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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오디움 이야기

푸치짱짱맨
댓글: 2 개
조회: 10239
추천: 25
2022-08-18 18:50:12
뇌피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미로보세요.

















오디움에서 대적자 연구를 하던 소위 '영감들'은 세계의 의지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그들은 고대신을 잠재우고 질서를 세우기 위해 태어났고 인격체에 신의 창(봉인석)을 결합하여 신과 맞섭니다.

영감들은 여러가지의 죄를 짓습니다.


1.



라라의 방울과 관련되어 나오는 내용인데

기물에는 고대신의 힘이 담겨져 있고

이 기물을 사용하면 그 힘에 영향을 받아 점차 인간다움을 잃어갑니다.

기물로 인해 걸린 병은 기물로 치료해야 한다고 전해지는데, 이 병을 치료로 하는데 필요한 것이 라라의 방울입니다.


윗쪽 영감들은 창의 샘플과 고대신의 힘을 이용해 기물을 만드는데는 성공했으나

양산형 창과 그릇이 결합하면 자아를 잃는 부작용을 낳았습니다.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기물을 사용하면서까지 연구에 매진하였으나

영감들이 고대신과의 전쟁에서 완벽하게 이겼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무질서의 상징인 고대신을 잠재우라는 태초의 의지의 명령에 반하는

"고대신의 힘인 기물을 이용하려 한 것"

이는 이후에 고대신의 힘을 이용하려는 세력, 제른 다르모어와 하이레프가 등장함으로서 또다른 혼돈을 낳습니다.

이것이 영감들의 첫번째 죄입니다.


2.


2번째는 카링과 관련된 실험입니다.

신을 증오(오디움)하는 시대의 분위기에 힘입어 금기시하는 연구들이 이루어지는데

그 중의 하나가 사흉과 관련된 실험입니다.


카링이 그릇 역할을 하고 사흉은 온갖 괴물들의 힘을 모아서 힘을 모아서

강력한 대적자를 탄생시키려는 실험을 진행합니다.



혼돈, 궁기, 도올, 도철

이 사흉중 궁기와 도올은 카링에게, 도철은 호영에게, 혼돈은 영감들이 처리했다고 알려졌었는데

사실 혼돈은 오디움의 동역원으로서 아직도 살아있었습니다.


영감들이 혼돈을 처리하지 않은 것이

영원히 인간을 증오하며 휘둘려온 혼돈의 기구한 운명과 혼돈의 자아가 불쌍해서인지

아니면 훗날 고대신이 다시 깨어났을때 다시금 혼돈을 인조 대적자로서 고대신과 맞서게 하기 위해

일부러 오디움에 가둔것인지는 알지 못합니다.


태초의 의지가 내려준 고대신에 맞설 봉인석의 시스템을 카피해 인조 대적자를 만들려고 한 것.

이것이 오디움 스토리의 '6월의 일지'에서 나오는 "하나 더 남긴 죄" 입니다.

이 실험을 모티브로 하여 세르니움에서 기르모가 스펙터화하는 실험이 진행됐었습니다. 


3.




그릇과 신의 창의 결합에는 성공하였으나 그 끝은 그릇이 지닌 자아의 말살을 낳았고

인조 그릇(사흉)와 힘(괴물들의 힘), 고대신의 기물을 온전히 사용하려던 카링의 계획은 미지수였으나

정작 그 인조 대적자가 상대할 고대신들이 사라지자 사실상 실패하게 됩니다.


허나 영감들의 고대신에 대한 증오가 상당했던 것인지, 그들은 마지막 실험체들을 오디움에 남겨둔 채 떠납니다.

영감들의 마지막 실험은 강력한 자아를 지녀 신의 창이 고정시킨 운명을 뒤틀 수 있는 자아를 가진 그릇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릇이 지닌 자아가 강력하고 힘마저 강력하다면 신의 창과 융합하더라도 고정된 운명에 고통받는 존재가 되지 않을테니까요.

영감들의 취향에 맞는 퍼리로봇들이 오디움에 순찰자로서 생활하게 만들고

아이, 노인 등 가족의 형태로 만듦으로서 오디움 안에서의 작은 세계를 만들어 

그 중에서 강한 자아를 지닌 존재가 태어나길 빌면서 그들은 선계에 스스로를 유폐하였습니다.


그동안의 그릇 실험이 직접적으로 에너지와 인격체를 결합시켰다면 

이번 실험은 직접적으로 통제하는 것이 아닌 방임하는 형태의 실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훗날 고대신이 잠에서 깨어날 때를 대비해

힘을 지닌 생명체(기계)에 자아를 부여함으로서 일종의 생명을 창조해 낸 것.

신의 행위를 한 것이 그들의 마지막 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디움의 이야기의 끝에서, 대적자(플레이어)는 신의 창을 손에 넣었습니다.

에스페라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뒤틀고

세르니움에서 자신의 운명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봉인석마저 제른 다르모어에 의해 파괴된 그였지만

그는 다시 한번 대적자로서 완성되려 합니다.


선계에서 그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Lv38 푸치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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