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지난번에 TMS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인 메이플 탐험대 - 안개섬의 유산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챕터 1, 2의 특징과 후기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지난 글에서 이야기하지 못했던 것도 추가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글이 길어진 관계로 챕터 3와 챌린지 모드는 다음 글에서 소개하겠습니다. 시간이 되는대로 빠르게 올려보겠습니다.
사실 제목에는 특징이라고 되어있기는 한데 그냥 이것저것 소개한다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메이플 탐험대 진행 방식
지난번 글에서 진행 방식에 대해 언급했으므로 여기서는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메이플 탐험대를 처음 시작하면 플레이어는 안개섬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중심 유적이 있는 곳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메이플 탐험대의 최종 목표는 안개섬에서 생존하면서 침입해오는 몬스터로부터 중심 유적으로 안전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즉, 플레이어의 HP가 0이 되거나 중심 유적의 HP가 다 떨어지면 게임 오버가 됩니다.
전반적인 진행방식은 안개섬을 돌아다니면서 자원과 식량을 수집합니다. 그러다가 3일 마다 중심 유적으로 몬스터 습격이 있습니다. 그러면 습격해오는 몬스터들을 처치하고 다시 자원을 수집하다가 3일 뒤 몬스터 습격이 오면 다시 막아내는 것을 반복합니다.
즉, 1일차 ~ 3일차 저녁까지 안개섬을 돌아다니면서 자원을 수집하다가 3일차 밤에 몬스터 습격이 오면 해당 몬스터들을 처치하면 됩니다.
그리고 4일차 ~ 6일차 저녁까지 안개섬을 돌아다니면서 자원을 수집하다가 6일차 밤에 몬스터 습격이 오면 해당 몬스터들을 처치하면 됩니다.
챕터 1의 경우 10일 동안 중심 유적을 지켜내야 하므로 9일차 밤에 있는 습격에서 몬스터들을 처치하고 마지막에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클리어가 됩니다.
전반적인 진행방식은 이러합니다. 그렇다면 각 챕터별로 어떤 특징이 있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후기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2. 각 챕터별 특징과 후기
1) 챕터 1- 진실의 행방
안개섬에는 많은 루머와 이야기가 있다.
중심에는 거대한 유적이 있다.
중심 유적이 어떻게 나타나기 시작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숨겨진 비밀을 쫒아 섬에 다가오고 있는 진실을 파헤치자.
메이플 탐험대에서 맨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는 챕터입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챕터 1에서는 10일동안 중심 유적을 지켜내야 합니다.
(1) 맵
우선 챕터 1 맵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 사진에서 Start라고 적혀있는 곳이 바로 중심 유적입니다. 그리고 맵을 보시면 처음에 중심 유적에서 세 갈래로 나누어지고 각 갈래마다 주황색, 노란색 순으로 맵이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챕터 1에서는 총 10개의 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맵마다 공통적으로 나무와 광석, 그리고 몬스터(중심 유적 제외)가 있으며 중심 유적으로부터 멀리 가면 갈 수록 더 좋은 자원이 있습니다.
빨간색 원으로 표시된 지역에서는 소량의 철광석 정도 밖에 없지만 주황색 원으로 표시된 지역에서는 조금 더 많은 철광석과 소량의 금광석이 있습니다.
그래서 금을 얻기 위해서는 노란색 원으로 표시된 지역으로 가야 합니다. 즉, 중심 유적으로부터 2개의 맵을 거쳐야 어느정도의 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전 글에서 언급하지 않았던 내용인데 광석을 캐다보면 아쿠아마린 원석과 다이아몬드 원석도 나옵니다. 이 두 원석 역시 나중에 필요합니다.
(2) 2티어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생존 작업대를 설치하고 철을 얻으면 2티어 재료, 도구, 장비, 건축물들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생존 작업대 같은 경우에는 재료가 얼마 들어가지 않다보니 어떤 경우에는 사냥하기도 전에 먼저 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이전에 3일차 습격 이후까지 고려한다면 그 전까지 철도 어느정도 캐야 한다라고 이야기 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조차 매우 느리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플레이를 할 때는 1일차 부터 바로 철을 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돌 곡괭이로 철을 캘 수 있지만 강철 곡괭이로 캐면 돌 곡괭이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채광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강철 곡괭이가 있어야 금을 쉽게 캘 수 있고 금이 있어야 3티어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일단 강철 곡괭이부터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3) 2티어 무기
2티어 무기 같은 경우에는 보통 MARK-L1을 많이 사용합니다. 철검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MARK-L1 같은 경우에는 금 1개만 있으면 제작할 수 있어서 많이 애용합니다.
