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리움 스토리에 나온 내용에 의하면 현재 제른 다르모어가 거처하는 곳은 아보리스의 신왕전 입니다만
카이저 스토리와 그란디스 고대의 전쟁 웹툰을 보면 원래 아보리스는 우든레프의 수도라고 나옵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왜 하이레프들은 굳이 기존에 있던 자신들의 수도를 버리고
아보리스로 수도를 옮긴 걸까요? 하이레프는 상당히 오만한 종족으로 나옵니다
그런 종족의 성격 상 멀쩡한 자신들의 수도를 버리고 굳이 우든레프의 수도였던 아보리스로 천도한 게 이상하죠
아마 기존에 있던 하이레프측 수도는 우든레프 하고의 전쟁에서 파괴 되었거나 큰 피해를 입은 게 아닐까 합니다
수도가 파괴 되어서 갈 곳이 없어진 하이레프들은 우든레프측의 수도였던
아보리스를 자신들의 근거지로 삼은 게 아닐까 합니다
만약 기존에 있던 하이레프측 수도가 전쟁 중에 우든레프의 공세로 파괴 된 게 사실이면
당시 레프족 간의 내전 상황이 하에레프의 수도까지 우든레프의 공격에 당할 정도 였으니
하이레프측은 우든레프와의 전투에 여러번 패배 했고 결국 최후에는 수도까지 밀려나 궁지에 빠졌다는 것이 되죠
만약 제른 다르모어가 생명의 초월자로 각성하지 않았다면
레프족간의 내전은 우든레프의 승리로 끝났을 가능성도 높지 않았을까 합니다.
"우든레프가 하이레프를 멸망시켰고 이에 분노한 제른 다르모어가 생명의 초월자로 각성했다"
노바족은 나름 그란디스에서 레프, 아니마와 더불어 주요 종족으로 여겨질만큼 강성한 종족인데 100% 날조된 정보를 아무런 검증 없이 믿고있었다는건 아무래도 말이 안되죠
따라서 노바족이 우든레프가 하이레프를 멸망시켰다는 말을 믿을 정도면 실제로 하이레프가 우든레프에 의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이 사실임을 유추해볼 수 있기 때문에 하이레프 수도 함락론은 나름 신빙성 있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