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리레닌입니다

우선 죄송합니다.

이새끼 인겜닉 들키니깐 사과문 올리네 하실 수 있는데

사과문 올려도 정상적인 메생 못사는건 마찬가지니 진지하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쿨한척 한것도 죄송합니다. 자게에 글 몇개 더 썼는데 쿨찐처럼 보일줄은 몰랐고 그냥 현타온것처럼 행동했습니다.

지인계정으로 본인 아닌척 인증 하려던건 좋아하던 게임인만큼 잃고 싶지 않아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은초 연합길드원분들께도 죄송합니다. 우선 짐즉에 이어 길드 이미지에 영향을 준 것과

마지막에 부캐릭으로 비꼬는듯이 채팅치며 나갔는데 연합원분들 불편케 보셨다고 하여 사과드립니다

사건을 모르시는 분을 위해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처음에 검마 결뱉 몸숍이 구해지냐고 물었고

무료봉사자 구함?, 양심 뒤짐? 이런 여론이여서

다시 6인팟 기준 1인분치 결값을 준다고 올리니

20분걸려서 그렇게 갈바엔 10분대 팟 감 ㅋㅋ

이라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이때 살짝 빡쳐서 이분한테 씨발아 라고 욕했습니다.

인벤닉 Y로 시작하시는분 특히 죄송합니다.

그후에 자게에 저격글이 많이 생겨서 화는 더 났고

계속 양심뒤진놈으로 몰려가자 화는 극도로 치솟았고

짐즉사건때 제일 쪼갠 제가 그짓을 해버렸습니다.

https://www.inven.co.kr/board/maple/5974/3441408

이 글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이번엔 제가 욱해서 똑같은 짓을 저질러버렸습니다.

단체로 욕을 하니까 사람이 미쳤습니다. 뒤늦게 사과드려서 죄송하고 용서를 바라는건 아닙니다.

사과문은 여기까지고 사과문 보러오신분들은 나가주시면 됩니다. 죄송합니다

분쟁을 조장해서 모든 메이플 인벤유저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지금부턴 처음부터 어쩌다가 양심없이 노분배숍을 구하게 됐는지 제 메생 썰을 풀어보려합니다.(조금 길 수도 있음)

동정사려고 쓰는거 아닙니다.

주말에 메이플로 망한 사람의 재밌는 읽을거리로 추천합니다.

우선 저는 고등학교 1학년입니다. 중1때 메이플을 시작했고

중1땐 rpg가 처음이라 뭐가뭔지 하나도 몰랐습니다. 

네오패치 유입입니다.

아델을 키우라길래 아델을 생성하고 스토리를 밀때 1차스킬은 쓸줄몰라서 일반 공격기를 쓰고 누나는 오른쪽 마우스에 붙어서 인벤토리에 있는 마나포션?을 먹으면서 겨우 스토리를 밀고

1월 26일생 캐릭터가 1달에 걸쳐 200레벨을 찍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환불사태가 터졌고 보상을 막뿌리다보니

펜살리르를 끼고 220렙을 찍었습니다. 환불사태 때는 피해본게 없어서 안접었습니다. 18주년 코인샵은 헤이븐에서 매일 30분씩 코인캐며 참여했고, 메할일이라곤

코인캐기 우르스 황마딸깍이 끝이였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모험가 리마스터가 되면서 220렙 달성 시 2만메포를 준다길래 미친듯이 썬콜을 키웠습니다. 이때 친목길드에 처음들어가고 친창도 생겨서 중2가 새벽까지 메이플을 할정도로 재밌게 즐겼습니다.

모험가 리마스터가 끝나고보니 230레벨에 레헬른 길뚫이 안돼있는 본캐를 보니 스펙업 욕구가 불타올라

처음으로 유튜브보고 게임공부를 하고

12성 12%앱솔을 6억씩 주며 템을 맞췄습니다.

2022년 3월엔 좀전에 쫒겨난 길드에 처음 발을 들였습니다. 길드원분들 안쓰는 스우 데미안코어를 앱솔로 바꿔서 

깔짝깔짝메소를 몹고 스펙업을 했습니다. 19주년도 늘 먹던대로 코인돌이를 돌리고 모험가 리마로 키운 썬콜을 자전코인으로 비숍으로 자전하고 헤도를 거의하루종일 팔면서 메소를 모았습니다. 그렇게 19주년에 13억이라는 거금을 모으고 템을 사려고 하니 누나가 누나계정이라면서 메소를 자기한테 사라는겁니다. 근데 이때 누나가 정말 쎄서 반항도 못하고 3만원에 쿨거했습니다. 그렇게 13억으로 심볼업을 하니 드디어 길뚫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었고

모라스 길뚫을 10킬씩 내면서 하니 지나가던 메창분이 코젬100개를 쥐여주는 훈지도 맛봤습니다. 

2022 여름에는 하버로 247본캐를 250으로 날먹하고 

지금 은월을 시작하게 된 계기인 친창을 만나 은월로 본캐 변경을 시도했습니다.