(4) 2티어 건축물
그리고 2티어 건축물 또한 건설할 수 있습니다.
2티어 건축물로 공업 작업대, 조리용 캠프 파이어, 나무 상자, 텐트, 빗물 수집 장치가 있습니다.
공업 작업대를 제작하면 3티어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공업 작업대를 제작하려면 금 2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앞에서 강철 곡괭이를 먼저 만드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 한 것입니다.
조리용 캠프파이어는 한번에 2개의 재료를 익힐 수 있습니다. 제가 이전 글에서 약간 모호하게 설명했는데 한번에 2개의 재료를 익힌다는 의미는 일종의 조합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날고기를 익히면 익힌 고기가 됩니다. 그런데 날고기 2개를 한꺼번에 넣고 익히면 익힌 고기 2개가 아니라 알 수 없는 요리가 됩니다. (참고로 이전 글에서 물통 2개를 이용하면 포만감 1510를 회복시켜주는 음식을 제작할 수 있다고 했는데 그 음식이 사실은 알 수 없는 요리입니다. 다만, 중간에 패치로 인해 이러한 조합법은 막혔습니다)
※ 알수 없는 요리의 경우 포만감 10에 행동력 15를 회복시켜 줍니다. 제가 이전 글에서 잘못 작성해서 수정하겠습니다.
제대로 된 조합법을 하나 소개하자면 날고기와 물통을 같이 넣고 조리하면 白切肉(백절육, 수육)이 됩니다.
참고로 수육은 가성비가 아주 좋은 요리입니다. 쉽게 조리할 수 있는데 포만감 55, 행동력 35를 올려주고 120초 동안 최대 HP가 30 증가합니다.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챕터 1에서는 이러한 조합법을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챕터 2를 플레이하던 도중 다른 유저분의 영상을 보고 이러한 조합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원래는 캠프 파이어를 제작하고나서 철을 얻으면 조리용 캠프 파이어를 제작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만약 철을 초기에 어느정도 구했다면 캠프 파이어를 건너뛰고 곧바로 조리용 캠프 파이어를 제작하기도 합니다.
나무 상자 같은 경우에는 크기가 8칸인데 이것 보다는 이후에 있는 철 상자를 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철 상자 크기는 16칸 입니다)
그런데 상자를 제작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일부로 이렇게 만들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전문기술처럼 오른쪽 마우스를 눌렀을 때 자동으로 상자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서 재료를 넣고 빼기가 매우 불편합니다. 일괄 보관 이런 기능도 없습니다. 왜 이렇게 불편하게 만들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텐트는 설치하고 주변에 있으면 행동력이 빠르게 회복됩니다. 있으면 좋지만 위에서 설명한 수육을 먹으면 행동력이 회복되기 때문에 존재감이 별로 없습니다.
빗물 수집 장치는 하루에 1번 물통 30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더 빠른 속도로 물통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5) 2티어 방어 시설
2티어 방어 시설을 건설하려면 공업 제작대를 설치해야 합니다. 즉, 생존 작업대를 건설했다고 해서 바로 2티어 방어 시설을 건설할 수는 없습니다.
공업 작업대를 건설하면 3, 4번째에 있는 돌담, 돌벽과 7, 8번째에 있는 박격포탑, 대포포탑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위에 있는 4개가 방어벽, 아래 있는 4개가 방어 타워 입니다. 챕터 1을 클리어 하기 위해서는 돌담 정도만 건설해도 되지만 돌벽을 건설하면 더 좋습니다.
방어 타워 같은 경우에는 6번째에 있는 강화 석궁 타워를 지으면 됩니다. 박격포탑이나 대포포탑을 건설하려고 하면 화약 1개가 필요한데 챕터 1에서는 구하지 쉽지 않습니다. 화약을 제작하려면 분출암 가루가 있어야 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강화 석궁 타워를 양쪽에 설치하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6) 3티어
앞에서 공업 작업대를 건설하면 3티어로 갈 수 있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잠시 언급하겠습니다. 공업 작업대를 건설하면 아래와 같은 아이템들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우선 첫번째와 두번째는 금도끼와 금곡괭이 입니다.
