼어들 이 생기는 것입니다 



"돈놓고 돈먹기니까 자본은 많을수록 좋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현실과 동일합니다 
자본이 적을수록 적게 벌어가고 많을수록 많이 벌어갑니다 

다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므로 투자를 크게 할수록 벌 수 있는 돈도 크지만, 
현실과 다르게 보험이 없으므로 잘못 선택한 결과는 전부 다 자신의 책임이 됩니다 



[ 제2장 장사의 3요소 ] 

장사의 3요소라고 한다면 자본, 정보, 직감(눈치) 을 들 수 있는데, 
자본은 위에서 설명을 했으니 정보와 직감에 대해 서술하자면... 



제 경우 15년간 플레이해오면서 쌓아진 노하우와 
블로그,커뮤,구글링을 통해 수집해온 자료들은 곧 정보력이 되었고 
이를 꾸준히 수정해오며 일종의 빅데이터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정보는 저렇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배우면 된다지만 
직감(눈치)은 단순히 배운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가치와 시세는 늘 변동되고 그에 따라 어느 시점얼마에 사고팔고 
해야하는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본인의 직감(눈치)에 달린 것이니까요 



예를 들자면, 일전에 제가 연예인 고객 얘길하며 스샷으로 공개했던 
헤어쿠폰 묵히기의 경우 서버별 최저최고가, 수요량, 매물량, 실거래량, 
기간에 따른 가격상승속도 등을 마라벨 1기 때부터 추적하여 
정보를 가지고 있고 이를 토대로 얼마까지 오를지 
어느 시점에 팔아야 좋을지 눈치껏 판단하는 것을 들 수 있겠죠 



[ 제3장 게임과 현실의 차이 ] 

현실은 각 나라의 법이 존재하지만, 게임은 기초적인 약관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자유무법지대라는 겁니다 


(원래 933,500원이지만 주문확인 전화할 때 만원만 깎아달라하고 합의된 금액ㅎㅎ)

따라서 현실의 법이 막고 있는 것을 게임에서 한다면 이득이 됩니다 
예를 들자면 담합, 사재기(묵히기), 주가조작(시세조작)... 과 같은 것들이죠 

물론 혐사 ~ 양심 ~ 도덕 사이의 어느 범위까지 할 것이냐 하는 것은 
유저 개개인의 자유지만, 욕 안 먹고 큰 돈 벌 수는 없는 노릇이니 
욕과 돈의 비율을 잘 고민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 끝마무리 ] 

장사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 입니다 



1. 장사는 돈보고 하는거지 사람이나 인성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싫어하는 유저라고 안 팔면 자기 손해입니다 
개인적인 감정을 거래에 섞어서는 벌 돈도 못 벌죠 

따라서, 왠만하면 개인플레이용 계정과 
장사용 계정은 철저히 분할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또한 대부분은 분할해 놓았지만 알면서도 
완벽히 나누지 못한 부분이 있어 간혹 난처한 일이 생기곤 합니다ㅠ 



2. 시세는 직접 알아보는 것이 좋다 

시세는 늘 바뀌는 것인데 주변에 겜 좀 하는 사람이나, 장사꾼을 안다고 
물어봤다가 시세가 변동되어 손해보면 탓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시세 질문 들어오면 가급적 알려드리지 않습니다 
질문자가 물어보는 시점의 시세 알려줬다가 손해보면 
제 탓이라고 하는 유저들을 봐서... 

요새는 경매장 시세 탭세부검색기능이 좋으니 
자주 검색해보다보면 자연적으로 외워지게 됩니다 



3. 장사법 또한 직접 찾아보는 것이 좋다 

널리 알려진 것들은 많은 사람들이 시도하므로 이득이 적습니다 
자기가 직접 찾아서 이득을 내본 장사법들이 제일 좋고 
이것들이 쌓이고 쌓일수록 빛을 발하게 됩니다 





P.S 
개론이므로 실전비법이 아닌 원론적인 얘기를 했습니다 
실전비법은 며느리에게도 안 가르쳐 주는 것이기에...ㅎㅎ 

Lv42 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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