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장문)내가 생각하는 운영진의 의도와 앞으로의 게임 방향성

을 초 장문으로 썼다가 너무너무 길어서 핵심만 쓰려고 다 지움. 근데 다시쓰다보니 또 길어짐

가장 중요한건 “유저들을 불쾌하게 하고 불편하게 해서 반강제로 노골적으로 현질을 유도하고 있다“
라는거임.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
1.메소부족
2.이벤트에서의 불편함

이 두가지임.
1번을 최대한 짧게 요약하자면, 그 많아보이는 편의성 패치에서도 심볼세 완화나 링크전수횟수제한 삭제등은 없는 걸로 보아 유저들의 메소 소모는 계속 늘리기만 할 생각이고, 신규보스는 출시하지 않으면서 검밑보스결정석 너프, 수에큐,수큐 삭제, 사냥메소제한 등으로 유저들의 인게임 수익은 줄여, 메소가 필요한데 부족한 만큼 현질해소 캐시템을 팔거나 메포를 사는 등의 “현질을 유도“ 한다는거임


2번을 두가지 예시로 들어 최대한 짧게 요약하자면 첫째로 황금마차에서 얻을 수 있었던 커믹염을 삭제하고 캐샵에 출시함으로써 기존에 그냥 주던걸 이젠 돈주고 사라 라는걸 의미하고,
둘째는 이벤트 출석을 주 5회로 늘려 하루라도 빼먹으면 패스3000원을 찍게되는 상황을 더욱 늘려, 메포를 사용하게끔 한다.
미니게임도 유저들이 싫다는 싸전귀 강제 출시에 카트,축구도 불편하게 만들어서 pass메포3000원 사용을 유도했다 라고 생각하고있음


다른 지적할 사항도 많고 문제점도 많지만 글이 길어지기도 하고 그부분은 다른사람들이 이미 다 얘기한 것들이니까 이렇게 두가지만 적어봤음.

앞으로도 큐브를 대체해서 많이 소모돼야 현질이 늘어나기 때문에 메소의 가치는 계속 오를거고, 운영진은 메소의 공급은 계속 줄이고 수요는 계속 올려서 메포를 사게하는 방식으로 현질을 계속 유도할거임. 기존엔 중과금 이상의 유저들이 짊어졌던 현질의 무게를 정도의 차이는 크겠지만 이젠 모든유저가 같이 짊어져야 한다는거임. 그리고 이제 원래 무료로 주던걸 계속해서 판매하려고 들거고 우린 안사면 그만이지만 이런 운영진의 태도에 불편함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임
이미 강행해버린 큐브삭제와 김창섭이 말하는 메이플스토리의 방향성. (에픽던전을 처음 출시할 때 김창섭은 라이브방송에서 앞으로도 이런식으로 할 것이다 라고 말하는데 이부분을 다시 보면 무슨말인지 알 수 있음) 김창섭의 성격을 보아하니 이미 바로잡긴 늦었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듯이 이 글에서 지적하는 부분이 맘에 안드는 사람은 지금 템팔고 떠나는게 맞음 ㅇㅇ 난 템 자르고 팔고있고, 기존의 메이플로 돌아온다면 복귀할 수도 있겠지만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