세번째에 있는 것은 가죽 가방으로 크기는 8칸 입니다.
4 ~ 7번째에 있는 것은 3티어 무기인데 그냥 앞에 있는 MARK-L1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저 7번째에 있는 맹독호리병 같은 경우에는 데미지가 너무 낮아서 그냥 예능용 무기라고 보면 됩니다.
8번째에 있는 결실한 상자의 경우 크기가 16칸입니다.
9번째에 있는 깃털 텐트의 경우 기존 텐트에 비해 빠른 속도로 행동력을 회복 시켜 줍니다.
10번째에 있는 우물의 경우 하루에 1번 물통 100개를 얻을 수 있습니다.
11번째에 있는 몬스터 소리 나팔의 경우 몬스터의 이동속도를 늦추는 효과를 줍니다.
12번째에 있는 어금니 함정의 경우 보는 것과 같이 일종의 스파이크입니다. 몬스터가 함정을 지나갈 경우 데미지를 입습니다. (플레이어는 데미지를 입지 않습니다)
13번째에 있는 연금술 화로의 경우 바로 아래에 있는 숫돌과 포션, 라이딩 제작을 하는데 필요합니다.
14번째에 있는 숫돌의 경우 현재 장착하고 있는 장비의 내구도를 50 회복 시켜줍니다. 메이플 탐험대에는 각 장비별로 내구도가 존재하는데 이게 0이 되면 해당 장비는 아예 사라집니다. 따라서, 숫돌 역시 반드시 필요합니다.
15번째에 있는 강화벽과 16번째에 있는 강철 가시벽의 경우 재료에 금괴 1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금괴는 금 3개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17번째에 있는 강화된 대포포탑의 경우 재료에 금괴 2개와 화약 2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 포탑의 경우에는 공학 작업대를 설치해야 건설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래대로라면 강화된 대포포탑은 4티어 방어 타워입니다.
하지만 공학 작업대를 설치했을 때 설치할 수 있는 방어 타워 중 강화된 대포포탑보다 성능이 더 놓은 타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타워를 3티어로 분류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가로등, 자동 낚시대와 같은 것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자동 낚시대의 경우 일정 시간마다 물고기를 한 마리 낚아주지만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7) 챕터 1 후기
챕터 1 답게 몬스터들의 체력이 그렇게 높지 않은 편입니다. 이전 글에서 소개했던 탐험대 특성을 찍지 않아도 무난하게 잡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2티어 무기에 2티어 방어 시설 정도만 갖추면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아니면 방어 시설이 아예 없어도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챕터 1 보스는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이 보스 같은 경우에는 중간에 나오는 레이저 패턴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노란 장판을 생성하고 체력 회복을 하는 패턴이 있습니다. 그 이외에는 어려운 패턴이 없어서 무난하게 격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챕터 1에서 방어 같은 경우에는 왼쪽과 오른쪽 두 군데를 막아야 합니다.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보통 방어벽과 방어 타워를 같이 설치합니다.
챕터 1 같은 경우에는 초보자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테크가 그렇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챕터 1에서는 사실상 3티어가 마지막입니다. 물론 습격이 왔을 때 전리품으로 분출암을 습득하면 4티어로 넘어갈 수 있기는 하지만 확률이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챕터 2의 모습은 어떨까요?
2) 챕터 2 - 특이한 징후
고블린과 도마뱀들이 떼를 지어 분출암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그들의 욕망이 안개섬의 특이한 징후를 유발하였다.
왜 그들은 그렇게 분출암을 놓고 싸우는가?
이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가능한 한 빨리 찾아야 한다.
챕터 2는 13일 동안 생존해야 합니다. 당연히 챕터 1에 비해 몬스터들의 체력도 더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보시면 바깥쪽 안개가 챕터 1 보다 많이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활동 반경이 더 넓어졌다는 의미입니다.
(1) 새로운 맵과 몬스터
우선 챕터 2를 시작하면 아래와 같이 안개섬 고대 유적 귀환 주문서를 줍니다.
