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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겜 하면서 언제 가장 즐거웠을까 생각해봤는데

아이콘 Deft12
댓글: 11 개
조회: 736
추천: 4
2024-06-21 06:18:49


글 조금 김 ㅈㅅ

그냥 아침에 갬성 돋아서 글 싸질러봄


저는 더 블랙 (검마패치, 2018년 여름) 유입해서 
20년 3월까지 겜 하다가 접고 
최근에 드리머 패치 (23년 겨울)에 다시 시작했는데

제 기준 가장 재밌었던 순간은 
19년 8월쯤에 하드루시드 처음 깰 때가 이 게임하면서 가장 도파민 넘쳤을 시점이 아닌가 싶네요.
악몽의 주인 격파자 훈장 받을때 진짜 좋았는데..


49층~50층 모여서 가던 시절이었고
3페 깨려고 나로 같은 특화직업 데려가고 해서 나름 재밌었는데..

최근에 복귀해서 보스 다 깨보고 검마 솔플, 세칼카 해봐도
저거만큼 도파민 넘치진 않더라구요..

그때는 열정이 넘쳐서 별의 별거 다 정리하고
전략이랍시고 가능한 케이스 다 만들어보고 피드백 계속 하고 해서 
진행 과정 자체도 참 즐거웠었는데


발판 부서지는 순서 전부 외우고 
= 3페 진입을 위해서, 11시 발판에서 소환수+레이저 피하다가 죽지않기 위해
(1시 발판은 안무너지는 대신 레이저가 겹치면 난이도가 좀 높음)
 
3페 진입각 칼같이 재야하고 
= 딜 넣는 발판 부셔지면 무조건 실패, 가끔 탄막패턴이랑 3페진입이 동시에 되버리면 무조건 실패

나팔 관리 정말 잘 해야하고
= 탄막피하기 패턴 들어가면 딜로스 + 데카낭비

나팔 꼭 봐야할 것 같으면
= 홀리매직쉘 아끼고 폭탄은 그냥 다같이 뭉쳐서 맞고 
힐로 바로 체력 채우기 
(탄막때 쉘 쓰면 즉사 아니라서 힐 케어하면 안죽어요)


바인드는 너무 잘 씹히고 
= 에르다노바 논타겟에 쿨타임 엄청 길던 시절..
6명이 에르다노바 들고가도 두 명이 바인드 삑내면 120초 주기 못돌리던 시절..

딜 페이스 자체도 지금보다 훨씬 훨씬 느려서 이거 딜이 되나 의심되기도 했고.. 
= 환불사태 전이라 딜 자체가 약했죠


3페 진입각 완벽하게 재서 이번 강공 끝나면 바인드 걸고 드가죠 하다가
루시드가 2연속 강공 무빙으로 바인드 삑내면 또 타이밍 꼬이고 답없고...


입장 하루 1회라서 밤 11시에 출발하고 못깨면 노블돌리고 
12시 지나서 한 판 더 하고 그랬었는데

아무튼 정말 재밌었는데 
요즘은 파티격으로 트라이 열심히 박으면서 가는게 그닥 없어서 좀 아쉽긴해요.
그나마 검마만 있는듯
 

지금은 왜 그때의 그정도 재미는 아닐까 생각해보면
파티플 메타에서 솔플메타가 되버린게 가장 크지 않을까 싶음..
개인적으로는 파티플 좋아해서 그런가봐요.

아래는 그냥 저냥 정리노트 1.1만자 때려박아 놓은건데
그 당시에는 이런거 쓰는거 많이 즐겼나봐요.
지금도 이런걸 좋아하긴 하는데 그래도 저정도로는 못할거같은데 ㅋㅋ

저 때는 뭔가 진짜 레이드를 한다는 느낌이 들고
전략도 세우고 해서 참 재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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