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의를 베풀었는데 박제로 돌아올 줄 몰랐다는 준희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전 '각자 1개씩 먹은걸로 셈은 끝났고 도의적인 차원에서 파티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왜 네 몫을 주장하는지 모르겠다.' 라는 파장A의 말이 이해가 가지않아 카링팟 지인 몇몇에게 전후사정 이야기하고 3자입장에서 판단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3자입장에서 판단해달라해도 지인들은 제 편을 들기에, 인벤에 올려서 진짜 3자들의 판단을 받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닉네임 전부 블라인드 처리하고 ABC놀이해가며 첫 게시글을 올렸고, 댓글에선 수도없이 닉네임 오픈해라 왜 안까냐 했지만 댓글 판단을 보는게 목적이였기에 닉네임 오픈하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그게 벌써 2주가 넘었구요.
그러다 파장A 준희님이 가온길드에 신청했고, 그걸 하필 제가 의견을 물어봤던 카링팟 지인이 확인해서 가온 운영진측에 가입 반려의사를 표시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 이후 가온 운영진 회의결과 가입반려처리가 취소되었고 정상적으로 가입대기 중이라는 말을 전해 들었음에도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제가 가온길드원도 아니고, 가온운영진이 판단하기에 가입반려사유가 되지 않는다하면 그건 그들의 판단이지 제가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라 생각했고 솔직히 당신이 어느길드를 가건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뜬금없이 카톡이 와서 하는 소리가 대화내용이 있느냐. 있는데 못 보여주는거냐 없어서 안 보여주는거냐 하면서 날조범 취급하셨죠.
올려달라기에 올려드렸고, 이제와서 닉네임 가려가며 보호할 이유가 없다 생각해서 닉네임 전부 오픈하고 게시글 작성했습니다.
몇 가지 추가 쟁점이 있는거 같아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쟁점 1 ) 파장A 준희님은 C 마또에게 연마석 양보를 받은 줄 알았으나(?) 다시 생각해보니 아닌거같다.
나는 양보 요청한 적이 없고 그냥 내꺼 먹은거다.
-1 사이클 끝나고, 그 이후 나온 연마석은 1개입니다. 해당 연마석 때 본인도 블빵을 해야한다는걸 인지하고 있었고, 저에게 양보해달라 디코로 말씀하셨잖아요. 그래서 어차피 리4도 없고 준희님한테 양보하면 어차피 다음차례 내 차례니 먼저 양보했는데 카톡 증거가 없다고 갑자기 말 바꾸시는건 좀.. 난감하네요.
제가 준희님에 비해 스펙이 낮은 격수도 아니고 본인이 양보해달라고 먼저 말 안했으면 그걸 제가 먼저 왜 양보합니까? 서로 지인도 아닌데.
본인도 블빵차례인거 인지하고 계셨네요.
쟁점 2 ) 마또가 가입하기 전 ABC의 파티와 마또 가입후 ABC'파티는 완전히 별개의 파티다. 그렇기에 마또는 연마석 이득을 취한게 맞다.
- 저는 3인블빵인줄알고 처음 문의했으나, 본인이 먼저 한 명 먹었으니 2인블빵만 하면 된다 고지하셨죠. 처음부터 3인블빵으로 고지하신게 아닌 기존 파티 그대로 유지된다는 식으로 고지하셨으니 이 역시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쟁점 3 ) 전원시드링 5렙까지 파티 유지가 가능하겠냐. 이미 연마석 정분배 다 끝난 파티고, 도의적으로 유지되고 있던 파티기에 마또가 주장하는 본인 몫의 연마석은 애초에 없다.
- 여러 사람들이 언급하는대로, 1사이클이 끝난 파티원B는 2사이클에 참여할 의무가 없었으나 호의로 참여한게 맞습니다. 저는 파티 가입당시 시드링 5렙 졸업하면 분배에서 빠져야한다는 내용은 듣지 못했고, 파티원B 히비낏의 리레5 졸업 당시 디코로 뒤늦게 들었습니다.
다만, 1사이클 종료 후 파티원B 히비낏이 파티 탈퇴 후 3인블빵할 대체격수를 구해왔으면 전 이후 드랍된 연마석을 파장A 준희님에게 양보하지 않고 블링크를 탔겠죠.
여기서도 본인은 양보 요청한적이 없는데 연마석 사라지기 직전에 본인이 양보받아 먹은거다 주장하시다가 지금은 원래 내꺼였다 주장을 하고 계시는데, 이에 대한 반박은 위 댓글로 하겠습니다. 본인조차 본인이 블링크 타야하는게 맞다고 인지하고 계셨어요 분명히.
마무리 하며 )
솔직히 리4도 없어서 리3쓰는 입장에서 연마석? 중요하지 않습니다.
파티원B 현생이슈 선언당시 '미안한데 파티원B 접는다는데 파티 여기서 끝내야할거같다. 이해해줘라.' 했으면 그냥 넘어갔을겁니다. 인벤에 ABC놀음도 안했을거구요.
애초에 준희님, 히비낏, 마또 셋 모두 보조파티원 달아가며 노칼다닐 스펙도 아니였습니다. 그냥 파티 해산하면 각자 보조격 하나 달고 솔플하면 10분대컷 가능한 스펙이였어요.
파티 해체 이후 2주가 흘렀는데, 첫 주차엔 카칼용병으로 가서 1111팟에서 2페전분 780조 넣고 클리어했고 이번주엔 노칼 솔플 24분걸려서 깼습니다. 그냥 관성적으로 다니던 파티지 '나는 이 파티에서 저 사람들 오프격으로 부려먹으면서 꼭 5렙링 졸업하겠다!' 하며 다니던거 아닙니다.
연마석 하나 먹고 안 먹고 저한테 크게 중요한 내용도 아니였고, 준희님과의 분쟁 당시에도 카톡 말미에 밝혔듯이 고작 연마석 하나로 더 싸우고 싶지 않았습니다.
다만 파장A 준희님, 파티원B 히비낏 둘 모두 기여도가 300만이 넘어가는 노블길드 운영진 신분이였고 친분있는 2명이 본인들 졸업했다고 저만 바보 만드는 기분이 들어 제 3자의 판단이 궁금해 익명으로 인벤게시글에 사건개요 올렸습니다.
댓글에선 수도없이 누군지 닉 까라, 하다못해 인게임에서까지 쟤네 누구냐 물어보는 사람들 있었지만 오픈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흔한 유저끼리의 분쟁이였고 그렇게 묻힐 내용인데, 어제 저에게 보내신 카톡이 제 입장에선 너무 불쾌했습니다.
'본인과 한 카톡내용이 없는거냐 아니면 있는데도 못보여주는거냐? 확인할게 있으니 올려봐라' 라는 식의 대화는 너무 불쾌했고 그래서 본인이 원하셨던대로 인벤에 오픈해 드린겁니다.
이 게시글 이후 더 이상 해당 일에 반응하지 않겠습니다. 가온 가입여부 역시 가온 운영진이 판단하고 결정할 내용이지 제가 왈가왈부할 내용도 아니잖습니까.
그냥 똥 밟았구나 생각하고 넘어갔던 내용 2~3주가 지나서 이렇게까지 심력쓰는것도 피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