챕터 3, 챌린지 모드에서도 처음 시작할 때 주어지며 사용 시 중심 유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여러번 사용해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챕터 2 부터는 자원을 모으러 멀리 나가도 빠르게 다시 중심 유적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챕터 2 맵은 아래와 같습니다.
보시면 챕터 1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지역(보라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지역)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챕터 2의 핵심입니다.
보라색 지역에는 이전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를 보여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첫번째 사진에서는 파란색 호랑이가 있고 두번째 사진에서는 골렘, 그리고 세번째 사진에서는 독수리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몬스터 들은 챕터 2에서 추가된 맵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기존에 있었던 몬스터와는 달리 선공형입니다. (다시 말하면 두번째 사진에 있는 멧돼지는 선공형이 아닙니다)
파란색 호랑이를 처치하면 호랑이 가죽과 날카로운 이빨을 얻을 수 있으며 독수리를 처치하면 독수리 깃털을 얻을 수 있습니다.
깃털 신발의 경우 방어율은 5%로 낮지만 이동속도 50과 점프력 20를 올려주며 무려 트리플 점프가 가능합니다. 메이플 탐험대에 존재하는 신발 중 유일하게 트리플 점프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신발이라서 상당히 많이 애용하는 아이템 입니다.
독수리 깃털은 방어구(신발)이나 포션(540초 동안 점프력 15 증가), 라이딩 제작에 쓰입니다.
골렘의 경우 처치하면 아래와 같이 거인의 돌과 수상한 단서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거인의 돌의 경우 방어구(신발)이나 포션(540초 동안 방어력 10% 증가) 제작에 쓰이며 수상한 단서의 경우 나중에 챌린지 모드에서 미션을 수행하는데 쓰입니다. 그래서 챕터 2에서는 딱히 쓸 일이 없습니다.
(2) 4티어
앞에 있는 맵을 보시면 자주색 빛이 있는 광석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분출암 광석으로 이 광석을 캐면 분출암과 분출암 가루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두 아이템의 경우 4티어 장비를 제작하는데 필요합니다. 그만큼 고급 광물이라서 금 곡괭이 또는 電鑽(전찬, 전기 드릴)이 아니면 캐는데 시간이 다소 걸립니다.
분출암을 얻으면 이제 4티어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4티어로 가려면 위와 같이 공학 작업대를 설치해야 하며 재료로 철판 2개, 컨트롤러 1개, 나사 1개 그리고 분출암 1개가 필요합니다.
이제 챕터 2 부터는 제작하는데 이와 같이 중간 재료가 많이 들어갑니다. 각 재료는 아래와 같은 또 다른 재료가 필요합니다.
철판 --> 철 3개
컨트롤러 --> 철판 1개, 쇠막대 1개 (쇠막대는 철 2개 필요)
나사 --> 철 2개
따라서, 공학 작업대를 설치하려면 철 13개, 분출암 1개가 필요합니다.
(3) 4티어 도구
공학 작업대를 설치하면 우선 아래와 같이 4티어 도구를 제작할 수 있게 됩니다.
4티어 도구로 전기 톱과 전기 드릴이 있습니다.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전기 톱 --> 철판 2개, 기어 1개(철 2개로 제작), 분출암 1개
전기 드릴 --> 철 3개, 기어 1개, 분출암 1개
참고로 금 곡괭이와 전기 드릴은 광물을 캐는 속도가 확실히 다릅니다. 전기 드릴이 거의 2배 정도 빠르다고 보면 됩니다. 게다가 전기 드릴로 캐면 더 많은 광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전기 톱도 이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4) 4티어 건축물
4티어 건축물로 아래와 같은 것이 있습니다.
첫번째에 있는 마력 합성 장치의 경우 정제된 분출암 결정을 만드는데 필요합니다. 정제된 분출암 결정은 분출암 3개로 제작할 수 있으며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정제된 분출암 결정의 경우 이후에 설명할 5티어 무기나 장비, 방어시설을 제작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두번째에 있는 마법 부여대의 경우 각종 4티어 재료(프로펠러, 엔진 등)를 제작하는데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재료로 각종 4티어 장비, 무기, 방어구, 방어 시설을 제작합니다.
세번째에 있는 조리대의 경우 한 번에 3개의 재료를 넣고 요리할 수 있습니다. 3개의 재료를 넣고 조리해야 하는 요리 중 하나로 스테이크가 있습니다.