4억이나써서 노버닝 200렙을 찍으니 극딜30%를 너프하더군요

그대로 마음접고 아델로 올해안에 노말 듄더를 잡자는 목표도 세웠으나 그대로 접혔습니다. 

정신차려보니 세이비어 쇼케중이였고 나름 선발대로 버닝2섭에서 엄청재밌게 했습니다

노블 58포도 써보고 메이플 잘한다는 칭찬도 들어서 좋았습니다. 세이비어 버닝을 시작하기전에 엄마랑 약속한게 있는데 3학년때부턴 컴퓨터게임 안하겠다고 했습니다. 2월이 되자 이제 메생이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하고

30억메소 가량 모은걸 스타포스로 날렸습니다

2023년 3월이 되고

또 접혔습니다.

근데 4월21일 제 생일, 시험이 끝나고보니 메이프릴 뭐시기 개쩌는 이벤트가 시작돼서

자연스럽게 컴퓨터앞에 앉게 되었습니다.

코인돌이 또 열심히 돌려서 훈장 따고 프로즌블래스트 전사로 5분캐리할땐 가슴이 웅장해졌습니다.

그렇게 20주년은 지나가고 쇼케이스를 친창과 함께 보고 직변각이다 하고

2023 여름

지금의 리레닌이 생성됐습니다. 엄마는 한달간 연수가서 누나랑 집에서 메이플만 했습니다

260렙을 찍던날은

새벽에 260을찍고

아침에 일어나서 3시간만에 5킬사냥으로 6차전직을하고

학원갔다와서 밤까지 재획해서 조각50개를 직접몹고 솔에르다도 3개 채워서 마코도 뚫었습니다.

그리고 댓글로 주사위를 굴려 21이 나오는분께 선착순 29000이니(주는기준)을 드리겠습니다.(마감)

그렇게 여름방학 두달동안 270렙이라는 메생 최대업적을 찍고 환산 4.2만이라는 메생 개쩌는 스펙도 도달했습니다.

9월에 하데미 솔격성공했는데 마깃안 나와서 매일매일이 즐거웠습니다.

10월에는 처음으로 검마를 잡았고, 도미네이터 펜던트도 구매했습니다.

17성에 산 도미가 21성까지 올라갔습니다.

21성을 본 저는 참을 수 없었습니다.

급발진 본능이 나왔고

22성을 도전하자

터졌습니다.

저는 남은메소로 모든템을 눌렀고

대부분 터지거나 15 16성이 됐습니다.

이날 모든템을 급처장사꾼한테 파는 2차 급발진을 했고

300억메소로 원더베리를 엄청 뽑았습니다.

하지만 자석펫은 나오지 않았고

100억메소 남은걸로

루컨마를 사서 강화했습니다.

남은메소 다쓰고 마지막에 터졌습니다.

12월엔 강제로 접혔고 1.19마코 패치날 복귀했습니다. 

은월이 족사기가 됐습니다

하지만 엄마랑 했던 약속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들어가면 메이플 진짜 안하기로요

그래서 1월 2월에 엄청 즐기고

슬슬 메이플 정리할때쯤

단 1딸깍으로 엠블 공30%가 떴습니다

그리고 2월말 완전 정리전에 레전드가 탄생했습니다.

22성권에 당첨됐습니다.

어차피 접을거 고스펙형님한테 380억에 팔고

친창들한테 리레4웨폰4 쌍레보조무기, 30%데브펜, 조각 등

전부 나눠주고 접었습니다.

2024년 3월

엄마몰래 은근슬쩍 복귀했습니다.

거실에 있던 컴퓨터를 공부하라고 방으로 넣어주셨는데

미친놈은 메이플을 합니다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싱크로이드는 못땄습니다.

그렇게 하드리셋 당하고 열심히 메생 살면서

2024년 4월

10월에 첫검마를 잡고 11월까지잡고

12월 1월은 접은이슈로 검마를 못잡아서

2월부터 먹자로 가던 검마를

4월부터 친창형님이 잡아주기 시작했습니다.

5월 

6월 도 잡아주셨고

6월엔 은월 리마로 접힐뻔했습니다

하지만 해방하나만보고 달려왔고

시험기간은 7월 1일~7월 5일

환불의 남은 기간은 7월 3일까지

7월엔 해방이라 기대가 엄청 커졌습니다.

그래서 친창형님이 7월 1일 자정에 검마를 빠르게 가자고 하셨고

검마를 한달에 한번빼곤 안하는 저 인지라

비숍을 데려가고자 구하기로 했습니다.

비숍을 급하게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인벤에 질문글을 올리자

양심없는놈으로 몰려갔고 속상했습니다

친창 형님도 비숍이 이정도인줄 몰랐고

이렇게 가면 하는 숍 있냐고 물어만봤는데

다들 차가운 댓글을 달아서

순간적으로 욱해서 이렇게 일을 저질러버렸습니다.

아직 성숙하지 못해서 이런일을 저지른 것 같습니다.

다만 어려서 때문이라고 변명하는것은 아닙니다.

저는 항상 급발진을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이번 급발진은 다수에게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반성하고 앞으로는 조용히 지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죄송합니다.

조용히  게임하겠습니다