스테이크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구운 고기, 수란(계란을 반숙으로 익힌 요리), 구운 야채가 1개씩 필요합니다. (사실 왼쪽 아래에 있는 음식 같은 경우에는 약간 계란 후라이 처럼 보이기는 하는데 정확한 이름은 수란이라고 합니다)
구운 고기는 생고기를 익히면 되고 구운 야채는 야채를 익히면 됩니다. 수란 같은 경우에는 코코넛 오일과 계란을 같이 넣고 조리하면 얻을 수 있습니다. (코코넛 오일의 경우 코코넛을 조리하면 얻을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 효과는 포만감 150, 행동력 60, HP 200을 회복시키며 240초 동안 최대 포만감을 50만큼 증가시킵니다.
사실 스테이크의 경우 챕터 2 보다는 챕터 3, 챌린지 모드에서 만드는 것이 더 쉽습니다.
3가지 재료를 필요로 하는 요리를 하나 더 소개하자면 종합 바베큐 모둠 정식이 있습니다.
종합 바베큐 모둠 정식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구운 고기, 구운 생선, 그리고 샐러드가 필요합니다. 구운 생선은 생선을 넣고 조리하면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샐러드 같은 경우에는 여러가지 조합법이 존재하는데 보통 버섯 + 바나나 / 버섯 + 야채 / 버섯 + 꽃잎 이러한 조합을 많이 이용합니다.
종합 바베큐 모둠 정식의 효과는 포만감 150, 행동력 80, HP 100 회복시키며 240초 동안 최대 행동력을 60만큼 증가시킵니다.
참고로 조리할 때 3가지 재료 중 하나라도 잘못된 재료를 넣으면 역겨운 음식이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역겨운 음식은 포만감 60, 행동력 30을 회복시켜 줍니다)
(5) 4티어 무기
4티어 무기로 듀얼 보우건, 핸드캐논, 화염의 카타나, 물 스태프, 섬전(라이트닝) 스태프가 있습니다.
사실 TMS에서 手杖(수장)은 케인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생긴것도 그렇고 실제로 라이트닝 스태프를 착용하고 스킬을 사용하면 배틀 메이지의 배틀킹 바와 같은 스킬이 나가서 스태프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번역하게 되었습니다.
원거리 무기로는 주로 듀얼 보우건을 사용합니다. 핸드캐논의 경우 공속이 느려서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한방 데미지가 강력하고 공격범위가 X축으로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듀얼 보우건은 내구도가 100 밖에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내구도에 신경쓰지 않으면 순식간에 내구도가 다 떨어져서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수시로 숫돌을 이용해야 합니다.
근거리 무기로는 화염의 카타나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거 보다는 5티어 무기를 주로 사용합니다.
(6) 4티어 방어시설
4티어 방어벽으로 용암벽과 분출암 벽이 있습니다. 분출암 벽의 경우 최고의 성능을 가진 방어벽으로 제작하려면 분출암 3개, 금괴 3개, 철판 5개, 시멘트 가루 2개가 필요합니다. 금괴는 금 3개, 철판은 철 3개, 시멘트 가루는 암석 3개가 필요해서 하나 만드는데 많은 자원이 들어갑니다.
4티어 방어타워에는 파이어볼 타워, 섬전(라이트닝) 타워, 프로즌 타워가 있습니다. 이 타워들은 데미지를 주는 것과 동시에 몬스터에게 디버프를 겁니다. 예를 들어 프로즌 타워의 경우 몬스터에게 이동속도 감소 효과가 적용됩니다.
파이어볼 타워를 건설하려면 분출암 2개, 금괴 3개, 그리고 加工合成木(가공합성목, 가공된 합성 목판) 2개가 필요합니다. 가공된 합성 목판의 경우 원목 2개와 목판 2개가 필요합니다. 목판은 원목 3개가 필요하므로 원목이 총 8개 필요합니다.
라이트닝 타워와 프로즌 타워의 경우 특별한 광석이 필요합니다. 라이트닝 타워를 건설하려면 다이아몬드 원석이 1개 필요하고 프로즌 타워는 아쿠아마린 원석이 1개 필요합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분출암 1개, 가공된 합성 목판 2개가 추가로 들어갑니다.
(7) 5티어
5티어는 이전까지와는 약간 다릅니다.
이전에 2티어의 경우 생존 작업대, 3티어의 경우 공업 작업대, 4티어의 경우 공학 작업대를 건설하면 해금 되었습니다.
5티어의 경우 마력 합성 장치를 건설한 다음 분출암 3개로 정제된 분출암 결정을 제작하면 해금됩니다. 그래서 오히려 5티어로 가는 것은 이전보다 훨씬 쉽습니다.
그리고 이전 4티어에서는 4티어 도구, 무기, 방어구, 재료, 방어벽, 방어타워가 모두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5티어에서는 무기, 방어구, 방어타워만 존재합니다. 즉, 나머지는 4티어가 끝입니다.
5티어 무기, 방어구, 방어타워는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무기의 경우 두번째에 있는 수호자의 거대한 검을 주로 사용합니다. 첫번째에 있는 수호자의 깃발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공격 속도가 약간 느립니다.
냄비 뚜껑과 노가다 목장갑은 사실상 사용하지 않는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챌린지 모드에 업적을 위해서 제작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방어구는 수호자 갑옷으로 방어율을 20% 올려 줍니다. 이전 4티어에서 방어율을 가장 많이 올려주는 방어구가 14%를 올려주니 20% 정도면 상당히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방어 타워 같은 경우에는 용암 타워와 마법탄 타워가 있습니다. 둘 다 좋은데 저는 마법탄 타워를 더 많이 이용합니다. 용암 타워는 단순히 도트 데미지를 입힌다면 마법탄 타워는 몬스터에게 디버프를 걸기 때문에 방어를 하는데 더 용이합니다.
(8) 챕터 2 후기
챕터 2를 시작할 때 안개섬 고대 유적 귀환 주문서를 주기 때문에 자원을 모으러 간 다음 복귀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챕터 1과 마찬가지로 두 군데에서 습격이 옵니다. 하지만 이는 6일차 까지만 그렇고 9일차 부터는 네 군데에서 습격이 옵니다. 즉, 몬스터가 2배로 더 많이 온다는 뜻이죠.
그런데 그냥 길이 생기는게 아니고 9일차 그것도 습격이 곧 있을 거라는 경고가 뜨는 것과 동시에 갑자기 아래쪽에 길이 두 개 더 생깁니다.
사진을 보시면 분명 9일차 습격 직전까지도 아래쪽에 길이 없었는데 갑자기 길이 생깁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 약간 당황했습니다. 분명 1일차에는 습격 경로가 두 군데 밖에 없었는데 갑자기 아래쪽 길에서도 습격이 오니 저는 '아니 언제 아래쪽 길이 생긴거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챕터 2 역시 계속 하다보니 익숙해졌고 나중에는 여유가 생겨서 네 군데에 전부 분출암 벽과 마법탄 타워를 세워둔 다음 듀얼 보우건을 들고 무쌍을 찍기도 했습니다.
챕터 2 보스는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챕터 2 보스의 경우 아래 사진에 있는 저 패턴만 주의하면 됩니다. 그런데 방어벽을 세워두면 저 구체를 막아주기 때문에 그냥 분출암 벽 하나 세워두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솔직히 분출암 벽은 너무 단단해서 하나만 설치해도 잘 파괴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4, 5티어가 추가되면서 중간 재료가 상당히 많아졌고 따라서 제작 과정이 많이 복잡해졌습니다. 또한, 제작 재료로 인해 인벤창이 부족한 현상이 더 심해졌고 그에 따라 가죽 가방을 더 많이 제작하게 되었고 각 가방마다 어떤 아이템이 있는지 수시로 확인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손이 더 바빠지기는 했지만 이거는 챕터 1에서도 겪었던거라 그렇게 큰 문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챕터 2 역시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챕터 1에 비해 달라지는 점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두서없이 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챕터 3 그리고 챌린지 모드의 특징과 후기를 한번 남겨보겠습니다. 사실 제가 요즘 바빠서 글을 쓸 시간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언제쯤 다음 글을 쓸지 잘 몰라서 다음 글 내용 중 일부를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마 챕터 3는 내용이 그렇게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챌린지 모드에서 할 이야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포션, 라이딩과 같은 내용도 포함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에 챌린지 모드에서 정말 기상천외한 일을 몇번 겪었는데 이에 대해서도 한번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Ks105
TMS(대만메이플) 플레이어 Ks10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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